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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함께 계셨으므로
새벽메시지 말씀/ 사사기 1:1-26 요절/ 사사기 1:19 여호와께서 함께 계셨으므로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계셨으므로 그가 산지 주민을 쫓아내었으나 골짜기의 주민들은 철병거가 있으므로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며” 여호수아가 죽은 후 이스라엘은 각 지파 별로 제비 뽑은 땅을 얻기 위해서 싸움을 해야 했습니다. 지도자 없이 그들은 어떻게 싸워야 할지 막막했을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왜 후계자를 세우지 않고 죽었을까 원망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상황에 눌리지 않았습니다. 1절을 보십시오. 그들은 이 문제를 두고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그들은 그들이 정복 전쟁을 여호수아가 없더라도 계속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할지 답답했을지 몰랐지만, 그들은 하나님께서 나아가 기도할 줄 아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이런 믿음의 질문에 대답해 주셨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의 손에 넘겨 주었노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유다 지파를 선봉에 세우게 하시고, 유다 지파가 먼저 순종하여 올라가 싸우도록 답을 주셨습니다. 유다 지파는 이러한 하나님의 대답에, 시므온 지파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시므온 지파 역시 흔쾌히 수락하여 함께 전쟁을 했습니다. 4절을 보십시오. 유다가 순종하여 올라가매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셨습니다. 당시 가나안 지역의 패권을 쥐고 흔들었던 폭군 베섹을 유다 시므온 연합군을 당당하게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9절을 보십시오. 그 후에 유다 지파는 내려가서 산지와 남방과 평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과 싸웠습니다. 또 가서 헤브론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쳐서 승리했습니다. 유다 지파에는 갈렙 장군이 건재했습니다. 백발이 성성한 갈렙은 선봉에 서서 정복 전쟁을 이끌었습니다. 성경은 헤브론 근처의 기럇 세벨 정복시 일화를 잠시 언급합니다. 갈렙은 이곳을 정복 전쟁을 앞두고 그 땅을 쳐서 점령하는 자에게 자기 딸 악사를 아내로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딸을 갖고 거래를 한 것이 아닙니다. 딸만큼이나 그 땅을 취하고자 하는 분명한 소원이 있었습니다. 이때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것을 점령하고 악사를 아내로 얻게 되었습니다. 악사는 결혼할 때 아버지 갈렙에게 청하여 그냥가지 않고 밭을 구하였습니다. 이에 갈렙은 악사에게 남방의 윗샘과 아랫샘을 주었습니다. 이때 모세의 장인 겐 사람이 잠시 등장하는데, 그의 자손은 유다 자손과 함께 아랏 남방의 유다 황무지에 이르러 함께 살았다는 기록을 남깁니다. 유다 지파는 또 나아가 가사 및 그 지역과, 아스글론 및 그 지역과, 에글론 및 그 지역, 팔레스타인 지역을 점령하였습니다. 이 일에 대하여 사사기의 기자는 이렇게 기록을 남깁니다. 19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계셨으므로 그가 산지 주민을 쫓아내었으나 골짜기의 주민들은 철병거가 있으므로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며” 사사기 1장은 유다 지파의 승리에 대하여 곳곳에 기록합니다. 그 비결은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갈렙 같은 훌륭한 지도자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유다와 함께 계셨으므로 그들이 가나안 족속을 쫓아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승리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가나안 정복 전쟁은, 이스라엘 백성과 가나안 백성의 단순한 전쟁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통해 가나안 백성을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단순하게 땅을 얻기 위한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고자 하는 거룩한 전쟁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분명한 전쟁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분명한 곳에 하나님께서도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하고자 하는 자들과 함께 하심으로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를 믿어야 겠습니다. 이번 제자 수양회는 팀별로 20-30대 목자님들이 주축이 되어 새롭게 시도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계승하고 이루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이 분명한 줄 압니다. 부족해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놀라운 역사가 있을 것을 믿습니다. 기도해야겠습니다. 저는 제자 수양회에서 메시지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스피릿 넘치는 메시지가 추억이 되어서 섭외를 했다고 다니엘 목자님이 알려 주셨습니다. 부담이 되었습니다. 일에 치이고, 대학원에 치이고, 너무나 분주해져 제대로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새 생활을 입으라”고 했는데, 제 삶은 옛 생활을 그리워하고 이를 즐기려는 본성에 쉽게 자신을 내어줄 때가 많아서 부담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믿어야 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미 분명합니다. 믿음을 갖고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제가 구해야 겠습니다. 주님, 함께해 주십시오. 바울의 심정을 제 마음에 주시고, 담대하게 말씀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다면, 이제는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우리는 그 뜻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봅니다. 오늘 하루가 우리에게 그런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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