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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만 힘있게 의지한 다윗
15절입니다. 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죽이려고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십 광야의 수풀에 숨어있었습니다. 이때,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다윗에게 찾아와서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할 수 있도록 힘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쫓겨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하나님만 힘있게 의지했습니다. 사람의 생명이 다른것에 달려있지 않고 하나님께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하나님만 힘있게 의지했다는 것을 무엇을 통해 알 수 있습니까? 첫째로, 다윗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습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쫓길 때 안전한 곳을 찾아 모압으로 간적이 있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손이 직접 닿지 않는 그곳에서 조금 편하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지자인 갓은 다윗에게 이 요새에 있지 말고 유다땅으로 들어가라고 하였습니다. 유다땅에 들어가면 또 다시 사울에게 쫓겨야 했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습니다. 둘째로,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기름부으신 사울에게 악한 감정을 품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고 쫓아오는 사울을 피해다니다가,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를 두 번 갖게 되었습니다. 만약 다윗이 다만 자기 목숨을 안전하게하길 원했다면, 그 때 사울을 죽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을 죽이지 않았는데, 이유는 그가 하나님께서 기름부으신 자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어떤 형편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했고, 또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셋째로, 다윗은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다윗은 사울로부터 늘 목숨을 위협받았고, 때로 일촉즉발의 상황을 맞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때 다윗은 믿음이 약해져 두려워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두려워하기 보다 감사와 찬송을 하였습니다. 그는 그래서 시편에 많은 찬송시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윗은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사람들한테 배반당하더라도 그들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면서도 그일라 사람들을 블레셋으로 부터 목숨걸고 지켰습니다. 그러나 그일라 사람들은 은혜도 모르고 다윗을 사울에게 넘기려고 했습니다. 다윗은 그것을 알게되었지만 그일라 사람들을 원망하거나, 그들에게 보복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다윗이 그 사람들이 자신을 도와주고 숨겨줄 것만을 의지하고 있었다면, 배반 당했을 때 크게 배신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였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해 주실 것이라 믿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보호해주셨습니다. 19절과 20절을 보십시오. 십 사람들이 사울에게가서 그곳 광야에 다윗이 숨어있음을 밀고했습니다. 사울은 이번에는 다윗을 꼭 잡으려고 신중을 기했고, 유다 몇 천 명 중에 숨어있더라도 그를 꼭 찾아내겠다고 별렀습니다. 십 사람들이 제공해준 정보 덕분에 사울은 다윗을 바로 뒤까지 쫓아갔습니다. 26절입니다. 사울이 산 이쪽으로가면 다윗은 산 저쪽으로 급히 피해야했습니다. 자칫하면 다윗이 잡힐 수도 있는 위기일발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블레셋 사람들이 유다 지경을 침노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사울은 어쩔 수 없이 다윗 뒤쫓기를 그치고 돌아가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인의 경영을 허사로 만들고 의인의 생명을 눈동자처럼 보호해주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다윗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했습니다. 우리의 참 구원과 도움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윗도 사람이기 때문에 궁지에 몰리면 순간적으로 믿음이 약간 약해질 수 있었습니다. 친구인 요나단은 이런 다윗을 찾아와 힘 있게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도왔습니다. 15절을 보십시오. “다윗이 사울이 자기의 생명을 빼앗으려고 나온 것을 보았으므로 그가 십 광야 수풍에 있었더니” 16절을 다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 요나단은 곤경에 있는 친구를 돕기 위해 그가 있는 십 황무지까지 아버지인 사울 몰래 목숨걸고 찾아왔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에게 인간적인 위로나 동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두신 뜻을 확신시켜주었습니다. 17절 말씀입니다. “곧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 아버지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거싱요 너는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아버지 사울도 안다 하니라” 다윗은 요나단의 심방을 통해 새로운 힘과 희망을 얻게 되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했던 다윗을 보며 저는 제 자신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제까지 제출해야했던 학회 논문을 꼭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프로젝트를 마감해야하는 일때문에 구정연휴에도 연구실에 나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논문을 같이쓰기로했던 동료도 다른 일이 생겨 도와주는데 비협조적이었습니다. 저는 교수님과 그 동료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논문을 끝까지 감당하지 않고 ‘시간이 없어서 할 수 없다’, ‘도와 주지 않아서 할 수 없다’며 계속 원망만 하였습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통해 제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를 회개합니다. 제가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하고, 오직 믿음으로 대학원 생활을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결론입니다. 다윗은 어떤 형편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다윗은 형편이 어려울수록 하나님을 더욱 힘있게 의지했습니다. 요나단은 사랑하는 친구 다윗을 심방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요나단은 하나님의 뜻을 확신시키며, 다윗이 하나님을 더욱 힘있게 의지하게 하였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만이 참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도우실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형편가운데서도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하며, 어려움에 처한 동역자들이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하도록 사랑으로 돕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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