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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새벽메시지 말씀/ 요한복음 8:37-59 요절/ 요한복음 8:51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로렌즈 수도사가 말썽 많기로 소문난 수도원의 원장으로 임명을 받았습니다. 수도원의 문을 두드리자 젊은 수도사들이 문 앞으로 몰려 나왔습니다. 그들은 백발이 성성한 늙은 수도사를 보고, "나이가 많은 수도사지만 수도원의 규정에 따라 처음에 오시는 분은 주방에 가서 설거지를 해야 하니 식당에 가서 접시를 닦으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래서 로렌즈 수도사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식당에 가서 젊은 수도사들의 천대와 구박을 받으면서 접시를 닦았습니다. 석 달이 지나서 수도원의 감독들이 수도원을 순시하러 왔습니다. 그러자 젊은 수도사들이 감독들의 눈치를 살피느라고 쩔쩔 맸습니다. 그런데 감독들이 수도원을 둘러보다가 "원장님은 어디 가셨는가?"라고 물었습니다. 젊은 수도사들은 "원장님은 아직 부임하지 않았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감독들은 "아니 그게 무슨 말인가! 내가 로렌즈 수도사를 3개월 전에 임명해서 이곳에 보냈는데! 아직 원장이 부임을 하지 않았다니." 감독의 말을 들은 젊은 수도사들이 아연실색하고, 식당으로 달려가 늙은 수도사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로렌즈 수도사 겸손함에 수도원은 변화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하나님과 동등 됨을 여기지 아니하고 인간의 모습으로 낮아지셨습니다. 겸손히 말씀으로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병은 자를 낫게 하시며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셨습니다. 예수님의 신성을 깨닫고, 그 겸손을 마주할 때 대개 사람들은 엎드려져 죄인으로 자신을 인정하며, 주님 앞에서 엎드리고 주님을 믿게 됩니다. 그런데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유대인들이 그러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예수님의 능력을 보고,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지만, 오히려 말씀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을 죽이려 했습니다. 37절,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40절,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49절,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도다”. 59절, “그들이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그들은 예수님을 무시하고 죽이고자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고, 듣더라도 깨닫지 못했으며,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게 가능할까, 하나님의 아들이 직접 오셔서 말씀을 들려주시는데도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니라, 마귀의 자식이기 때문이었습니다. 44절에 보면, 마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자 회개하지 않으며, 예수님을 오히려 사마리아 사람이다, 귀신들렸다고 얼토당토한 말을 하는 그들의 본질은 거짓이었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듣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귀담아 듣고 믿음을 가지며, 예수님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어눌하게 증거된 말씀일지라도 개의치 않고, 하나님의 자녀는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에 감사함으로 감격하고 은혜를 누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 은혜는 이 땅에서의 한시적인 은혜가 아니라 영원한 은혜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51절을 보십시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믿는 자에게 임한 축복은 영생입니다. 죽음의 지배를 받지 아니하고, 죽음을 정복하신 예수님의 은혜를 함께 누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도 이렇게 말씀하시며 그 믿음을 요구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게 믿느냐”(요 11:25,26) 믿어야 겠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는 죽음이 없습니다. 예전에 말씀을 들어도 믿음이 생기지 않고, 수양회를 참석해도 나만 은혜 받지 못하고 꿔다 놓은 보리자루처럼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두려웠습니다. 나는 택한 받은 자가 아닌가, 나는 심판의 불쏘시개로 태어났는가 생각하며 심판의 두려움에 벌벌 떨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수양회 타이틀 “십자가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한 십자가에서 바로 나를 위한 십자가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시고, 주님을 영접하지 않고 자기 고집과 교만으로 똘똘 뭉쳐 있던 자아를 깨뜨려 주시고, 주님을 영접하는 은혜를 제게도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느냐,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느냐, 믿음을 갖느냐 이는 다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것입니다. 우리가 양들에 대하여 섣불리 이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다만, 주님께서 겸손하게 줄기차게 하셨듯, 하나님 나라를 소개하며 복음을 전하는 그 일을 계속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일단 믿으면 대박인생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살아나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난 것입니다. 마가복음 말씀을 통하여, 말씀의 씨를 뿌려야 하겠다는 강한 푸쉬를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구원하셨고, 하나님께서 그렇게 역사하시며, 또한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길 원하시며 또한 그때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부족하지만, 힘을 다해, 시간을 만들어 주의 말씀을 전하길 기도합니다. 이재철 목사님은 하나님의 말씀은 의미 없이 새어 나가 버릴 1초를 영원으로 건져 올려 담는 그릇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스쳐 지나가고 있는 1초가 바로 인생이라고 했습니다. 그 1초를 어떻게 맞느냐에 따라 당신의 일생이 결정된다고 했습니다.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고 그 사람의 영원을 결정한 그 말씀은 전하는 일에 애를 쓰는 우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가 우리에게 그런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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