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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을 돌아보소서
언약을 눈여겨 보소서 말씀/ 시편 74:1-23 요절/ 시편 74:20 언약을 돌아보소서 대저 땅 흑암 한 곳에 강포한 자의 처소가 가득하였나이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언약을 눈여겨보소서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시인은 자기 민족과 예루살렘과 이스라엘이 대적의 손에 비참하게 짓밟힌 것에 대해 애통하며 다시 회복 시켜 줄 것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대적들을 속히 멸망시키셔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말씀을 통해서 시인의 백성들을 향한 상한 마음을 배우고 이 나라와 켐퍼스 복음 역사와 양들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1절과 2절은 시인이 하나님께 대적의 손으로부터 망한 자기 백성들을 기억하시고 생각해 달라는 이스라엘 구원에 대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이스라엘이 망하게 된 것이 하나님이 진노하여 그들을 버린 줄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인은 이스라엘과 하나님을 아들과 아버지와의 관계처럼 특별히 이 백성을 하나님이 소유하시고 옛적부터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구속 받은 백성임을 강조하며 긍휼히 여겨 줄 것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렇게 비참하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는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 신을 데려와 그것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죄와 우상 신으로 인해 함께 하실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벨론이란 나라를 도구로 사용하여서 심판하셨습니다. 우리는 상황이 좋지 않게 바뀌고 환란이나 슬픔을 당할 때 하나님께서 나를 버린 것은 아닌가 나를 심판한 것은 아닐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는 내가 하나님과 관계를 스스로 끊어버리고 슬프게 하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때로는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믿음으로 사는데 환난을 겪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든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과 그 분의 의도하심은 절대 선하십니다. 우리는 그 주권을 인정하고 믿어야만 합니다. 하나님은 죄로 인해 우리를 훈련하시기도 하고 징계하시기도 합니다. 또한 더 큰 그릇으로, 더 좋은 것을 위해 높은데서 낮은 데로 낮추시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자녀를 징계하고 훈련하지 않는 부모가 없듯이 하나님의 사랑도 그러합니다. 하나님도 이스라엘을 징계하신 것에 대해 마음이 아팠을 것입니다. 나라가 멸망되고 백성들은 고통당하며 이방 나라에 팔려 가는 것을 하나님도 바라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다만 이를 통해 백성들이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길 바라셨을 것입니다. 우리는 징계와 슬픔과 고난을 당했을 때 절망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돌이켜 회개하고 하나님의 고차원적인 사랑으로 영접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본문의 시인과 같이 하나님께 나아와 기도할 수 있는 그런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3~11절까지는 대적들이 주의 성소를 파괴한 그들의 행위를 하나님께 낮낮히 고하며 이들을 속히 멸망시켜 달라는 기도제목입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이 결국 하나님을 능욕한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대적들의 무참한 파괴로 성소는 불타고 선지자와 백성들은 다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시인은 이런 일을 당한 것에 마음이 원통이 되고 하나님을 능욕한 그들을 두 눈뜨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시인은 이 일이 언제까지 계속 될 것인지 언제 쯤 끝날 것인지 알지 못해 답답해하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속히 멸망시켜 줄 것을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대개 우리는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망하게 될 큰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제일 먼저 누구를 찾아가 도움을 구합니까? 대부분은 눈에 보이는 주위 사람들을 찾게 됩니다. 힘 있고 강한 나라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친한 친구나 선배나 영향력 있는 사람에게 찾아가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제 대통령인 이명박 후보를 뽑았습니다. 그가 무언가 일으켜 세워줄 것 같이 국민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문의 시인은 이런 어려운 나라의 위기 속에서 제일 먼저 하나님께 나아와 기도하였습니다. 그가 하나님께 나온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는 이스라엘을 구원할 수 있는 능력이 오직 하나님께만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12절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인간에 구원을 베푸셨나이다.” 하나님은 왕이십니다. 왕은 힘과 권력이 있습니다. 우리의 연약한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을 왕이신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대적의 손에서 백성들을 붙이시기도 하고 그 손에서 건져내시기도 하실 전능의 왕이십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주관하시고 개인과 나라의 흥망성쇠가 바로 이 하나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 근거가 13~17절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출애굽 사건을 기초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13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능력으로 바다를 나누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애굽 사람을 바다 가운데 잠재우셨습니다. 