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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1-09-06 (화)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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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여름수양회 보고

2011 인도네시아 연합 여름 수양회 보고서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사 40장 31절)

2011년 인도네시아 연합 수양회가 이곳 르바란 장기 휴가기간에 맞추어 9월 1일부터 4일까지 아주 시원한 Cipanas에서 있었습니다. 수양회 전체 타이틀은 “오직 여호아와를 앙망하는 자”이었습니다. 총 135명이 참석하였습니다. (Cawang-9명, Salemba-21명, Depok-105명)

작년과 같이 올해에도 인도네시아 무슬림 명절인 르바란 휴가기간에 맞추어 가졌습니다. 인도네시아는 한달 동안의 금식기간인 라마단 기간이 끝나고 나면 1주간 휴가기간이 주어지는 데 이 때에는 식당과 거의 모든 가게들이 문을 닫아, 양들이 많은 고생을 합니다. 그래서 양들이 방황하며 무의미하게 보냅니다. 그래서 올해에도 이때를 이용하여 여름 수양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양회도 지난해와 같이 짜왕센터, 살렘바 센터 그리고 데뽁 센터가 연합하여 여름수양회를 가졌습니다. 장소는 자카르타에서 약 2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인데 휴가철이어서 교통이 막혀 약 6시간이 소요되었지만 다들 기쁨으로 어려움을 감당하였습니다.

이번 2011년 여름 수양회를 위해 1개월 전부터 일주일 세 번씩 화 목 토 7시 30분에 모여 합심기도모임을 이루며 수양회 역사를 준비하였습니다. 특별히 한달 동안 계속되는 금식기간에 맞추어, 금식을 통해 구원을 얻고자 몸무림치는 무슬림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또한 점점 물질적이고 세속적이 되어 가는 이 세상가운데서, 믿음을 지키느라 지치고 힘든 동역자들 심령가운데 수양회를 통해 새롭게 성령의 은혜를 부어 주시고 하나님을 앙망하는 믿음을 덧입혀 주셔서, 우리 모두가 이 시대 독수리와 같은 힘찬 인생을 살도록 기도하였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기도를 받으시고 수양회 가운데 풍성한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수양회 가운데 9명의 현지목자 말씀 강사를 세워 주시고, 이종들을 통해 생명의 말씀을 허락하셨습니다. 개회예배는 Vernandes 목자가 “여호와를 앙망하는자” (Yes 40:27-41), 그리고 첫째 날 저녁은혜의 시간은 Donald 목자가 “중생과 영생” (Yoh 3:1-15), 그리고 둘째 날 아침은혜 시간은 짜왕센터의 Agus 목자가 “깊은 데로 나아가라” (Luk 5:1-11), 또한 주제강의 제 1강은 Kefas 목자가 “내가 영생수를 주리라”(Yoh 4:1-15) 또한 둘째날 저녁 은혜의 시간은 살렘바 센터의 Sudarman 목자가 “네가 낫고자 하느냐” (Yoh 5:1-11), 셋째날 아침 은혜시간은 Wisma Hadi 목자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Yoh 8:31-36) 그리고 주제 강의 2강은 “다 이루었다” 말씀(Yoh 19)을 iman 목자가, 그리고 저녁은혜의 시간 말씀은 Abe. Jones 목자가 “성령을 받으라” (Yoh 20:19-24), 마지막 날 주제강의 제 3강 겸 폐회예배 말씀으로 Yusuf Anang 목자가 누가복음 19장 말씀을 기초로 “내가 돌아오기 까지 장사하라” 말씀을 섬겼습니다. 말씀가운데 성령께서 힘있게 역사하셔서 수양회 기간 동안 참석자 가운데 풍성한 회개역사와 또한 말씀을 통해 참 위로와 힘을 덧입는 수양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3명의 인생 소감 강사와 12명의 소감 강사를 통해, 각자의 인생 가운데 큰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드러내고 앞으로 일생 동안 예수님 제자들로 살고자 하는 결단을 드리게 하셨습니다. 또한 1개월 동안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준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 즉 특송, Sing Along, Duet Drama, Dancing, Worship &Praise 프로그램들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인도네시아는 1년 내내 아열대 기후라 무덥고 습도가 높아 다들 영육간에 치지기 쉬운데 수양회 장소는 마치 한국의 늦가을 같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양회 기간 동안 맛있고 풍성한 음식, 과일 그리고 운동과 소감 fellowship을 나누며 공동체 사랑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저희를 사랑하사 가장 좋은 환경가운데서 은혜가 충만한 수양회를 갖도록 축복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사실 이번 수양회를 준비하며 개인적으로 많은 염려와 걱정이 있었습니다. 작년부터 직장생활을 해오고 있는 데 직장생활 감당하면서 섬기는 첫 여름수양회라 많은 긴장이 되고 마음의 부담이 되었습니다. 특히 수양회 2달전 부터 늘어난 잦은 출장 스케줄로 퇴근시간이 불규칙해져 어떻게 저녁 기도 모임과 말씀강사 트레이닝을 감당할 것인가 많은 염려가 되었습니다. 더 더욱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거의 모든 선교사님들이 인도네시아를 떠나 한국에 휴가를 다녀 오느라 선교사님들을 의지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적으로 선교사님들을 의지하고자 하였던 마음을 회개하고 하나님만 믿고 수양회 역사를 섬기고자 결단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수양회 준비가운데 함께 하시고 수양회 가운데도 풍성한 성령의 역사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아브라함 팀 목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열심히 수양회 역사를 섬기게 하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수양회를 앞두고 올해에는 유난히도 수양회 역사를 방해고자 하는 많은 사탄의 공격이 심했던 한 해였습니다. 한 목자 가정이 인간적인 생각으로 힘들어져 모임을 떠났고, 한 자매 리더가 길가에 서 있을 때 갑작스런 오토바이의 돌격으로 크게 다쳤고, 한 자매 리더가 수양회 10일을 앞두고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또한 십자가 말씀을 맡았던 이만 목자의 아들과 본인이 고열을 동반한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수양회 바로 전날까지 수양회 참석이 불투명하였습니다. 하지만 한 마음으로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당신의 강력한 손으로 사탄의 공격을 잠재우고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가운데 수양회역사를 섬길수 있었습니다. 수양회 역사를 통해 우리를 독수리와 같은 아름다운 인생을 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수양회 이후 말씀역사와 제자양성 역사를 위해 기도합니다. 올해 초부터 약 25주 동안 히브리서 말씀을 11장 까지 공부해왔습니다. 이번 주 특강 말씀을 공부하고 다음 주 부터 히브리서 12장부터 공부하고자 하는 데 히브리서 말씀역사를 넘치도록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허물진 종과 인도네시아 역사 위해 계속 기도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은혜입은 종 피터 리 올림.

김이삭(관덕) 2011-09-07 18:25	어려운 시련을 믿음과 기도로 이겨내시고 믿음의 큰 역사를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인도네시아 역사를 지켜주시고 계속하여 생명구원역사가 흥왕하게 일어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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