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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12월2일_새벽기도메시지.hwp
진실함을 증거하는 바울
2007년 12월 2일 진실함을 증거 하는 바울 | 고린도 후서 1:12-24 12절 말씀 “[12] 우리가 세상에서 특별히 너희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써 하되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함은 우리 양심의 증거하는 바니 이것이 우리의 자랑이라 .”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세우기 위해 1년 6개월을 헌신하였습니다. 이 때 바울이 고린도 성도들에게 전하여 준 것은 오직 복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메시야가 되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십자가에서 대속하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셨다는 복음 그대로를 전하였습니다. 바울은 이 외의 것은 전하지 않기로 결단하였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이 복음을 단순히 믿고 주님의 제자가 서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바울은 이 복음을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전하였습니다. 영어 성경을 보면 in the holiness and sincerity that are from God.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그들을 대하였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대신하여서 하나님의 마음을 그들에게 전하여 주었습니다. 이 때 이를 행하되 세상의 지혜를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하였습니다. 고린도 지역은 헬라철학의 영향을 많이 받은 지역입니다. 인본주의적이고 사변적인 생각들을 추구하는 곳입니다. 바울은 이들에게 인간의 지혜로 그들을 설득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따라 단순히 복음만을 전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복음 자체를 영접하기 보다는 이에 대해 논쟁하기를 좋아하고 인간적으로 판단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의미 없는 논쟁보다는 살아 있는 하나님의 복음을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전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서, 예수님에 대해서 지식적으로 많이 알고 있다고 해서 전도를 잘하고 성령의 역사가 흥왕이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복음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전하는 사람의 진실함과 순수함입니다. 비록 지금은 복음의 모든 것을 다 알 수도 이해할 수도 없지만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 우리는 모든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인간의 지혜를 삼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행하였던 것을 자랑하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이 사실을 확신하였습니다. 그래서 고린도 성도들을 다시 만나 한 번 더 교제하기를 계획하였습니다. 마케도냐를 경유하면서 2차례 걸쳐 고린도에 방문하고 그들의 도움으로 예루살렘으로 갈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이 계획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러자 바울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바울을 흔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문제를 꼬투리로 바울의 경솔함과 그이 말 바꾸기를 비난하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조금의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17절말씀 “이렇게 경영할 때에 어찌 경홀히 하였으리요 혹 경영하기를 육체를 좇아 경영하여 예 예 하고 아니 아니라 하는 일이 내게 있겠느냐”바울은 그 근거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변개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기초로 신실하게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약속의 말씀대로 우리에게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럴 자격이 없지만 이 언약 때문에 하나님은 가장 귀한 독생자를 내어 주신 것입니다. 바울은 이 신실하신 하나님을 기초로 일을 하였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안에서 기도와 간구로 계획하였습니다. 거짓으로 그들을 대한 것이 아닙니다. 사실 이 바울의 말을 믿을 수 있는 증거는 없습니다. 다만 동일한 하나님을 믿는 우리 마음에 하나님은 믿음, 신뢰를 주십니다. 21절과 22절은 말합니다.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우리가 신실할 수 있는 이유는 신실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는 공동체에게 성령을 부어주셔서 각 사람이 신실하고 신뢰할 만한 자로 축복해 주십니다. 때문에 우리가 공동체의 삶 속에서 서로를 믿고 살 수 있는 이유는 오직 한 가지 바로 예수님 때문입니다. 인간적으로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사람이기 때문에 성격의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한다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서로 신뢰하며 공동체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우리 각 사람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기 때문에 주안에서 서로 더불어 살 수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믿는 자의 신뢰성을 근거로 고린도에 가기로 한 계획은 진실이었고 지금은 그 계획이 어긋났지만 이는 고린도 성도들을 아끼려함이었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그들의 믿음을 주관하지 않고 그들 스스로 믿음이 서도록 도와주는 역할에 그치기를 원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고린도 성도들은 바울의 처음 걱정과 달리 믿음으로 굳건히 섰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준비하면서 한 사람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때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인가를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처럼 무엇보다도 ‘그 사람을 돕고자 하는’ 하나님의 거룩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행하여야 함을 깨닫습니다. 저는 양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보다는 목자라면 양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체면을 치레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양을 바이블카페에 초청하고 일대일 성경공부에 초청하였던 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양을 바라보지 못하면서 양에 대한 하나님의 거룩한 마음과 진실함을 소홀히 하였습니다. 몇 주 전에 양을 돕다가 몸에 무리가 갔는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몸살감기에 걸렸고 동시에 허리디스크도 재발하여 일주일 동안 학교도 제대로 가지 못하고 누워있어서야 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양을 거의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아니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몸이 아프면서 사명을 소홀히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정말 그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인가?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은연중에 그 양은 우리 모임이 섬기는 학교도 아니고 또 성격 자체가 우리 모임 분위기와도 많이 달라서 모임에 남기 힘들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고 진실한 마음이 없으니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생각하기 보다는 나의 지혜를 따라 판단하고 알아서 행동하였습니다. 정말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양에게 소원을 심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단순히 우리 모임이 성장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그 분만을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양을 섬기기 보다는 인간의 지혜에 기초하여 양을 판단하고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한 것을 깨닫고 이 시간 회개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서 순수하게 그 영혼을 사랑하고 그가 하나님께로 돌아와 쓰임받을 수 있도록 진실하게 도울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래서 그분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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