광야 가운데 고기와 맛나를 주시고 반석에서 물을 주셨습니다. 또한 낮과 밤과 빛과 해를 주관하시고 땅의 경계와 여름과 겨울을 이루어 다스리시는 창조주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한 개인의 생명과 국가와 교회의 생명이 다 하나님께 속해 있고 그 손에 달려 있음을 알게 됩니다. 구원의 능력이 오직 하나님께 있고 하나님만이 다시 회복시키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위기의 때에 고난의 때에 절망의 때에 보이는 사람을 찾아가기 쉽습니다. 그러나 먼저는 살아 계시고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찾아가 도움을 구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전과 같이 다시 회복 시켜 주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20절을 보십시오. 시인은 이에 한발 더 나아가 하나님께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시인은 “언약을 돌아보소서” 라며 언약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 언약은 아브라함과 맺은 것으로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그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될 뿐만 아니라 그 후손의 하나님이 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시인은 지금 이 어려운 난국에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 언약의 말씀을 붙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 시인으로부터 우리가 배울 점이 있습니다. 이는 우리 인생의 앞이 캄캄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힘든 상황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언약의 말씀을 붙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경우와 상황에 따라서 약속을 변개하고 어깁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유익이 없다 싶으면 가차 없이 잘라 버립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절대 그럴 분이 아니십니다. 말씀 그대로 반드시 지키십니다. 문제는 우리 자신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변함이 없는데 우리의 마음이 늘 들쭉날쭉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들고 끝까지 신뢰하면 인생의 어떠한 위기가 닥치더라도 하나님은 그 약속대로 반드시 이루십니다. 민수기 23:19절은 말합니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사람들과 달라서 약속을 반드시 지키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질그릇 겉은 너를 지켜 주겠다. 메시아를 주겠다. 구원해 주겠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하겠다. 라며 그 약속대로 이루어 주십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세와 여호수아와 베드로와 그 모든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그 말씀대로 이루셨듯이 하나님은 오늘날도 말씀대로 이루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고난과 고통 중에도 삶의 소망이 있고 희망이 있는 것은 바로 신실하게 인도하시는 이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양들의 문제, 나 자신의 문제, 가정과 나라의 문제 등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절망하며 낙심하지 말고 주의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기도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래서 어떠한 상황과 환경에 처하든 넉넉히 승리하며 주께서 주신 사명을 은혜로 감당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는 이 말씀을 보면서 내면이 힘들 때마다 주께서 하시는 말씀을 붙들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직장생활의 인간관계, 자주 바뀌는 업무의 변화, 이번에는 근무 장소가 옮겨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들, 또 양들은 왜 내 말을 듣지 않고 항상 자기 마음 대로인가? 내 말이 말 같지 않은가? 1:1 조금하다가 그만두고 약속하면 50%는 실행이 안 되고 양 섬기는 것이 힘들 때가 있습니다. 스스로 난 목자 채질이 아닌가? 내 죄 때문에 이렇게 뱅뱅 돌리는 것인가? 하며 직장과 복음역사가 저를 쪼여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여러 가지 상황만 바라 볼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야 하겠습니다. 저는 기도는 잘 하지 않고 제 의지와 힘으로 하려할 때가 너무도 많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니까 당장 눈에 보이는 사람들을 더 많이 찾게 되고 물질과 사람을 더 의지하게 됩니다. 제가 이런 교만한 죄를 날마다 회개하며 말씀 잡고 기도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는 여호수아 1:5,6절 말씀을 새해 요절로 잡고자 합니다.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제가 새해에 이 말씀을 굳게 붙잡고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하실 것을 믿음으로 성북역에서의 새로운 직장 생활과 켐퍼스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비록 캠퍼스가 멀기는 하지만 언제나 그래왔듯이 변함없이 신실하게 인도하실 하나님을 믿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 캠퍼스를 주셨음으로 믿음으로 주의 양 무리들을 돌보며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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