|
|
의인과 악인의 언어 생활
2017-02-16 잠언 10:19-32(20) 의인과 악인의 언어 생활 오늘 말씀의 제목은 “의인과 악인의 언어 생활”입니다. 우리는 너무나도 생각 없이 말하고, 쉽게 말하고 있습니다. 독일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했습니다. 듣고 말하는 것을 통하여 생각하고 마음을 형성합니다. 그 생각을 다른 이들에게 말로 전하며 의사소통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는 말은 우리의 인격과 참 모습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예수님은 입에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 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말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5:11) 어떤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듣는지에 따라서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형성되고, 우리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밖으로 들어 내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18절, 미움을 감추는 자는 거짓된 입술을 가진 자요 중상하는 자는 미련한 자이니라 라고 나와 있습니다. 먼저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을 미워하면 그 악한 마음으로 인해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미워하는 마음으로 중상하게 됩니다. 남을 헐 뜻고 욕하는 그 말을 듣는 사람이 내 편이 되어 줄 것 같지만, 실상은 그 말을 듣는 사람은 그 미움이 있는 자를 평가하고 그 사람을 멀리하기 마련입니다. 결국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남을 중상하는 것은 자기만 손해인 것입니다. 이에 19절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워하는 마음 가운데 하는 그 말은 칼을 품고 있습니다. 자기의 허물만 들어낼 뿐아니라, 타인에게 상처 입히고, 또한 그 한 말로 인해 약점이 잡히기 마련입니다. 반면 지혜 있는 사람은 말을 삼가서 합니다. 이는 말을 안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어 한다는 것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사랑이 중심이 되어서 하는 말입니다. 잠언 저자는 의인의 혀는 순은과 같고 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반면,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며 미련한 자는 지식이 없어 죽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 가운데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덧입고, 우리 사랑의 말을 전해야합니다. 그 것의 가치는 순은과도 같고 여러 사람을 밝힙니다. 22절 여호와께서 주시는 복은 사람을 부하게 하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않는다고 나와 있습니다. 여기서 사람을 부하게 한다는 것은 영어로는 wealth입니다. 이는 실재 물질적인 부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주님의 복은 나의 마음과 내 영을 살찌우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어주신 예수님이야 말로 우리에게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만민의 복되시며 만민을 살찌우시는 예수님을 믿을 때 죄와 사망에서 멀어지고, 세상에서 얻지 못한 평화와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23절부터 26절까지는 잠언 저자는 미련한자, 악인, 그리고 게으른 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미련하고 악하고, 게으른 자가 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미련한자는 악한 행위 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습니다. 그러나, 명철한자는 지혜를 발견하는 것을 낙으로 삼습니다. 저는 특히 명철한자가 마음에 와닺았습니다. 무엇이 명철한 것입니까? 한자로 밝을 명에 밝을 철로, 총명하고 사리가 밝다는 뜻입니다. 영어로 살펴보면 좀 더 명확해 집니다. 명철한자는 Man of understanding입니다. understanding 즉 촉명하고 사리가 밝은 자는 이해를 잘 하는 자입니다. 우리가 이해를 잘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겸손해 져야 합니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understand라는 말 그대로 Under 아래서, 또는 낮은 곳에 Stand 서볼 줄아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남을 잘 이해하려면 그 사람보다 낮은 곳에 서서, 겸손히 그 사람 편에서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내 생각만하고, 내 입장만 주장해서는 남을 알고,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 편에서 생각하고 좀 더 깊은 배려와 대화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양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자 노력하지만, 이게 무언가 전해주려고만 하면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저는 1대일이 인격적으로 그 한 사람, 그 한 양, 그 한 영혼을 이해하는 과정이 아닌가 합니다. 그 한 사람을 이해해 줄때 지혜를 얻고 그 사람을 말씀 가운데 도울 수 있는 것입니다. 겸손히 낮아져 섬기는 마음 가운데 그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그 아이가 왜 그러는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항상 연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함을 배웁니다. 사실 이해가 안갈 때가 너무 많은데, 그래서 명령만 하려고 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저에게 아이를 보내어 주시고 훈련 가운데 더욱 성숙한 어른이 되도록 이끄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7절 잠언 저자는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지만, 악인은 그 수명이 짧아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의인의 소망은 즐거움을 이루어도 악인의 소망은 끊어집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으로 인한 선한 소망을 마음가운데 간직하고 있다면 기쁨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악한 마음을 가지면 소망이 없어집니다. 선한 마음, 남을 사랑하는 마음,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항상 가지도록 연습해야겠습니다. 29절 저자는 여호와의 도가 정직한 자에게는 산성이요 행악하는 자에게는 멸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도, 즉 예수님의 길은 우리에게 강한 성이됩니다. 예수님 십자가야 말로 우리가 평생 짊어져야 할 진리이며 길인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마음 가운데 십자가를 품을 때, 그리고 그 십자가를 힘들더라도 짊어질 때 하나님께서 강한 그의 손으로 우리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어떤 죄와 사망, 그리고 그 어떤 악한 것이 있더라도, 우리 주 예수님은 강한 손으로 우리를, 우리의 영과 마음을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30절부터 32절까지는 의인은 어떻게 되고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서 나와 있습니다. 의인은 결코 땅에서 뽑히지 않습니다. 악인은 땅에 남아있지 못하게 되지만, 의인은 영영 남습니다. 이 말씀이 참으로 맞습니다. 이 세상에 진정한 의인은 예수님 한분입니다. 예수님 태어나신 시대에서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유대 종교지도자들과 로마 왕과 같은 권력자, 그리고 수많은 사상가 들의 핍박과 반대 주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예수님의 말씀과 사상은 지금도 남아서 우리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그 말씀이 변화되지 않은 참 진리입니다. 진리된 예수님 말씀에 세상에서 알지 못하는 참 지혜를 우리에게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이 주지 못하는 참 만족과 기쁨을 그 말씀 가운데 우리에게 공급해 주고 있습니다. 제가 이 예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립니다. 또한, 오늘 제가 이 예수님을 겸손히 마음에 품고 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