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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새벽메시지 말씀/ 고린도전서 15:12-19 요절/ 고린도전서 15:13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한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살아 계시지 않으신 것이다.” 이때 신앙을 가진 한 학생이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뇌가 없으십니다.” 선생님은 너무 황당해서 왜 뇌가 없다고 하지는 물었습니다. 이때 그 학생이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뇌가 있다고 주장하시지만, 뇌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선생님은 뇌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우리의 경험에 갇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야 받아들이려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실재하는 것은 의외로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부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무조건 몸의 부활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에는 근거가 있고, 성령께서는 그 근거들에 대하여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고 우의 몸의 부활을 믿어지게 하십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지낸 바 되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악은 영원히 완전히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나고, 부활의 증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놀라운 구원의 소식을 제자들로 하여금 세상 만민이 알 수 있도록, 만국에 복음을 전파하라, 제자 삼으라 명령하셨으며, 제자들은 기꺼이 자신들의 몸을 희생하면서까지 이 절대적인 명령에 순종하였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사도 바울이 섬기는 시대는 헬라 철학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시대였습니다. 헬라 철학에서는 영혼 불멸을 믿었지만, 육체는 악하다며 함부로 생각했습니다. 이런 문화 속에서 몸의 부활을 믿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죄를 위해 대신 죽으신 예수님을 믿을 수도 있었지만, 이 예수님께서 몸으로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은 이성적으로 믿기가 힘들었던 것입니다. 이런 불완전한 믿음으로 살아가도 이 땅에서 삶은 전혀 지장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런 불완전한 믿음이 복음이 아님을 분명하게 지적합니다. 부활이 없다면, 몸의 부활을 믿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그 심각성에 대하여 논증을 합니다.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까? 13절을 보면, 우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지 못하신 것이 되어 버립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사람이십니다. 사람으로써 우리를 위하여 고통 받으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모진 고난을 받으시며 죽으셨으며, 무덤에 갇혔다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못자국난 그 손을 보이시면, 당신의 몸의 부활이 실재함을 몸소 보이시고 제자들에게 부활의 믿음을 심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영만 부활한 것이 아니라, 몸도 부활하셨습니다. 그런데 만일 그리스도가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까? 14절을 보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허것이요, 우리의 믿음의 허것이며,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 됩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기 때문입니다.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을 것입니다. 16절을 보십시오.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 이 팩트 조차도 부인되는 것입니다. 17절 보십시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이 팩트가 없으면 우리의 믿음도 헛되고, 우리는 여전히 죄 가운데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정말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셨는지 아니면 그분의 죄 때문에 죽으셨는지 그것을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18절을 보십시오. 또한 이 팩트가 없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들도 다 망한 것이 되어 버립니다. 죽음을 무릎 쓰고 고난을 받고 기꺼이 그리스도와 그 교회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린 자들의 수고가 헛된 것이 되어 버립니다. 우리는 부활을 믿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고, 우리 몸의 부활을 믿습니다. 부활을 믿기 때문에 이 땅에 연연하지 아니하고, 하나님 나라의 맨션을 꿈고 이 땅에서 주와 복음을 위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정말 모든 사람 가운데 불쌍한 사람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부활을 믿는 것은 우리의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로마서 5장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우리에 대한 그분의 사랑을 확증시켜 주신다고 하셨습니다(롬 5:8). 또한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음을 알게 하시고, 화목하게 된 자로서 더욱 그분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확신시켜 주신다고 하셨습니다(롬 5:10). 부활의 믿음도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십니다.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고 온전히 바라보고 온전히 신뢰하게 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한 목자님은 알고 있습니다. 이분들의 삶이 그런데 결코 염세적이지 않습니다. 정말 주와 복음을 위하여 치열하게 고민하고 온 몸과 마음을 드려 역사를 섬기고 계십니다. 고단한 몸,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는 그 모습을 지켜 보는 것만으로 참으로 은혜가 됩니다. 부활을 믿고 부활할 것을 믿고, 이 땅의 것에 연연하지 않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묵묵히 사명을 감당하시는 그 모습에서 주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삶 자체가 부활의 증인입니다. 저도 이분들과 같이 매일 삶 속에서 부활의 증인이 되길 기도합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고, 우리 몸도 다시 부활할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갖고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과 맡겨주신 사람들을 믿음으로 섬기며 주의 날을 기다리길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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