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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로 곧 떠납니다..
 사랑하는 안암골 식구들에게, 안녕하세요... 워싱턴에 있는 장디모데 입니다. 매주 주일 예배 동영상을 보면서, 저희 마음은 항상안암센터에 있습니다. 목자님들, 형제 자매님들이 그립습니다. 특히, 저의 일대일 목자님이신 파워요회 신정민 목자님이 보고 싶습니다. 내일이면 인도의 수도 뉴델리로 떠나게 됩니다. 진작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모든 것이 준비되고 확정된 후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늦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죄송!) 사진은 지난 주, 워싱턴 센터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갈 학교는 IIIT (www.iiitd.ac.in)입니다. 뉴델리에 위치한 공과대학입니다. 컴퓨터학과와 전자 공학과만 있고, 정부에서 직접 세운 대학입니다. 뉴델리에는 두 개의 UBF chapter가 있는데, 하나는 JNU UBF, DU north UBF입니다. 둘 다 대학 이름을 앞에 땄습니다. JNU UBF에는 지미리, 마리아 목자님이 계시고, 이 분들과 동역할 것입니다. IIIT와 JNU는 거리상 차로 20분 정도 떨어져 있고, 올 해 말까지는 지미리 목자님 계신 아파트에 방이 두 개인 집을 하나 구해 놓은 상태이고, 그 이후에는 IIIT 내 캠퍼스 하우징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학교입니다. 1. 인도 UBF에 한국 동역자들이 필요한 곳입니다. 현재, JNU UBF에는 한국 목자님 가정은 지미리 목자님 가정 밖에 없습니다. 지난 25년간 섬기고 계십니다. 2. 인도에는 차가 많고 사람이 많고, 복잡해서, 아무리 가까워도 차로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2년 전에 뉴델리에 신 공항을 지으면서, 동시에, 서울의 외곽 순환도로처럼 신호등을 거치지 않도록 갈 수 있도록, IIIT와 JNU 사이에 길이 놓이게 되었습니다. 즉, 신호등을 거치지 않고, 두 대학을 왔다갔다 할 수가 있게 되고, 교통 체증도 피할 수 있습니다. 이런 도로는 뉴델리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너무나 특별한 경우입니다. 즉, 새벽기도 및 여러가지로 실제적인 동역을 할 수가 있는 거리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길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3. IIIT에 사람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그곳에 한 인도 교수(Somitra)가 제가 이미 알고 있던 사람입니다. 2007년에 한국에 있는 동안, 한국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한 일이 있었는데, 이 분을 저희 집에 초대헤서 식사도 대접하고, 바로 근처에 있는 숙소도 잡아주고, 제가 직접 서울 구경도 시켜 주었던 인도인입니다. 저는 이곳에 지원할 때, JNU UBF와 거리가 무척 가까워서, 믿음으로 지원을 했는데, 벌써 그곳에 그 인도인이 있던 것입니다. 제가 이 분과 실제적인 교수(테뉴어 트랙)로서 동역을 할 것입니다. 연구, 강의, 학부,석사, 박사과정 지도, 펀드 신청 등 함께 할 것입니다. 여러가지를 혼자 감당하려면 슈퍼맨이 되어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함께 할 동료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낯선 인도 땅에서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하나님께서 지난 12년동안 캠퍼스 교수 목자로의 비전을 붙들고 한 길만을 가도록 도우셨습니다. 그리고, 인도가 동역 문제로 많이 고통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이 아픈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인도에서 교수를 뽑는다는 광고를 보게 되었고, 지원했을 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시므로, 제가 지금까지 했던 것과 정확히 일치하는 자리를 얻게 된 것입니다. 바로, 지난 12년간 줄기차게 기도했던 기도제목이 성취되는 순간이었습니다. 5. 미국에 있던 지난 4년간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준비시키셨습니다. 인도 UBF에는 동역이 절실한 곳입니다. 저는 뉴욕 UBF에서 1 년간, 워싱턴 UBF에서 지난 3년간 새벽기도에 동참하면서, 귀한 영적인 비밀을 깨달았습니다. 바로, 기도할 때, 동역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매일 워싱턴 식구들과 새벽기도를 매일 감당하면서, 어느덧 마음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함께 기뻐하고 슬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동역할 수 있는 힘을 덧입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믿음의 체험을 기초로, 인도 UBF에 가서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새벽기도로, 하나님과 인도 UBF 식구들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동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벽 기도 하나만 믿고, 사실 저희는 인도에 갑니다. 인도는 낯선 곳이지만, 저희 가정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물질 문제, 자녀 교육문제 등 실제적인 기도제목이 있지만, 우리를 위해서 사랑하는 예수님을 주신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책임져 주시고, 축복하고자 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항상 소망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희 가정이 인도에 있으면서 이 하나님을 깊이 체험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장디모데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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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겸손
2012-08-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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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님 소식에 너무 반갑고 감사합니다. 목자님의 푸근한 미소가 그립습니다. 인도땅에 새 개척역사와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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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2012-08-1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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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믿고 감사합니다. 인도 땅에서 귀하게 쓰임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건강하시고 말씀대로 새벽기도를 믿음으로 잘 감당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계속 소식 알려주세요. 기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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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유
2012-08-1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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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 너무도 반갑습니다. 저도 선교사님의 그 미소 띤 얼굴이 정말 그립습니다. 하나님께서 선교사님 가정을 정말 선하게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아이가 셋이여서 정말 행복하시겠네요. 저도 그 심정 압니다.ㅎㅎ 저 또한 선교사님 가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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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aLee
