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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2009-03-17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눅 6:37-49 요절 44절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성도가 지녀야 할 내면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당시 사회는 율법 사회로써 높은 도덕성을 최고의 가치로 삼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당연히 사람들은 타인의 부조리와 불합리성을 보면 스스럼 없이 비판하고 정죄하였던 것 같습니다. 타인의 결점을 가지고 흠을 보고 지적하여 자신이 부족한 면을 숨기려 한 것 입니다. 결국 율법은 외형적인 형식과 절차만 세밀해지고 가식적으로 변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함이 없는 껍데기 신앙이 되어 버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비판하거나 정죄하지 말고 용서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이것의 이유는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 받고 싶은 대로 남에게 대하고 행하는 일종의 황금률의 원리에서 비롯 되었습니다. 내가 비판하지 않을 때 비판 받지 않고 내가 정죄하지 않을 때 정죄 당하지 않고 용서할 때 나 또한 용서 받는 다는 것입니다. 주의 해야 할 것은 비판한 다는 것은 단순히 어떤 사건에 대해서 비판을 가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편견을 가지고 무분별하고 성급하게 의견을 제시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원어로는 문장 사이에 습관적인 성향을 뜻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누구든지 비판하지 말고 정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37절부터 38절까지 말씀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비판하지 말고 정죄치 말고 용서하라. 주라, 주되 후히 넘치도록 주라, 그를 유심히 살펴라.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처럼 비판하지 않고 정죄하지 않으며 용서해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또한 불쌍한 자나 도움이 필요한 자를 유심히 살피고 넉넉히 줄 수 있는 마음은 어떻게 해야 생겨 날까요? 예수님은 이를 눈먼 소경에 비유를 두고 말씀하셨습니다. 다같이 39절을 한 목소리로 읽겠습니다. “[39]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맹인이 맹인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 “ 예수님께서 눈먼 소경을 비유로 든 것은 당시 팔레스타인 지역을 잘 이해하면 좀더 실감이 납니다. 그 땅은 바위들이 많고 패여서 소경이 안전하게 보행하기 힘들었습니다. 이런 지역을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거나 넘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인도하는 소경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뜻합니다. 그들은 율법 선생들 이였지만 영적인 소경들 이였습니다. 그들은 옳고 그름은 판단할 수 있었지만 영적인 소견이 없어서 진정 무엇이 옳은 것이며 진리인지 몰랐습니다. 율법은 자신들의 죄를 돌아보고 회개시키고 하나님의 거룩함과 겸손해 지라고 있는 것 입니다. 율법 아래서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아야 할 죄인임을 깨달을 때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의로움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율법을 통하여 다른 이들의 결점을 보다 잘 보고 평가하여 자신들이 높아지는 법만을 배우고 가르쳤습니다. 이런 자들의 내면에는 불평과 불만 그리고 교만이 가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께 죄 짓는 것 이였습니다. 자기 하나만으로도 모자라 다른 이들도 멸망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냐고 질타하셨습니다. 자신의 눈 속에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다른 형제에게 내가 너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이런 자들은 예수님은 외식하는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네 눈에 들보를 빼고 난 후에 네가 밝히 보인 다음에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이 무릇 과거의 바리새인만을 향해 이야기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혹시 나는 바리새인처럼 영적인 식견 없이 단순히 다른 사람을 율법의 잣대에서 판단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혹시 나는 이 바리새인들처럼 영적인 식견 없이 율법을 통해 나를 높이는 법을 다른 이들에게 전파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사실 예수님의 이 말씀을 통해서 들을 때 정말 자신이 부끄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나도 모르게 몇 일 전에 감사함 없이 문득 생긴 불만을 가지고 동료에게 직장상사에 대한 불평을 토로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소경으로 세상적인 생각 가운데 악한 영향력을 다른 이에게 전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영적으로 안일해져 감사함 없이 남을 비판하고 또한 악한 영향력을 퍼뜨린 것을 회개합니다. 제가 영적으로 충만해져 감사함으로 그리고 동료와 직장 상사 아래서 존경하고 배우는 자세로 회사에서 그리스도의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못된 나무는 못된 열매는 맺는 다고 하셨습니다. 반면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그 나무가 좋은 나무인지 아닌지는 그 열매를 보고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예수님은 좋은 나무가 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좋은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마음에 선을 쌓을 수 있게 되며, 마음에 가득한 선을 입으로 말 할 수 있습니다. 불평과 불만 남을 향하여 판단하고 정죄하는 말을 내뱉는 것은 예수님을 통해서 나오는 말이 아닐 것입니다. 좋은 열매는 예수님을 통한 충만한 마음 가운데 입으로 나오고 행동으로 이뤄지게 됩니다. 예수님께 나아가 죄를 용서받고 구원 받은 자들은 그 안에 사랑과 온유와 용서의 말이 나오고 남을 사랑하고 이해하고 살피는 자가 됩니다. 물론 예수님을 의지하지 않고 단순히 우리의 생각과 의기에서 좋은 말을 하고 선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자들을 한계가 있습니다. 회사나 학교에서 서로경쟁하고 헐 뜻고, 세상 잣대로 비교할 때 부족하고 뒤떨어지는 것 같은 상황에서는 좋은 말이 나올 수 없고 선한 행동이 나올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의지할 때 반석에 위에 집을 짓은 것과 같이 어떠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선을 행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죄인 된 마음에 평안이 오고 감사함이 가득 차게 됩니다. 예수님 안에 깊이 거할 때 세상 조류와 풍파가 얼마나 내 주위를 어지럽히고 휩쓸 더라도 요동치 않고 선한 말과 사랑으로 열매 맺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기도 하고 마치겠습니다. 주님 제가 예수님을 내 마음 가운데 깊이 의지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영적인 소경인 저를 용서해 주시고, 예수님을 통해서 항상 감사하고 사랑이 넘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반석이요 또한 나의 좋은 나무 되시는 예수님을 깊이 의지함으로써 좋은 말과 사랑의 말을 하고 또한 행동으로 실천하여 열매 맺는 인생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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