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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는 화있을 진저
새벽메시지 말씀/ 이사야 31:27-32:9 요절/ 이사야 32:1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는 화있을 진저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지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앙모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나니” 오늘 말씀에는 먼저 유다를 괴롭히던 앗수르를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겠다는 예언이 나옵니다. 27절에서 “보라 여호와의 이름이 원방에서부터 오되” 주님은 당신의 백성의 곤란함을 보고만 계시지 않고 돕고자 멀리부터 오십니다. 앗수르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무서운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몇 해전 일본 동북부 해변에 쓰나미가 일어났습니다. 10 m 이상이 되는 바닷물이 해안가 근처의 건물들을 빠른 속도를 삼기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이러한 물결 앞에 문명의 이기들은 꼼짝 못하고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 때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괴로 인하여 일본 전역은 방사능에 오염되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28절을 보십시오. “그의 호흡은 마치 창일하여 목에까지 미치는 하수 같은즉 그가 멸하는 키로 열방을 까부르며 여러 민족의 입에 미혹하는 재갈을 물리시리니” 앗수르는 쓰나미 같은 하수에 완전히 무너져 버릴 것입니다. 29절을 보십시오. 동시에 그 날은 하나님의 백성 유다에게 있어서는 거룩한 절기가 될 것입니다. 앗수르의 멸망으로 유다 백성은 크게 기뻐하며 노래할 것입니다. 31-33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맹렬한 심판으로 앗수르는 크게 낙담하게 됩니다. 도벳은 예루살렘 남서쪽 힌놈 골짜기에 있던 산당입니다. 도벳이 왕을 위해 예비된 것이라는 것은, 앗수르 왕을 위한 하나님의 형벌로 준비되었다는 뜻입니다.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남유다를 향해 진격해왔던 앗수르의 멸망은, 곧 하나님의 백성 유다의 구원입니다. 실제로 B.C. 612년 앗수르의 멸망은, 유다가 의지했던 애굽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크신 권능으로 이뤄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으로 말미암습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애굽이나 다른 것들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앙망해야 겠습니다. 32:1절을 보십시오.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지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이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앙모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나니” 앗수르 멸망의 때에,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는 화가 있습니다.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있어서 그 상황이 전쟁의 상황이라면 굉장히 어려운 선택의 순간입니다. 애굽은 영적으로 나쁘기 때문에 무조건 내려가면 안된다는 논리는 이분법적인 사고일 것입니다. 생사의 갈림김에서 도망칠 곳이 애굽 밖에 없다면, 가만히 있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것보다는 현실적으로 그곳으로 피하는 것이 옳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남유다의 멸망의 순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예레미야 42, 43장을 보면, 나라는 망하고, 왕도 잡혀 끌려간 상황에서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이 지도력을 발휘해서 백성들을 모았습니다. 그들은 작금의 현실을 영적으로 돌파해 보고자,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자기들이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하나님께 구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이미 애굽으로 내려갈 마음을 갖고 있었기에, 예레미야 선지자가 바벨론에게 순순히 항복을 하면 살리라는 메시지를 듣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레미야 선지자가 거짓 예언을 한다며 공격하고, 자기들의 원대로 애굽 땅에 들어가 다바네스에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은 무서운 진노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또 애굽 땅에 머물러 살기로 고집하고 그리로 들어간 유다의 남은 자들을 처단하리니 그들이 다 멸망하여 애굽 땅에서 엎드러 질 것이라. 그들이 칼과 기근에 망하되 낮은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칼과 기근에 죽어서 저주와 놀램과 조롱과 수치의 대상이 되리라”(렘 44:12)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는 무섭게 진노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의지하려고 하던 그 애굽도 철저하게 망하게 하심으로, 그 의지하는 바가 아무 것도 아닌 것을 알게 하십니다. 성경의 다른 부분에 이 예언의 말씀대로 성취되었다는 기록은 없으나, 세계 역사는 이 예언대로 그대로 되었습니다. 하나님 백성을 보호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강림하여 대적과 친히 싸워주십니다. 새가 날개 치며 새끼를 보호하듯 자기 백성, 자기 사람들을 보호하십니다. 그러니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행악을 버리고 하나님에게 돌아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약속을 지키시며 자기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믿어야겠습니다. 대학원 코스웍이 이번 학기로 마무리 됩니다. 최근에 6개월 기다리던 논문이, 은근히 기대하였던 논문이 거절되었습니다. 갑자기 마음이 무거워지고, 힘이 쭈욱 빠졌습니다. 수료하는 시점에서 은혜로 억셉된 논문 한편이 게재되길 바랬는데, 그리고 그렇게 기도해 왔는데 낙심이 몰려왔습니다. 그렇게 되는 것이 마땅한 하나님의 뜻이고 다시 대학원을 시작한 이 일이 결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이미 애굽으로 내려가고자 마음을 다 잡고 형식상 하나님의 뜻을 구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현재의 나의 모습이 어떤 차이점이 있겠는가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의지하는 바가 무엇 되어야 하는가 이는 질문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주된 관심사이고, 또한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주된 관심사도 된다는 것을 배웁니다. 제가, 이 순간 무엇을 의지하고 있는지 묻습니다. 대학원 공부에 있어서, 순간 순간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지 묻게 됩니다. 제가 하나님만 의지하는 의지하는 일인이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만 의지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대학원 생활을 살아가길, 회사 생활을 하고, 목자 생활을 하며, 가정을 세워가길 기도합니다. 주님, 도와주십시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믿어야 겠습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모든 문제로부터 구원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만 의지하는 우리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가, 주님 안에서 예수님의 이름을 굳게 붙들고 의지하는 그런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대하 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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