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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리가 강디모데 선교사님으로부터 온 편지
  라트비아 리가의 강디모데 선교사님으로 부터 온 편지입니다. 읽고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mk- --------------------- 존경하는 김아브라함 선교사님께! 요절 :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찌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니이다.” (욥 1:21) 김갈렙 선교사를 선교역사 가운데 귀하게 쓰시고, 하나님의 때에 부르신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을 찬송합니다. 양마가 & 안나 선교사님, 서제임스 &경희 목자님을 비롯한 많은 선교 동역자님들의 실제적인 사랑과 기도를 감사 드립니다. 무엇보다 김에스더 선교사를 말씀으로 붙들어 주시고, 선교지에 남아서 엘리사벳 엘리옷과 같은 믿음의 사람으로 쓰임 받고자 하는 믿음의 결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에스더 선교사의 믿음의 결단을 축복하여 주시고 열매 맺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사건이 있었던 8월 5일은 너무나 갑작스럽게 닥친 일로 인해 저희는 슬픔에 잠겨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날 바로 키에프의 김베드로 선교사와 모스크바의 박다웟 선교사가 리가로 날아왔습니다. CIS 코디네이터 변다윗 선교사는 사정이 있어 리가에 오지 못하였지만, 전체 선교사님들에게 연락하는 등 전체 역사를 살피고, 김베드로 선교사는 현지에서 야전 사령관과 같이 그러나, 겸손하게 현지 일정을 섬겨 주었습니다. 사건 다음날인 6일에 벌써 키에프의 김베드로 선교사, 민스크의 오바울 선교사, 모스크바의 박다윗, 소한나, 김루디아 선교사들이 도착해, 에스더 선교사를 위로하며 같이 기도하면서 각자 일을 나누어 섬겼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는 모스크바의 박수산나 선교사가 도착하여 가족과 같이 섬겨 주었습니다. 소한나 선교사는 에스더 선교사의 집에서 부엌을 맡아 오시는 손님들의 식사를 섬겼습니다. 오바울 선교사는 디모데 선교사의 집에서 머무르는 형제 선교사들을 위해 주방을 도맡아 식사를 섬겨 주었습니다. 금요일에는 한국에서 서제임스 & 경희 목자님, 안암 센타 김모세 목자, 윤웨슬레 목자님들이, 스웨덴에서는 주요한 선교사가 도착했습니다. 토요일에서는 미국 시카고에서 양마가 & 안나 선교사님, 그레이스 선리 선교사님이 도착하셔서 에스더 선교사를 위로하시고 섬겨주셨습니다. 9일 주일에는 서제임스 목자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요14:6) 말씀으로 주일예배를 섬겨 주셨습니다. 말씀을 통해 아버지 집에 대한 진정한 소망과 아버지께로 이르는 진정한 길이 되시는 예수님께 대한 믿음을 덧입을 수 있었습니다. 에스더 선교사의 자매들, 선교 동역자들을 포함하여 30여명이 은혜롭게 예배를 드렸습니다. 주일날 밤에는 한국에서 갈렙 선교사의 형이 도착하였습니다. 갈렙 선교사는 대학교 3학년 때 가족들을 구원하여 주시면 일생을 세계선교에 드리겠다고 서원하였습니다. 하지만, 형은 현재 증산도의 수호사로(UBF의 스텝 목자 같은 직분)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갈렙 선교사는 절망치 않고 가족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 왔습니다. 하나님은 양마가 선교사님의 천국 입성예배 말씀을 시작으로 이 분의 심령을 두드리셨습니다. 10일 월요일 11시에 김갈렙 선교사의 천국 입성예배가 있었습니다. 양마가 선교사님이 욥기 1장 21절 말씀을 요절로 한 “찬송 받으실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해 주셨습니다. 저희는 주시기도 하시고, 취하시기도 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을 영접하고 찬송한 욥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선하신 하나님의 주권을 영접하는 믿음을 배웠습니다. 