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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도 싸우실 것이라
2017-03-02 신명기 1:19-46(30) 이제도 싸우실 것이라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의 불순종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태어난 새 세대들에게 과거의 사건을 거울삼아 경계하도록, 그들 조상이 어떻게 실패했는지 이야기해주었습니다. 19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가데스 바네아에 이른 때에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아모리 족속 산지에 가까이 갔습니다. 당시,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차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에게 나아와 먼저 사람을 보내어 그 땅을 정탐하자고 하였습니다. 이에 열둘을 보내어 정탐하고 그들의 보고를 들었습니다. 정탐한 자들은 그 땅의 열매를 가지고 와서 과연 좋은 땅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땅 사람들이 가진 무기와 체격 등을 보고 두려운 마음에 빠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므로 이스라엘을 아모리 족속의 손에 넘겨 멸하시려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냈다고 불평하였습니다. 낙심하여 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성읍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아낙 자손을 보았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때 오직 갈렙만이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그땅을 취하자고 믿음의 소리를 하였습니다. 모세도 그들을 무서워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였습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했듯이 하나님이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그 하나님이, 애굽에서 그들을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과 같이 이제도 그들을 위해서 싸울 것이며, 광야에서 그들을 보호하신 것과 같이, 아버지가 아들을 안은 것과 같이 이스라엘을 보호하실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미 마음이 돌아선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의 말을 듣지 않고, 하나님을 향한 불신과 원망으로 소리를 내었습니다. 애굽에서 죽었거나, 아니면 광야에서 죽는게 낳지, 왜 하나님은 우리를 칼에 죽게 하려 하는가 하면서, 하나님을 향한 불신의 소리를 내었습니다.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돌로쳐 죽이고 애굽으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이에 그들의 불평과 불신을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노하시고 단번에 그들을 진멸하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나, 모세가 그 하나님을 말리고 용서해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불평과 불신의 그 악한 세대가 모두 그 좋은 땅을 볼 자가 없게 하셨습니다. 온전히 순종한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제외하고 모두 광야에서 죽고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던 그들의 어린 후손만이 그 땅에 들어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이 징벌을 받아들이지 않고, 스스로 올라가서 아모리 족속과 싸웠습니다. 자기 힘으로 가나안 정복하여 하나님 뜻을 이루려 했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40일 동안 정탐한 일수 만큼 40년 동안 광야해서 하나님의 훈련을 받아야 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믿음의 말을 하는 것, 그리고 고난과 어려움 앞에서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고 승리하실 하나님을 붙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부정적인 자아인식은 자기 영혼을 썩게 만드는 줄 알고 이를 떨쳐버리고 항상 믿음으로 서야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 또한,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과 비젼을 믿음으로 붙드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자기들을 미워하시므로, 또는 이스라엘을 다른 족속의 손에 넘겨 멸하시려고 애굽 땅에서 자신을 인도하여 냈다고 불평하였습니다. 궁극적으로 전쟁할 필요가 없던 애굽 노예였는데 하나님이 괜히 이끌어 내 가지고 이제 전쟁으로 죽게 생겼다고, 하나님을 원망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것은, 그들의 고역을 불쌍이 여기신 하나님의 사랑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 삼으려는 위대한 목적과 계획이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런한 비젼과 목적보다는 당장의 힘든 상황으로 두려운 마음, 절망을 가지고 하나님께 불평하고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하는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에 있을 때, 고난 가운데 문제를 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음을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불신과 불만의 세력 그리고 그 생각과 싸워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나를 향한 뜻을 믿을 때 비로소 이겨 낼 수 있습니다. 고난 가운데 복음을 붙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통하여 뜻 두신 가운데 나를 택하시고 내게 믿음 주셨고, 예수님을 영접케 하여 나를 구원하셨다는 그 복음을 붙들어야합니다. 복음을 향한 믿음이 굳게 뿌리를 내릴 때, 어떤 상황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랑하는 가운데, 장애물 뒤에 있는 하나님의 깊고 선하신 뜻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그 복음의 뿌리를 더욱 튼튼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을 의도를 알고 하나님께 감사를 돌리고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말씀 가운데 내가 정말 안일한 생각 가운데 있음을 깨닫습니다. 오늘 본문의 자세한 이야기는 민수기 13장과 14장에 나옵니다. 특히 민수기 14장 2절에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두려워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우리가 애굽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하는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놀라운 이적으로 어떻게 그들을 구해내셨는지 잊었습니다. 그리고 애굽에서 노에 백성으로 받던 수모와 수치는 생각하지 않고 마치 애굽을 그리운 고향으로 동경했습니다. 또한, 전투하다 칼에 맞아 죽기보단, 그냥 그곳 광야에서 안전히 살다 늙어 죽기를 원했습니다. 싸워보지도 안고 적당히 목숨만 부지하고 살려는 것, 안일하게 노예로 살면서 그럭저럭 살아보고자 하는 것. 노예가 되어 미래도 없이 꿈도 없이 살려는 삶입니다. 그저 그럭저럭 먹고 살기만을 바라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이, 하나님 뜻보다 직장에서 소극적으로 그럭저럭 자리를 잡아 안정적인 삶을 살기만을 바라는 나의 안일한 모습과 다를 바가 없음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두신 뜻과 비젼, 하나님 백성, 왕 같은 제사장 이런 것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먹고 살아야하는 현실이 두려워 은근히 하나님이 주신 이런 비전을 내려놓고 있는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공부도 그럭저럭, 낙제 안하는 수준에서, 목자 생활도 그럭저럭 중심 지키는 수준에서, 직장생활도 그러저러한 안짤리는 수준에서 모든 것을 그럭저럭 해나가는 삶- 이런 삶을 살고 있음을 회개합니다. 제가 현실에 타협하기보다 주님의 복음을 붙들고 나를 향한 주님의 놀라운 계획을 붙드는 자가되기를 기도합니다. 고난 앞에 불신과 불평에 빠져 하나님을 슬프게 하기보다, 십자가 예수님을 통한 구원의 믿음을 붙들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가운데 주님께 영광돌리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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