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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정아브라함
ㆍ작성일 2011-01-16 (일)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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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 리치랜드 개척


사랑하는 안암 가족 여러분,

지난 2009년 가을에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개척 소식을 전하고 오래간만에 또 다른 개척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가족은 2009년 가을에 제가 박사후 연구원이 되어 뉴욕으로부터 위스콘신주에 있는 메디슨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년 반동안 하나님은 저의 가정 교회를 메디슨 개척역사에 귀하게 사용하여 주셨습니다. 한국인 박사과정 학생의 가족이 매주 저의 집 거실에서 가진 주일예배에 참석하였고 서너명의 양들을 말씀으로 섬기도록 하셨습니다. 저는 주일 메시지를 감당하며 매주 고통스러운 (하지만 은혜로운) 토요일 밤을 보내었지만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저를 말씀의 종으로 성장케 도와주셨습니다. 저는 지난 가을부터 여러 직장의 문을 두드렸지만 악화된 미국 경제 때문인지 쉽게 열리지 않았습니다. 절망가운데 있던 저에게 하나님은 워싱턴 주에 있는 한 국립연구소에 포스트닥이 되는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저희 가정은 이달 초에 워싱턴주의 Richland로 이사하였고 저는 연구소에서 일을 막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2004년에 미국 동부 해안에 있는 뉴욕에 도착하였는데 지난 7년간 강한 성령의 동풍을 통해 하나님은 저의 가정을 중서부에 있는 메디슨을 거쳐 서부해안에 가까운 이곳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이곳은 건조한 기후에 나즈막한 산들이 위치하고 컬럼비아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처음 왔을때 나즈막하고 건조한 산들은 이스라엘 광야를, 컬럼비아강은 요단강을 연상시켰습니다. 수천년전 창세기의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왔듯 그때도 지금도 살아 계신 하나님이 또 다른 아브라함을 이곳 약속의 땅으로 이끄신 것을 느낍니다.
저는 올해의 요절을 여호수아 1장 7절과 8절로 잡았습니다;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이곳에는 Washington State University 와 Columbia Basin College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가정을 세계 캠퍼스 선교 복음 역사에 귀하게 사용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정아브라함
이름아이콘 mk
2011-01-16 13:58
 사랑하는 정아브라함 선교사님, 반가워요. 사진을 보니 멋지신 선교사님이 되셨으요. 아이들도 잘 자라는 것 같구요.
리치랜드에서 새로운 개척 역사를 섬기게 되어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선교사님이 가정을 아브라함과 같이 축복해주시고 풍성한 열매 맺게 해주시길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자주 전해주세요.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ighting !
   
이름아이콘 김혜민
2011-01-18 19:57
 와~ 두 떼를 이루신 선교사님^^ 선교사님 가정을 인도하시고 귀히 쓰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계속해서 강건하시고 수지 선교사님께도 안부 전해주세요. 하나님께서 리치랜드 복음역사를 풍성하게 축복해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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