마가 선교사님은 메시지를 통해 복음을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가 선교사님은 남편이 순교의 피를 흘린 곳에서 복음 역사를 섬긴 엘리자벳 엘리엇의 삶을 통해, 에스더 선교사가 라트비아의 엘리자벳 엘리엇이 되도록 말씀을 주셨습니다. 키에프의 한나 쌀륙 선교사는 감동적인 특송으로 예배를 섬겨 주었습니다. 천국 찬송 예배에는 러시아, 피터스버그의 한사라, 이레베카 선교사, 마이클 톰슨 목자, 모스크바 미시스 센터의 김안나 선교사, 바우만 공대의 김페트라 선교사, 예까쩨린부르그의 이다윗 선교사, 모스크바에서 송아브라함, 소안드레, 김스테반, 박여호수아, 최이삭 선교사 등이 추가로 참석하였습니다. 또한, CMI로 가신 리투아니아-강스테반, 마리아, 에스토니아 김기드온, 가스펠 선교사들도 참석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사랑을 보여 주었습니다. 주라트비아 한국 대사관의 민경호 대사님도 참석하여 유족을 위로해 주셨습니다. 갈렙 선교사의 형은 지금까지 많은 설교를 들었지만, 마가 선교사님의 말씀은 특별했다고 고백했습니다. 홈커밍세리모니가 끝난 월요일에는 키에프의 김베드로 선교사를 일대일 목자로 붙여 주시고, 화요일에는 양안나 선교사님에게 UBF 역사에 대해 듣고 싶다고 요청하여, 초창기 UBF 역사에 대해 주의 깊게 들었습니다. 그날 오후에는 동생이 섬겼던 곳을 가보고 싶다고 하여, 라트비아 국립대학을 돌아보며 함께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도 하였습니다. 그날 저녁에는 배사라 선교사님의 전기를 읽고 UBF가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곳인 것을 알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서원기도를 들으시고 장례식을 통해 진리를 추구하는 갈렙 선교사의 형의 마음에 역사하셨습니다. 형님은 한국에 돌아가면 안암 센타의 김모세 목자님께 꼭 연락하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김베드로 선교사는 비교종교 연구를 위해 형을 우크라이나에 초청하겠다고까지 하였습니다. 김갈렙 선교사의 소천을 통해 형의 구원을 앞당기시고 하나님 역사에 귀하게 쓰실 것을 믿습니다. 양안나 선교사님과 소한나 선교사는 일주일간 더 에스더 선교사와 함께 하며 실제적으로 도와 주셨습니다. 에스더 선교사의 장래방향과 리가 UBF의 역사방향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방향을 잡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리가 UBF가 갈렙 선교사가 남긴 믿음의 유산을 이어받아 발트 삼국 선교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가 되도록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갈렙 선교사 소천을 통해 저희에게 하늘 나라에 대한 소망과 주와 복음을 위해 라트비아 땅의 한 알의 썩는 밀알이 되고자 하는 소원을 새롭게 하여 주셨습니다. 모든 일을 제쳐놓고 한걸음에 달려와, 헌신적으로 섬겨주신 모든 선교 동역자님들의 형제 사랑을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멀리서 기도와 지원으로 섬겨주신 많은 선교 동역자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리가 UBF의 기도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리가 UBF 기도제목 1. 리가 UBF가 발트 3국 및 전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가 되도록 2. 김에스더 선교사가 영주권을 받을 수 있도록, 매달 한번의 라트비아어 주일 메시지 감당, 일용할 양식 라트비아어로 번역, 자립의 길 열어 주시도록 3. 강디모데 선교사의 권세있는 사무엘서 주일 메시지, 리가 UBF 계승역사 4. 강 안드레아나 선교사의 기도의 동역 5. 2세인 강 사무엘과 김 에스떼레가 믿음 안에서 잘 자라나고 신실한 아르쫌이 믿음의 조상으로 자라나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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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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