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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입을 크게 열라
네 입을 크게 열라 말씀 / 시 81:1-16 요절 / 시 8:10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의 3대 절기 중에 하나인 장막절에 부르는 찬송시입니다. “우리의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기쁘게 노래하며 야곱의 하나님을 향하여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시를 읊으며 소고를 치고 아름다운 수금에 비파를 아우를지어다. 초하루와 보름과 우리의 명절에 나팔을 불지어다.” 그럼 찬송을 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첫째, 하나님은 우리의 어깨에서 짐을 벗기시는 분이십니다. 6절을 보십시오. “내가 그의 어깨에서 짐을 벗기고 그의 손에서 광주리를 놓게 하였도다.” 하나님은 우리의 수고의 짐을 벗겨주시는 분이 되십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에서도 말하였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우리의 수고롭고 무거운 짐을 풀어놓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비하신 품 안에서 평안을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7절을 보십시오. “네가 고난 중에 부르짖으매 내가 너를 건졌고 우렛소리의 은밀한 곳에서 네게 응답하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르짖을 때마다 그들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비록 그들이 하나님께 범죄하였을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있어서 거룩한 나라요 제사장 백성으로서의 소망과 비전을 포기치 않으시고 신실하게 그들의 부르짖음에 대해 응답해 주셨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 고통할 때 먹을 것을 주셨으며 대적의 어려움에 시달릴 때 그들의 간구하는 기도에 하나님께서는 구원으로 응답해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부르짖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귀를 기울여주십니다. 아무리 천둥소리가 울려 퍼지는 곳에서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그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셋째, 하나님은 시험하시는 분이십니다. 7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므리바 물 가에서 너를 시험하였도다.” 므리바는 어떤 곳입니까? 그곳은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르비딤에서 물이 없어 모세를 원망하고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신가 하고 불신앙을 드러냈던 곳입니다. 내용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시험한 것 같지만 실상은 하나님이 저희를 시험하셨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시험은 하나님의 우리에 대한 고차원적인 사랑의 표현방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시험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이 성장케 되길 바라시며 이를 통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더욱더 많은 복을 받는 그릇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또한 시험을 하심에 있어서 결코 감당치 못할 시험을 주시지 않으십니다. 고린도전서 10장 13절은 말합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넷째, 하나님은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10절을 보십시오.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고대의 한 풍습에 의하면 국가에 공을 세운 신하에게 상을 줄 때 그로 하여금 입을 크게 벌리게 하고 그 벌린 입에 보석을 가득 넣어주는 관례가 있었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있어서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의 입을 크게 열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입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든 것들을 채우시고자 하십니다. 그럼 왜 우리가 하나님께 입을 크게 열지 못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입을 크게 열기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때마다 믿음의 입을 크게 열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열린 입을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알아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섬김에 있어서 가끔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저는 아직 부족합니다. 저는 못합니다.” 사람이 자기의 부족함을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부족함만 보고 행하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자기의 부족함을 알았을 때 거기서 더 나아가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가운데 믿음으로 자신의 입을 크게 열어야 합니다. “하나님, 저는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을 믿고 해 보겠습니다. 잘 감당할 수 있는 힘과 능력과 지혜를 주십시오.” 우리는 무력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채워 주실 때 결코 무력한 존재가 아닙니다. 모세도 처음에는 자기는 부족해서 못한다고 하였지만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출애굽이라는 큰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기도의 아버지인 조지 뮬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기도하던 중에 오늘 요절 말씀인 10절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께 나아가 자신의 입을 크게 열고 필요한 것들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기적적으로 그 모든 필요를 채워주셨으며 그의 기도에 항상 응답해 주셨습니다. 조지 뮬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저는 먼저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달라고 인내심을 가지고 진지하게 기도했습니다. 그러면 항상 하나님께서는 말씀과 성령으로 저의 갈 길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보잘 것 없는 구두수선공이었던 윌리엄 캐리 역시 하나님께 나아가 자신의 입을 크게 열면 반드시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자신의 비전과 꿈을 위해 기도하였을 때 인도 선교 역사 가운데 크게 쓰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것을 기대하라. 그리고 하나님을 위하여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으로 입을 크게 열고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즉 큰 꿈을 가지고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꿈을 이루어 주십니다. 하나님 안에서의 기도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입을 크게 열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 가운데 하나하나 채워 주십니다. 하나님은 풍성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빌립보서 4장 19절은 말합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따라서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님 한 분이면 충분합니다. 그 외에 다른 신을 두거나 이방 신에게 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채워주시는 하나님 한 분만 믿고 따르고 섬기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11, 12절을 보십시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이런 그들을 원하는 대로 가게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만 했어도, 가라는 길로 가기만 했어도 속히 그들의 원수와 대적들을 치셨을 것이며 또한 기름진 밀 곡식으로 먹이시고 배부르게 하셨을 것이지만 아쉽게도 그들은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좇아 행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간절한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고대가 제사장 캠퍼스가 되고, 학생 제자 100명 양성, 새벽기도용사 100명, 학생 MT 100명 참석, 여름수양회 200명 참석 등 많은 간절한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또한 각 개인마다 처한 상황 가운데 기도제목이 있을 것입니다. 요회별로, 팀별로, 각 가정마다 기도제목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러한 기도제목에 앞서 말씀에 나오는 채워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온전하고 확고한 절대적인 믿음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풍성하신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여야 하겠습니다. 이러할 때 우리는 위 기도제목을 붙들고 하나님께 나아가 우리의 입을 크게 열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혼합주의 시대 가운데 하나님 한 분에 대한 충분함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이는 우리는 결코 하나님께 우리의 입을 크게 열 수 없습니다. 말씀을 통하여 다시금 하나님 한 분으로만 만족해야 하고 온전한 믿음 가운데 하나님께 나아가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풍성하신 하나님께서는 어찌하든지 우리 인생을 채우고자 하시는 분이심을 보게 됩니다. 저 또한 하나님 안에서 소망이 있으며, 비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종으로서 성장하여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저희 모임에 두신 성서한국과 세계선교 가운데 크게 쓰임 받고자 하는 심정이 있습니다. 현재 비록 평신도 목자로서 직장 생활 가운데 많이 얽매여 있지만 저 또한 계속하여 하나님께 나아가 믿음의 입을 크게 여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한 분만으로 충분함을 믿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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