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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사장예복
2016-03-16 출 39:1-43(1) 대제사장 예복 오늘 말씀은 대제사장이 입는 예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섬기는 사명을 가진 대제사장을 구별하시고, 특별한 의복을 입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그들이 남들보다 나아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 하나님 중심이 되어야 함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함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1절을 보십시오 청색, 자색, 홍색실로 성소를 섬기기 위한 정교한 옷을 만들고 아론을 위한 거룩한 옷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에봇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섯가지 금색, 청색, 자색, 홍색, 그리고 가늘게 꼰 베실 등 총 5개의 옷감이 필요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다양한 재주와 은사들이 필요함을 뜻합니다. 각 옷 감들이 서로 정교하게 짜서 만들어졌는데, 하나님의 역사를 섬기기 위해서는 이렇게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합심하고 동역하고 또한 섬세하게 어우러질 때 더욱 빛을 냄을 알수 있습니다. 8~21절은 가슴에 착용하는 보석이 박힌 흉패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안나오지만 패 안쪽에는 우림과 둠밈 을 넣어 하나님 뜻을 물을 때 사용했습니다. 이는 제사장은 가슴에 하나님을 중심으로 두고 하나님께 묻고 그 뜻에 순종하는 자세를 기본적으로 지녀야 함을 뜻합니다. 하나님 역사는 내 맘 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께 허락을 구하고 나가야 합니다. 흉패 바깥쪽에는 3개씩 4줄로 총 12개의 보석이 박혀있는데 이스라엘 12지파를 상징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공의롭게 다스리시며, 그들을 뜨겁게 일일이 사랑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가슴에 세겨진 그 사랑의 증표를 기역하고 항상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해야겠습니다. 22~26절은 에봇 받침, 즉 흰색 속옷과 에봇 사이에 입는 파랑색 긴 옷으로 가장자리에는 석류를 수놓고 정금으로 만든 방울을 달았습니다. 파란색은 하늘을 상징하고 하나님의 대리자라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또한 화려함 대신 검소함을 내포하고 있어 하나님을 향한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 함을 뜻하고 있습니다. 옷 끝에 방울이 달려 있는데, 이 방울 소리를 통해서 성소에 출입할 때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섬기는데 있어서 경외심을 가지고 섬겨야 함을 뜻합니다. 아래 쪽으로부터 움직일 때 나는 방울소리를 통해서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있구나를 깨닫고, 고개 숙여 하나님 경외함을 소홀리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27절은 흰색 속옷으로 맨 안쪽에 입는 옷입니다. 이는 내면의 순결을 상징합니다. 겉으로 들어나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나의 내면이 하나님 앞에 항상 올바르고 깨끗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비록 허물이 있더라도 그 허물을 영광스런 에봇으로 덮어주신 하나님 용서의 사랑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28절은 머리에쓰는 관과 속바지, 29절은 허리에 두르는 띠, 30~31절은 관 정면에 다는 순금 패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패에는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새겨져있습니다. 장식물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이마에 두르는 순금 패가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그 패에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새겨져 있다는 것은 머리로 거룩한 하나님의 형상을 회손치 않도록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각자 자기가 가진 지위와 재물로 자신의 영광을 들어내고 영화롭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는 재물과 어떤 지위가 아닌 성결함. 겸손과 온유함을 최고로 여겨야겠습니다. 이는 세상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예수님을 들어 내는 데에 우리에게 영광이 있습니다. 세상이 알아주지 않는 헌신과 사랑, 그리고 희생이야 말로 우리가 추구해야할 최고의 가치며 궁극적으로 들어내야 할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가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정해주신 예복은 대제사장이 여호와를 위해 구별되어 일하는 성직자임을 나타냅니다. 거룩하게 구별된 옷을 입고 이스라엘을 가슴에 품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며 제사 드립니다. 이러한 영광스런 제사장의 모습은 장차 오실 예수님을 예표합니다. 예수님은 비록 겉으로는 볼품없는 목수의 아들이요, 풍체가 형편 없으셨지만, 그의 성품과 사랑 믿음 등으로 하나님 최고의 영광을 들어내셨습니다. 우린이 예수님을 가슴에 품을 때만이 진정 말씀에 나온 제사장의 영광스런 모습을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예수님이야 말로 세상에서 흉내 낼 수 없는 최고의 명품 옷입니다. 예수님의 겸손이야 말로 세상이 가질 수 없는 최고의 명품 악세사리입니다. 예수님의 헌신적인 사랑이야 말로 세상이 소유할 수 없는 최고의 보물이 됩니다. 제가 외적인 어떤 조건이나 물질을 찾기 보다, 이 보물 되신 예수님을 전심을 다해 찾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다른 어떤 것으로 나를 들어내기 보다 내안에 예수님을 들어내기에 최선을 다하는 자가 되기를 또한 기도합니다. 사실, 우리 가운데 하루 하루를 살다보면 이런 저런 불만이 한둘이 아닙니다. 나는 왜 돈을 이것 밖에 못 버는지, 일은 또 왜캐 많은지, 난 왜 인기가 없는지, 난 또 왜 능력이 안되는 지등.. 세상 가운에 우리는 항상 상실감, 부족함, 불신 등에 얽매여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 사실은 우리가 예수님께 진정 매여 있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즉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한 자유로운 옷을 입기 보단, 세상의 잣대와 세상의 기준에 의한 세상의 죄악된 옷을 입고자 하기 때문에 오는 어떤 영적 불편함이 아닌가합니다. 내가 진정 하나님이 나에게 입이신 이 예수님의 옷을 입었을 때 하루 하루 무엇을 하든 주님께 대한 감사와 사랑이 넘치고, 주님을 향한 은혜가 넘쳐 충만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지 하루를 돌아보고 그러지 못하다면, 아 내가 오늘 예수님을 입기보단, 세상 옷을 입고 있었구나 하고 회개해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의 옷을 입고 있는지, 하나님이 주신 영화로운 띠를 두르고는 있는지 오늘 하루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패를 만들어 이마에 붙이고 다니던 제사장처럼 우리 이마의 목적과 방향을 하나님께로 두어,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영광돌려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허물 많은 죄인을 용서하시고, 예수님을 통하여 거룩한 옷을 입히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피로 입혀주신 그 귀한 옷으로 오늘 하루 자랑스런 그리스도인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 아멘 - 한마디 : 예수님을 입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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