2012-08-1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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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은혜가 됩니다. 기도하시며 믿음의 발걸음을 인도로 옮기시는 그 길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지켜주시길 기도합니다.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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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7
2012-08-1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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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 유니스 선교사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구름기둥 불기둥이 되셔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인도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 잘 섬기며 복의 근원으로 쓰임받으시길 기도합니다. 길되신 예수님께서 한걸음씩 인도하실 줄 믿고 기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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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운화
2012-08-1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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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 선교사님 소식 반갑고 고맙습니다. 정말 언제인가 예전에 선교사님께서 인도로 가실 것을 얘기하셨던 것 같은데 이제 이루어졌네요.하나님께서 선교사님 가정을 인도 가운데 귀하게 사용하실 것을 믿습니다. 저희 가정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생각날 때 마다 기도하겠습니다.아이들이 참 많이 컸네요 저는 처음 보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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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
2012-08-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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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 너무 반갑습니다. 인도 가서도 건강하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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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진
2012-08-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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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하고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많이 컸네요. 목자님이 열심히 섬기시고 가신 AFC도 여러 목자님들이 잘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더운 인도 날씨에 온 가족이 다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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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정
2012-08-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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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디모데,유니스 선교사님~~세아이들과 함께 있는 모습 처음 보네요~ 인도에서도 우리 주님만 바라보시고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참 보고싶었는데 .....반가웠어요~~~김재진,수정,유은,조은,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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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경
2012-08-1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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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선교사님 가정을 인도지성인들의 목자로 부르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한혁상목자가 디모데선교사님 무척 보고싶어합니다 ^^* 늘 강건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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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라
2012-08-2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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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우리의 단순한 믿음의 용사, 장디모데 선교사님!! 여전히 건재하시군요. 그 믿음에 존경을 표하며, 저도 그러한 단순한 믿음의 용사가 되길 소원합니다. 유니스 선교사님~~ 쌍둥이 낳고는 우리가 통화 많이 못했네요. 그전엔 통화 많이 했었는뎅.. 실은 제가 핸드폰을 분실하여 전화번호도 다 날렸슴다. 070번호와 카톡할 수 있는 핸드폰번호 좀 알려주세용. 송다윗 선교사님도 혹시 이글 보시면 연락처 좀 남겨주세용. 감사해요, 사랑해요, 기도하겠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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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라
2012-08-2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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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와 딸내미들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튼실하게 잘 컸네용. 사모님, 애 키우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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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enHan
2012-08-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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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목자님, 저 엘리자벳입니다. 같이 장막생활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젠 인도로 가시는군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만큼 인도의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시길, 또 어떤 어려움도 다 넉넉히 이겨낼 힘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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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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