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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새벽메시지 말씀/ 누가복음 13:22-30 요절/ 누가복음 13:24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매년 새학기가 시작되면, 많은 동아리 모임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경쟁이 대단합니다. 매년 5000명의 신입생이 고대에 들어옵니다. 만나는 새내기들은 시기별로 특징이 있습니다. 합격 전에는 무조건 관심있는 양이 됩니다. 합격 후 새터 가기 전까지는 들뜬 마음에 뭐든 할 거 같은 관심을 보입니다. 새터를 갖다오면 연락을 아예 받지 않거나 무관심으로 일관합니다. 그리고 학기를 시작하고서는 정말 만나는 것 조차 쉽지 않고 말걸기도 어려운 상전이 됩니다. 제가 입학한 후 줄곧 매년 이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말씀 공부에 연결되거나 예배에 참석하는 이는 정말 정말 희귀하였습니다. 그래서 관계 전도가 중요하다, 피싱은 더 이상 안된다 며 아예 손을 놓는 분들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본문의 어떤 사람도 이런 문제로 인해 고민을 했던 거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각 성을 돌아다니시며 병든 자를 고치시고 은혜롭고 감동있고 쉬운 평범한 사람들의 언어로 저자 직강을 하셨지만, 구원 받는 자, 믿는 자들은 정말 적었습니다. 이 질문에 예수님께서 어떻게 대답하셨습니까? 24절 말씀을 읽어 보겠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주님은 구원 받는 자가 적은 것은 어찌보면 마땅하다는 전제하에 말씀하고 계십니다. 사람들은 쉽고 편하게 구원받는 길을 찾아다니기 때문입니다. 들기를 좋아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당시 헬라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일단 강의란 강의는 다 들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열린 자세로 선택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그 자체가 절대적인 진리를 인정하지 않고 시작했기 때문에 그 결과는 뻔한 결과를 낳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예 들으려고 하기조차 하지 않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이단 사상이라고 전통적인 가치에 반한다고 핍박하던 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지킬 때에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매달려 살았었습니다. 그 외에는 철저하게 배제하고 분리해 내었습니다. 하나는 선진국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었고, 다른 하나는 익숙한 삶의 방식이었습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예수님 당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어떠했습니까? 핍박을 각오해야 했습니다. 공동체에서 쫓겨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했습니다. 사람들의 차가운 눈초리를 감내해야만 했습니다. 구원 받는 자가 적다고 한 것은 그 만큼 예수님의 제자로 선뜻 나서기기 쉽지 않았던 것을 말해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분위기가 어떠하든 예수님께서 제자들로 하여금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명령하십니다. 거기에 참 생명이 있고 참 행복이 있고 참되고 영원한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담스러워서 꺼리는 길이지만, 우리 주님께서 인정하시고 원하시는 길입니다. 유일한 구원의 문은 예수님, 곧 우리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말미암지 않고 구원에 이를 수 있는 방법은 세상 그 어디에도 없기 때문입니다. 천로역정에 무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는 예수님이 없이도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크리스찬보다 더 빨리 더 많은 말을 하며 심지어 크리스찬과 함께 길을 걷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천국 입성을 앞두고 그는 슬피 울며 이를 갈아야 했습니다. 그에게는 예수님의 피의 은혜의 증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좁은 문으로 십자가의 문입니다. 좁은 문은 부활의 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어그러진 자신을 돌아보고, 제가 얼마나 하나님의 기준에서 벗어나 있었는지 인정하고 주님 앞에 자신을 고백하고, 그 죄의 대가로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영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예수님을 따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자 애를 쓰는 것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좁은 문으로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겸손하게 숙여야 하고 심지어 무릎을 꿇고 기어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문을 만들어 주시고 누구든지 들어오도록 초청하셨기에, 고개를 숙이고 무릎을 꿇고 기어간다면 누구든지 들어갈 수 있는 문입니다. 이 적은 믿음이 필요한 문입니다. 본성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대문을 만드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가 믿음으로 들어가도록 구원으로 인도하는 문을 좁게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엄연히 다르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 3:18) 한 알의 밀알이 좋은 땅에 떨어져 백배의 열매를 맺으면 대박입니다. 99개의 밀알이 길가에 떨어지거나, 바위 밭에 떨어지거나, 가시덤불에 떨어지는게 손해가 아닙니다. 99마리를 나두고 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고 찾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이런 손해 의식조차도 없으신 분이시다는 것을 압니다. 이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볼 때, 우리가 하는 그 일은 수고한 바에 비해 열매가 없다고 결코 낙망하거나 낙심할 이유는 없는 것이 마땅한 줄 압니다. 사실 최근에 바쁜 스케쥴로 전도에 소홀했습니다. 더 많은 시간과 집중해야 할 부분은 그곳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더 집중하고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할 곳이 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주님이 원하시시고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봐야겠습니다. 제가 머리리 좋지 않은데 계산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우직하게 말씀에 순종하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는 한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명령하십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이 말씀에 순종하는 그런 우리들이 되길, 우리에게 그런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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