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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충만함으로 시험을 이기라
새벽메시지 말씀/ 누가복음 4:1-13 요절/ 누가복음 4:1 성령의 충만함으로 시험을 이기라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살면서 유혹은 피할 수 없는 것는 같습니다. 예전에는 40대를 불혹으로 불렀으나, 근래에는 유혹이라고 합니다. 어느 때보다 유혹에 빠지기 쉬운 때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날은 인테넷과 휴대폰의 발달로 인하여, 이러한 유혹은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끈적끈적거리는 것 같습니다. 10년 넘게 교육원 2층 건물에서 살았습니다. 마당이 딸린 집이며, 공간이 넓고 통풍이 잘되어서 너무 감사하게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원래 건축 예정이었다가 취소되는 바램에 임시로 들어왔던 것이 10년이 지났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모임 옆에서 정말 잘 지냈던 거 같습니다. 3자녀가 모두 아래층 교육원을 다녔고, 이제 첫째가 곧 중학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다 하나님의 은혜인 줄 믿고 감사하게 됩니다. 이번에 하나님의 은혜로 건축이 다시 시작되자, 저희는 새로운 거처를 마련해야 했습니다. 건축 결정이 된 후, 지난 2달간 여러 집을 알아보다가 최근에 근처에 집을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센타에서 조금 멀어졌지만, 같은 블록에서 경제 형편에 맞는 집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사실 갑자기 사게되고, 정신없이 계약을 해서 그런지, 시세보다 비싸게 샀다는 생각에 한 동안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이 또한 시험인 줄 압니다. 제가 예수님께서 어떻게 시험을 받으시고 이기셨는가 잘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은, 성령의 충만함을 덧입으셨습니다. 그리고 요단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40일 동안 성령에 이끌리시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시험하는 마귀가 있고, 시험 받게 하시는 성령이 계십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마귀의 시험은 피할수 있다고 피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성령께서 피하게 하시는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유혹에 마주하도록 이끄십니다. 도망자가 아니라 승리자로 세상에서 살아가도록 하시기 위함인 줄 압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어떻게 승리자가 되셨습니까? 예수님께서는 3가지 말씀을 붙드셨습니다. “기록된 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기록된 바 주 너희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주 너희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사람들은 흔히들 먹고 살기 위해 일한다고 합니다. 이 일에 부단히 애를 많이 씁니다. 얼마전 기사를 보니까 20대의 절반이상이 공시족이라고 합니다. 이 일은 먹고 사는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사람들의 내면을 사로잡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장래에 대한 염려와 두려움으로 그 사람으로 하여금 운신의 폭을 좁게 만들어 버립니다. 안정적인 미래와 장래를 위해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믿게 만듭니다. 믿음의 야성이라는 단어가 한 동안 유행한 적이 있었는데, 믿음의 호랑이가 아니라 믿음의 고양이가 되어 안락한 집에 거하며 살려는 친구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 분의 영광을 사모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으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해야만 하는 일을 냉팽켜지고 무책임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라, 해야만 하는 일이 나만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께서 기뻐하시는 선한 일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맡겨주신 그 일을 발견해야 하고, 믿음으로 말씀을 의지해서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맡겨주신 일보다 다른 그 무엇이 우선시 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런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먹고 사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면 보통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인정 받고 높아지려고 합니다. 명예를 얻고자 합니다. 누군가 이런 자기를 알아주기를 바랍니다. 자기 영광을 찾고 또 찾습니다. 마귀도 이를 잘 알고 유혹합니다. 쉽게 쉽게 영광 얻을 그 길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만고불변의 진리가 있는데, 그것은 십자가 없는 영광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으며, 하나님께서 주셔야 되는 것입니다. 피조물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마땅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고, 우리를 예배하고 찬송해야 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여 기쁘시게 하는데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거룩하고 순전하게 살고자 애를 쓰더라도, 세상에서 그 모습은 그렇지 않는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전히 그곳에 있고 여전히 그 상황에 있으며 여전히 산적한 문제들과 갈등속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우리는 믿음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언제나 선이시고 언제나 사랑이신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에는 이런 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7-39) 우리 하나님은 시험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 사랑의 대상이 되십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세상 내가 누구인지 잊지 않겠습니다. 유혹을 마주하고 당당하게 말씀으로 이겨내며 승리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부족하지만 오늘 하루가 우리에게 그런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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