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막지 말라
새벽 메시지 말씀/ 에스라 6:1-22 요절/ 에스라 6:7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막지 말라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막지 말고 유다 총독과 장로들이 하나님의 이 성전을 제자리에 건축하게 하라” 예루살렘의 패망과 더불어 처음 성전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고레스의 칙령에 의해 7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성전 재건을 시작했으나, 시기하는 무리들로 인하여 이 역사가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본문은 다리오의 칙령에 의하여 다시금 성전 건축이 재개되어 완성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성전 건축을 하라고 지시한 왕도, 성전 건축을 다시 하라고 한 왕도 모두 이방 나라의 왕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이방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일에 적극적이었습니다. 성전 건축에 필요한 경비를 아낌없이 지원했습니다. 한번 두 번 요식 행위로 하지 아니하고, 성전 건축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끊임없이 지원을 계속했습니다(8). 더욱이 12절을 보면 이 일을 신속하게 하라고 했으며(12), 다리오의 조서에 따라 관리들이 이 일을 일사천리로 신속하게 준행 했습니다. 15절을 보십시오. 다리오 왕 재위 6년에 마침내 성전 건축이 끝났습니다. 이방 왕들인 그들이 이렇게 성전 건축에 과도한 애정을 쏟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는 그들의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성전에서 예배할 대상인 하나님은 바로 천지를 지으시고 세상 만물을 그 뜻대로 섭리하시고 이끄시는 하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었습니다. 9, 10절에서 다리오 왕은 다음과 같이 그의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또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 곧 하늘의 하나님께 드릴 번제의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과 또 밀과 소금과 포도주와 기름을 예루살렘 제사장의 요구대로 어김없이 날마다 주어, 그들이 하늘의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을 드려 왕과 왕자들의 생명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라” 다리오의 속셈은 자신과 그 왕국을 위해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쥬님은 성전은 기도하는 집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만을 위한 기도하는 집이 아니라, 누구든지 주님을 찾고 부르는 자에게 열려 있는 만민의 기도하는 집입니다. 일찍이 이사야도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또 여호와와 연합하여 그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그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니라”(사 56:6-7) 세계에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비록 이방인일지라도 믿음을 갖고 주를 찾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용납하시고 기꺼이 받아주십니다. 성전은 바로 부서지고 깨어진 이방인을 받아주는 곳이요, 그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성전을 건축하는 것은 참으로 복되고 참으로 가치있고 참으로 위대하고 참으로 소중한 일일 것입니다. 한 영혼이 구원 받고 한 영혼이 살아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사탄도 시기를 하고, 성전 건축을 방해 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모든 사탄의 계략과 대적들의 궤계를 파하시고 친히 당신의 뜻을 이루시고 성전 재건을 완성케 하셨습니다. 16절을 보십시오. 성전 건축을 완료하고,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즐겁게 하나님의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습니다.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이 때 그들의 마음에 감사와 기쁨이 충만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즐겁게 하심으로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22).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는 것은 영적 회복을 의미하는 줄 압니다. 눈여겨 볼 것은, 이 성전 재건의 처음과 끝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서 하나님의 적극적인 개입함으로 진행되었고 완료되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방 왕들의 마음을 주장하시고, 그들의 호의를 입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시작도, 진행 과정도, 끝도 모두 하나님께서 주도적으로 하셨다는 것을 보게됩니다. 이와 같이 우리 안의 영적 회복의 역사도 모두 하나님께서 하시는 줄 압니다. 하나님께서 다 하십니다. 아멘. 지난 주 요회 모임에서 요회 목자이신 김회식 목자님께 런치미팅을 지원하기 위한 계좌를 만들자고 제안하셨고, 곧받로 각 가정의 동의 하에 기쁘게 계좌가 개설되어 런치미팅을 아낌없이 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적당히 섬기는 것이 아니라, 매달 마다 일정 금액 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끊임없이 멈추지 않고 이 역사를 이룰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양들을 만나고 양들에게 다가가서 양들에게 복음을 전할 환경을 만드는 것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 같은데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닌 줄 압니다. 감히 이 일은 본문의 성전 건축이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성전을 건축하는 것은 영적으로 보면 잃어버린 영혼을 찾는 것이고, 잃어버린 영혼이 주님을 만나 새로운 성전이 되는 것이라는 것을 여러 성경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라고(고전 3:9), 성령의 전(고전 6:19)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산 돌들이 되어 지어져 가는 하나님의 성전이기도 합니다(엡 3:21). 이런 것을 생각할 때, 우리가 하는 일대일, 우리가 하는 피싱, 우리가 하는 기도 모임, 우리가 하는 런치 미팅, 우리가 하는 학생 소감 모임, GBS 모임,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중단할 수 없는 끊임없이 멈추어서는 안되는 성전 건축의 일 중에 일부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이러한 구원 역사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개시하고 진행하시고 마치실 분이십니다. 하나님 그 분이 주권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마음을 주장하사 친히 일하십니다. 그 마음에 감동을 받은 한 사람이 바로 우리 모임이요, 나 한 사람이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 그분이 하십니다. 아멘. 최근에 제 마음에 새벽에 일어나면서 이런 음성을 들은 거 같습니다. “하나님, 그가 하신다.” 당연히 그분이 하시는데, 당연히 맞는 말인데, 새삼 이 말이 제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사람이 하고자 하니까, 내가 하고자 하니까 답답하고 힘든 생각에 빠져 절망하고 좌절하는 거 같습니다. 섬기는 양들이 많습니다. 섬긴다고 하는데 정말 눈에 띄게 역사가 있는 양들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는 굉장히 의욕에 불타고 감동이 되어 열심을 내는데, 잠시 후에는 각양 불신과 한계적인 상황과 할 수 없다는 오만가지 생각들이 들어와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인지 다독할 때면 이런 말씀만 잘 들어 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아이를 갖도록 하였은즉 해산하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해산하게 하는 이인즉 어찌 태를 닫겠느냐 하시니라”(사 66:9) 애는 분명하게 들어선거 같은데 해산할 믿음이 없어서 고민하고 절망하고 주저하고 그러는 것같다는 생각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아이를 갖게 하신 하나님께서 낳게도 하실 줄 믿습니다. 제자 양성을 이루시고 약속하신대로 저를 제자 양성의 복의근원으로 사용하시줄 믿습니다. 하나님 그가 하신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성전 건축은 결코 중단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시작하셨고, 하나님께서 마침내 완성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헤아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바라시는 특별히 캠퍼스 가운데, 더 특별히 고려대 캠퍼스 가운데 제자 양성의 성전 건축을 이루어가는 데 애를 쓰고 귀하게 쓰임받는 그런 한 사람 한 사람들이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가 이에 감동을 받고 쓰임받는 그런 하루가 되길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아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