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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라델피아,보스턴 봄 수양회 보고
뉴욕, 필라델피아, 보스턴 봄 수양회 보고 "Therefore, my dear brothers, stand firm. Let nothing move you.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 (1 Cor 15:58)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안암 센터 목자님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해 11월 6일 뉴욕으로 파송된 한나블레싱입니다. 다만 하나님의 성실하신 사랑으로, 그리고 여러 귀한 선교사님들, 목자님들과 부모님의 기도와 섬김 속에서 선교 가정을 이루고 조금씩 조금씩 이곳 역사에 적응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선교사로 이곳에 왔지만-강모세 선교사님 말씀대로-실제적으로는 아직 선교후보처럼 생활해 나가고 있습니다. 많은 목자님들이 들어보신 것처럼 뉴욕이라는 곳이 만만치 않은 선교지인고로, 이곳에 선교사라는 이름으로 왔어도 정녕 그가 선교사로서 진실하고, 치열하게 주와 복음을 위해, 또 주님 유언대로 제자양성을 위해 수고할 자세가 있는 사람인가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봐야 검증된다고 합니다. 저도 이 말씀에 동의합니다. 사실 이곳은 그 어느 선교지보다도 영적으로 더 치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영적 안일을 핑계대기 쉬운 곳입니다. 모두가 바쁘게 움직이지 않으면 생존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힘이 있어서 우리의 심령을 새롭고 강건케 함을 고백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지난 봄 수양회를 통해서 이곳 선교사님들의 심령에 부활의 산소망을 새롭게 하시고, 주와 복음을 위해서 많은 수고를 하는 삶을 결단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는 지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The Hope of the Resurrection"이라는 타이틀로 봄 수양회를 가졌습니다. 필라델피아, 보스턴 UBF도 저희와 함께 했습니다. 주제강의는 고린도전서 15장이었고, 황세한목자님, 데이빗 리 선교사님,리차드목자님이 나누어 전했습니다. 그리고 둘째날 저녁에는 그렉목자님이 빌3:11말씀에 기초해 "I want to know Christ",마지막날 폐회메시지는 요21장'Feed my lambs"을 필라델피아의 Moses Noah 선교사님이 전하셨습니다. 모든 메시지가 힘이 있었습니다. 특히 리차드 목자님의 메시지는 참으로 감동적이고 힘이 있었습니다. 이분은 10년 전 컬럼비아 대학 학부시절 룻 신 선교사님을 만나 일대일을 시작하고, 이후 컬럼비아 대학원에서 PhD를 하고, 제니퍼 목자님과 첫 컬럼비아 가정교회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곳 시각으로 어제 버지니아에 있는 Mary Washington University 개척자로 파송되었습니다. 이분은 10년 전 히피처럼 긴 머리를 휘날리며 다녔는데, 지금은 너무나 단정한 머리에, 심정있고, 진실한 양들의 목자요, powerful한 메신저요, 한 캠퍼스의 개척자가 되었습니다. 이분의 변화된 지난 10년간의 삶, 이 가운데 드러난 하나님의 영광이 이분의 메시지를 더욱 빛나게 하였습니다. 또 고전15장 암송대회, 듀엣 드라마, dramatized scripture presentation, 오케스트라 연주, 컬럼비아 fellowship의 부활 뮤지컬 등 모든 프로그램이 'the hope of the resurrection'이라는 일관된 주제를 튼튼히 뒷받쳐 주었습니다. 세한 목자님은 자신이 지금까지 참석해 본 뉴욕 수양회 중 최고였다고 했습니다. 양들에게 적극적으로 와 보라 할 만한 수양회였다고 했습니다. 저도 말씀을 깊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소감을 쓰면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당신을 따라오려거든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좇으라고 말씀하신 것이 생각났습니다. 예수님은 이 기본적인 제자도를 가르치실 적에 당신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죽으면 살리라는 부활의 소망을 제자들에게 심고 계셨음을 보았습니다. 저는 이곳에 와서 제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 신실함이 없는 자인지 보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죽기 싫어 하는 자인지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새벽기도의 단을 쌓고, 결혼하였지만 결혼하지 않은 자처럼 주의 일에 더욱 힘써야 겠다고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한편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많은 학생양들이 참석하지 못한 점입니다. 그러나 참석한 양들은 한결같이 일대일에 대한 자세가 바뀌었습니다. 그레이스 강 선교사님의 양 Eneyda자매님은 수양회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고 일대일을 절대 거르지 않기로 결단했습니다. 다른 양들도 마찬가지구요. 뉴욕 UBF는 각 요회가 20팀이상의 일대일을 하는 게 기도제목입니다. 그리고 10년 후에는 센터 전체적으로 1000팀의 일대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 기도제목을 가지고 믿음으로 기도하고자 합니다. 저희 가정은 세한 목자님이 PhD를 마칠 때까지-앞으로 3,4년 정도 남았습니다-Queens College 12명의 제자를 세우는 것이 기도제목입니다. 지금은 Shanece자매님 한 분과 일대일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심령이 그리스도의 피묻은 복음으로 인한 기쁨과 감사로 늘 차고 넘치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래서 이 감격을 안고 줄기차게 피씽하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혼들을 낚아 제자양성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늘 주님의 은혜 안에서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주님 안에서, 한나블레싱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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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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