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F > 안암 > 서로사랑 >선교지 소식

ㆍ작성자	조베드로
ㆍ작성일	2005-05-27 (금) 19:54
ㆍ분 류	뉴욕

ㆍ추천: 0 ㆍ조회: 3008

ㆍIP:

스탭 수양회를 참석하고 나서
미국 카나다 스탭 수양회에 참석하고 나서
안녕하세요. 버팔로의 Peter Cho 선교사입니다. 이제 신입생들이 캠퍼스로 몰려올 때군요. 많은 소원있는 양들을 피싱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지난 주말에(2월13일-15일) 미국 시카고 휘튼(Wheaton) 칼리지(College)에서 열렸던 USA-CANADA 연초 스탭 칸퍼런스에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2박3일 동안 진행됐는데 처음 참석하면서 받았던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Conference의 타이틀은 오병이어(Five loaves and two fish) 였습니다.

요한복음 6장의 오병이어 말씀은 우리 UBF의 전공 말씀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익숙한 말씀입니다. 시카고 센타의 롼워드(Ron Ward) 목자님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 내용은 예수님의 마음을 알고, 안드레처럼 믿음으로 우리의 오병이어를 드리자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외에 마더 베리 선교사님이 개회 메시지로 산돌(living stone) 말씀을 전해주셨고 한국에서 전요한 목자님이 오셔서(With 전선지, 이사무엘 목자님) 빌립보서 3장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둘째날 저녁에 Panel Discussion으로 "Sunday Message Preparation"라는 제목으로 Dr. Paul Hong 선교사님 Mark Vucekovich, Ron Ward 목자님들이 섬겼습니다. 마지막 날 아침에는 "My house church"라는 제목으로 네 사람이 간증식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둘째, 저는 패널 디스커션 시간에서 롼워드 목자님이 발표한 내용에서 은혜를 받았습니다.

롼워드 목자님이 강조한 것은 메시지 준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성경 본문 암송이었습니다. 메시지의 성경 본문을 암송할 때 거기서 스피릿이 나오고 여유가 생기고 유우머가 나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들으면서 그동안 바쁘다고 본문을 암송할 시간을 갖지 못했는데 틈틈히 짬을내서 본문을 암송하고자 결심을 했습니다. 그러면 스피릿도 생기고 자연히 영어 공부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미국 목자들이 주인으로 서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미국 카나다 스탭 목자 수양회인데 미국(카나다) 목자들이 약 5분의 2정도 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총 140여명이 참석했는데 미국 형제 목자들과 자매 목자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많은 미국 목자들이 하나님 역사의 주인공으로 서가며 실제 일들을 열심히 섬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미국 목자들을 굳건하게 세워주시길 기도합니다.

넷째, 자매 역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이번에 자매 선교사들과 미국 자매 목자들이 모임에 같이 참석을 했는데 모임이 아주 부드럽고 은혜로왔습니다. 대표 소감을 발표하는데 총 7명 중에서 5명이 자매 목자와 선교사였습니다. 한국 스탭 미팅에서 볼 수 없었던 역사였습니다. 어쨌든 수많은 믿음의 어미들이 참석하며 기도에 동참하니까 은혜가 차고 넘쳤습니다.

다섯째, 미국 2세들이 선교사로 나가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롼워드 목자님의 메시지 중간에 시카고의 안요셉 선교사님의 딸인 쥬니어 안마리아가 몽골에 단기 선교사로 나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또 워싱턴의 Jacob Lee 선교사님의 세 아들이 중국 연변과 그레나다와 한국에 선교사로 나갔고 또 나간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2세 선교사들을 통해서 세계 선교역사를 이루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2세 자녀들을 믿음의 사람들로 잘 키워서 세계 선교 역사에 적극적으로 드리는 것이 얼마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인가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섯째, 빌리그래함의 복음 전파 스피릿을 배웠습니다.

수양회가 열렸던 장소는 시카고의 휘튼 칼리지인데, 이곳은 유명한 부흥사인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다녔던 학교입니다. 학교 내에 빌리그래함 Center가 있는데 그곳에서 모임을 가졌고 또 그 건물내에 빌리그래함 Museum이 있어서 방문을 했습니다. 미국 역사 초기 부터 있었던 영적 부흥의 역사를 잘 소개해 놓았고 또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사역을 아주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잘 전시해 놓았습니다. 이곳을 관람하면서 복음 전파의 열정에 사로잡힌 한 사람의 중요성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곱째, 여러 선교사님들을 반갑게 만났습니다.

미시간의 Peter Yoon, Ruth Yonn 선교사님들, 뉴욕 스토니 부룩의 Wesley Yoon, Rebeca Yoon 선교사님들, 톨레도의 Paul Hong, Sarah Hong 선교사님들 뿐만 아니라 카나다 London의 Isaac Sung, Rebeca Sung 선교사님들, Ryerson 센타의 Charles Kim, Anna Kim 선교사님들, 그 외에 수많은 선교사님들을 반갑게 만났습니다. 특히 성이삭 선교사님과는 밤늦게 까지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선교사가 되어서 대화를 나누니까 더욱 더 통하는 것이 많이 있군요. 카나다 런던과 버팔로가 2시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조만간에 서로 방문을 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안암골 센타 식구들의 영적 전투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새로운 신입생들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그들을 영접할 준비를 하고 또 실제로 피싱을 하기 위해서 많은 수고를 할 것입니다. 추운 날씨에 자주 학교에 가서 신입생들을 만나는 것이 결코 신나는 일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 기억하시고 반드시 보상해 주실 것입니다. 각 분들이 소원있는 양들을 많이 얻으시고 신나는 봄학기를 시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한마디: 이방(현지인) 목자들이 하나님 역사의 주인공으로 서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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