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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시온에서
새벽메시지 말씀/ 이사야 2:1-5 요절/ 이사야 2:3 말씀이 시온에서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오늘 말씀은 신년 특집 말씀입니다. 말씀의 제목은 “말씀이 시온에서”입니다. 말씀이 시온에서 나온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이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우리는 먼저 당시의 상황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1절을 보십시오.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한 말씀을 받았다고 말하여 예언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사야가 활동할 때는 유다 왕인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가 통치할 때였습니다. 그리고 이사야서가 쓰여질 당시는 웃시야 왕의 범죄 이후였습니다. 웃시야 왕이 제사장의 직분을 침해하여 성전에서 스스로 분향하는 범죄를 저지른 이후, 나라는 기울어 갔습니다. 계시는 이 때 주어진 것입니다. 이사야는 이사야 1장에서 유다의 죄악을 말하고, 이러한 유다가 심판당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를 보면 당시의 유다가 얼마나 죄악되었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여러번 다른 나라들의 침공을 당하여 성한 곳이 없었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여전히 찾지 않았습니다. 시온의 위상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2절을 보십시오.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지금은 비록, 타락하여 낮고 낮은 시온산이지만, 마지막 날에는 시온산이 모든 산보다 높이 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지금은 비록 상하고 터졌어도 하나님을 찾지 않고 있지만, 마지막 날에는 말씀이 시온에서 나온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만방의 백성들이 말씀을 듣기 위해 시온 산에 모여 들며, 서로에게 함께가자 하기까지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설령 지난 해에 저희가 말씀을 보지 않고, 내면에서 말씀이 흘러나오지 않는 메마른 한 해였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을 회복시키실 수 있으십니다. 메마른 사막에 강물이 흐르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저희가 이를 소망하며 기도하길 원합니다. 어찌됐든 올 한해에는 저희가 말씀을 가까이 하여, 말씀이 내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말씀 충만, 성령 충만한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4절을 보십시오. 시온에 말씀이 나오는 그 날에는 하나님이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실 것입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공명정대하게 열방의 모든 백성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 날에는 다툼을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공정하게 심판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서로 의견 충돌할 일이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하나님이 심판하시니 강자가 약자를 괴롭힐 엄두도 낼 수 없게 됩니다. 다툴 일도 없고, 폭력을 쓸 일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날에는 무기가 필요가 없습니다. 4절 후반절을 보십시오.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 현재는 설령 전쟁이 없는 곳이라고 하는 곳이라고 할지라도 무기가 존재합니다. 무기가 있어야 혹시 모를 적들의 공격에 방어를 할 수가 있고, 또한, 방어를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적들도 함부로 공격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현재에는 평화의 때라도 무기를 갖는 것이 전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날에는 지금의 일시적 평화와는 차원이 다른 평화를 누릴 것입니다. 그 평화 속에서는 아예 무기가 없을지라도, 공격해올 나라가 없습니다. 방어훈련을 하지 않아도, 심지어 군대 자체가 없어도, 그 나라를 공격해올 나라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마침내 이루시는 평화는 그런 평화입니다. 궁극적인 평화라고 할 수 있는 이 평화는 바로 하나님 나라에서만 성취되는 평화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평화를 과연 누릴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말씀하셨으므로 우리는 누릴 수 있습니다. 단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은 하나님의 판결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판결로 인해 죄인임이 판명나서 죽게 된다면, 이러한 궁극적인 평화가 오더라도 우리는 그것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이사야는 5절에서 “우리가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하고 권면합니다. 우리는 여호와의 빛에 행할 때 하나님의 판결에서 살아남을 수 있고, 이러한 평화를 누릴 있습니다. 여호와의 빛은 무엇입니까? 빛은 어둠을 밝히는 속성이 있습니다. 여호와의 빛이란 우둔한 자들의 무지라는 어둠을 물리치고 깨닫게 하는 빛입니다. 또, 사망과 죄악이라는 어둠을 물리치고 생명을 주는 빛입니다. 이 빛이 무엇입니까? 요한복음 8장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이 빛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여호와의 빛에 행하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이러한 평화를 누리는 길이자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을 수 있는 길입니다. 저희들은 하나님의 판결 앞에서 영원한 형벌을 받을 수 없는 죄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회복하시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저희 가운데에 보내주셨고, 이 빛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저희들이 하나님의 평화를 누릴 길이 열렸습니다. 예수님이 없다면 모두가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대 앞에 멸망당할 수밖에 없었을 텐데 지금은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으로 말미암아 회복의 길이 생겨났습니다. 황량한 광야에 길을 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과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결론입니다. 하나님은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비록 죄악되어 타락하고, 소망이 없는 시온산을 다시 높이시고, 말씀이 흘러나오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매일 멸망의 길로 치닫는 만방의 백성들을 예수님을 통해 회복시키시고, 당신께로 불러 모으시는 분이십니다. 메마른 사막에 강물이 흐르게 하시고, 황량한 광야에 길을 내시는 분이십니다. 설령 세상이 악으로 치달아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약속대로 언젠가 반드시 이 땅에 에덴동산을 회복하실 것이십니다. 저희들이 이 크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길 기도합니다. 그래서 과거 저희의 삶이 어떠했든지, 작년의 삶이 어떠하였든지, 올 한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가까이하고, 예수님을 따라 삶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평화를 마지막 날에 누리는 저희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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