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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할례를 행하라
새벽메시지 말씀/ 여호수아 5:1-15 요절/ 여호수아 5:2 다시 할례를 행하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하시매” 이스라엘 자손들이 요단강을 건넜다는 소식이 빠르게 가나안 사람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이때 가나안 사람들은 이 소식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정신을 잃었다고 했습니다. 스피릿에서 이미 이스라엘은 승리한 상태였습니다. 요단강도 건넜기 때문에 빠르게 가나안 땅으로 밀고 들어가야 할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 무엇을 명령하셨습니까? 2절을 보십시오.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하시매”(2) 할례를 행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다는 표시입니다.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주시고, 할례를 행하도록 하셨습니다(창 17:1).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할례를 행하였습니다. 그 후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다는 증표로 난지 8일 만에 할례를 하는 전통이 생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할례를 기억케 하셨습니다. 광야 40년 동안은 길 중에 있었기 때문에 할례를 하지 못했었습니다. 4절을 보면, 애굽에서 나온 모든 백성 중 남자는 광야 길에서 죽었는데, 그 나온 백성은 다 할례를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자녀들은 할례를 받지 못했습니다. 출애굽의 2세대들은 할례가 그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도 몰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그 모든 백성에게 할례 행하기를 마쳤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이를 기뻐하시고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셨으므로 그곳 이름을 길갈이라 하느니라”(9) 이스라엘의 순종하여 할례 할 때, 하나님께서도 그들의 믿음과 순종을 보시고 인정해 주셨습니다. 노예 백성으로 애굽의 수치를 떠나게 하셨습니다. 여기서 애굽의 수치는 이스라엘이 애굽노예생활을 할 때 당한 모든 수치를 말합니다. 노예백성으로서 당했던 수모와 수치를 말합니다. 애굽에서 조롱을 많이 당하였으나, 이제부터는 조롱이나 받는 백성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는 백성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게 함으로 수치를 굴러가게 하셨습니다. 노예 근성으로서 죄와 음란과 수치가 많이 있었으나, 그런 수치를 물러가게 하고, 영광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영적인 정체성을 갖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답지 못하게 하는 노예근성으로서 수치를 다 굴러가게 하신 것입니다. 이제에 어떤 백성이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부끄러운 과거를 지우시고, 할례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이루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의롭다 하심으로 그들은 더 이상 수치스러운 백성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부끄러움을 씻어주신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10절을 보십시오. 그리고 이스라엘을 할례를 행한 뒤, 그 달 14일에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유월절 이튿날에는 그 땅의 소산을 먹고,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40년간 이스라엘을 먹여왔던 만나가 동시에 그쳤습니다. 더 이상 구하여도 만나를 얻지 못하고, 그 해에 가나안 소출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은 새로운 살 집을 찾아 단순히 먼 곳으로 이사 가는게 아니었습니다. 그 땅과 그 집, 그곳의 모든 것은, 이미 가나안 사람들이 오랫동안 점유하고 기업으로 갖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그 땅의 거주민을 바꾸고자 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단순히 이스라엘의 백성의 하나님이시기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백성의 죄악을 참지 못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통하여 심판하시고자 하셨다고 분명하게 그 목적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 하나님의 백성을 심으시고 인류에게 구원을 주고자 하는 은혜의 역사를 이루고자 하셨습니다. 출애굽기에서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언급하셨습니다.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이스라엘을 뜻을 두시고 그들과 멋진 미래를 설계하고자 하셨습니다. 부족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군대가 되어서 불의하고 악한 세상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그 백성이 된 것입니다. 할례의 영적 의미는 이를 깊이 마음에 받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세상에 대하여 제사장 나라요,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런데 세상이 마치 돈벌러 다녀야 하는 터전인양 생각만 하고 살 때가 있습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할례를 행하라”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하신 것을 기억해 보아야 겠습니다. 마음으로부터 할례의 영적 의미를 잊고 있었다면, 다시 회복해야 하고, 주님은 그것을 원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세상에 파송 되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세상 사람처럼 똑같이 사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백성답게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경주를 하는 신앙인, 평신도가 되길 기도합니다. 집과 센타에서만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 진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할 세상에서 분명한 당신의 자녀요 백성답게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가 다시 할례를 행하라 명령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릴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많이 부족하지만, 예수님을 배워가며 하나님의 백성답게 자신을 인식하고,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가 그런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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