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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새벽메시지 말씀/ 마가복음 15:33-47 요절/ 마가복음 15:34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예수님께서는 밤샘 심문을 받으시고 빌라도로부터 십자가 사형 언도를 받으셨습니다. 아침 9시에 골고다 언덕에서 문탁한 망치 소리와 함께 십자가가 세워졌습니다. 그로부터 3시간이 지난 후, 온 당에 어둠이 임하였습니다. 이 어둠은 오후 3시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오후 3시에 예수님께서 절규하시면 이렇게 소리 지르셨습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34). 사람들은 이 절규를 듣고 엘리야를 찾는다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고통 속에서 죽어가시는 예수님에게 동정을 베풀고자 신 포도주를 적시어 마시게 해주시고 했으나, 사람들은 엘리야가 와서 도와주냐 보자고 끝까지 조롱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일말의 긍휼도 없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셨습니다. 엘리엘리 라마 사박다니는 나의 하나니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하는 탄원입니다. 이 말씀은 시편 22편에 기록된 말씀으로 예수님께서를 이를 성취하셨습니다. 버림 받은 고통를 그대로 드러낸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침묵입니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성자 예수님의 죽음을 용인하셨습니다. 그 순간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으셨습니다. 이 순간만틈은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사이의 완전한 단절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에게도 관계의 단절은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과 그 아들 사이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이 일은 얼마나 큰 아픔이었을까, 왜 소리 지르면서 절규하실 수 밖에 없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우리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계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고 심판 받아야 하는 그 자리에 예수님께서 대신하여 계신 것이었습니다. 대신 버림 받고 대신 죽으신 것입니다. 우리를 위하여 예수님은 하나님의 철저한 외면도 감당하신 것입니다. 사실 성부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위하여 성자 예수님을 그 순간만큼은 철저히 외면하셨습니다. 이 사랑에 대하여 로마서 5:8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갈라디아서 2:20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우리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님께서 숨지시자,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쫘악 찢어졌습니다. 휘장에 가려졌던 하나님 나라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활짝 우리 모두에게 열리게 된 것이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의하여 아버지 아버지께 나아갈 새로운 살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히 10:20). 가끔 성경을 읽다보면, 많은 약속들이 좋기는 좋은데 나랑 무슨 상관인가 의문이 들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많은 약속들이 나랑 무슨 상관이 있는가 아니라, 어떤 약속이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약속이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2:20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예수 그리스도 그 분 안에서 모든 것이 활짝 열리게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모든 약속이 우리의 약속이 되고, 성경이 우리의 성경이 되었습니다. 생명의 길, 행복의 길, 기쁨의 길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활짝 열어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백부장은 예수님께서 죽으시자 주님이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는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리마대 사람은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 요구하여, 바윗에 판 무덤에 장사하였습니다. 여러 여인들은 이를 보았습니다. 그렇게 몇 사람에 의해 예수님의 장례가 진행되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보고 이렇게 외쳤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죄,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하나님의 언린 양이 되셔서 죽으셨던 것입니다. 우리의 죄악을 대속하시고, 대신하여 죽으신 것입니다. 자신을 버리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셨습니다. 이 일은 2000년 전에 일어났지만 여전히 우리 가운에 일하고 그 효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를 믿는 자에게 생명의 역사를 왕성하게 이루고 있습니다. 이 믿음을 주시고 이 은혜를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오늘 하루 우리가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그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며 힘써 이 복음을 자기 자신을 버리신 주님의 그 사랑을 전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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