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 것이라
새벽메시지 말씀/ 마태복음 4:1-11 요절/ 마태복음 4:4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 것이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최근 몇 주간 인터넷의 메인 화두는 연말정산이었습니다. 실시간 검색 순위도 연말 정산이 1위였습니다. 세액 공제로 바뀌면서 13월의 월급은 13월의 세금으로 바뀌었으며, 너도나도 죽겠다는 아우성 쳤습니다. 정부는 부랴부랴 연말 정산 방법을 개선하고, 그것도 여론을 잠재우지 못할 것 갖자 사상 초유의 소급 정산 방안까지 언급하였습니다. 대통령의 견고한 지지세력이었던 50대 조차도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실, 복지 정책으로 인하여 두 딸의 경우 매월 20만원씩 받음으로 교육원에 보내는 데에 보탬이 되었고, 이체되는 날짜가 25일이라, 생활비가 떨어질 때 유용하게 잘 사용해서 참 감사한 마음이 있던 차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연말 정산을 해보니, 사실은 그 돈이 제가 환금 받아야 할 돈에서 고스란히 빠지는 것으로 확인하고, 허탈한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이게 세상 정치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복지는 돈으로 해야 하고, 결국 그 돈은 국민의 세금에서 나올 수밖에 없다는 당연한 귀결인데도, 뭔가를 기대하고 있었던 것이 잘못이었습니다. 이런 걸보면, 저자신과 세상 사람들은 돈으로 살아가는 거 같기도 합니다. 돈이 없으면, 그 돈을 누군가가 조금이라고 터치할라 싶으면, 민감하게 반응하고 흥분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만약 우리 시대에 살고 계시다면, 이 연말정산 사태를 어떻게 바라보시고, 어떤 말씀을 하실까, 말씀을 준비하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본문의 예수님의 상태가 어떠했습니까? 1, 2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셨고, 그곳에서 40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셨다고 했습니다. 굶주린 상태이셨습니다. 속담에 3일을 굶어도 담을 넘는다고 했는데, 예수님께서는 40일 동안이나 주리셨으니, 마귀의 유혹에 어느 때보다 넘어지시기 쉬운 상태셨습니다. 육신이 약하면, 영혼도 따라서 힘들어지기 쉽다는 말이 있습니다. 특히 예수님의 경우 생명과 직결된 배고픔의 문제가 아주 심각하신 상태였습니다. 마귀도 이를 잘 알았으며, 집중해서 공략했습니다. 마귀는 적당하게 유혹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자존심을 살짝 살짝 건드리며 유혹했습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3) 능력이 있으니, 직접 그 배고픔의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이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아주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가 죄문제 해결인데, 죄문제 해결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그것이 됩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현실적이고, 눈에 보이는 문제이고, 당면한 문제요, 시급하게 해결할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일단은 먹고 살아야 하고, 그리고 나서 영적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목자 생활을 하다보면, 이러한 유혹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양들을 도울 때, 어떻게 도와야 하는 것입니까? 만약, 먹고 사는 문제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상, 먹고 사는 문제를 가장 시급하게 처리하도록 도와줄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제 경우 이럴 때가 참 많았던 거 같습니다. 일단은 먹고 사는 문제로 물에 빠져 있으니 건져 놓고 그 다음에 영혼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양들 입장에서는 먹는 것을 먼저 챙겨주니 좋아라 따랐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제가 이제는 예수님께서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시고,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하시고 어떻게 이 유혹을 이겨내셨는가를 배워야 하겠습니다. 4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예수님께서는 단호하게 마귀의 유혹, 먹고 사는 문제를 가장 먼저 가장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조차도 단칼에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셨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빵으로만 사는게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으로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신명기 8:3에 기록된 말씀이었습니다. 광야에는 정말 먹고 사는 문제가 생명과 직결될 수밖에 없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광야에서 하나님께서는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에게 만나를 매일 아침 거두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이 실제적으로 무엇인지 알게 하셨습니다. 내일 양식을 미리 거두어도 소용 없습니다. 말씀 믿고 나아가 오늘 양식을 거두어야만 했습니다. 안식일에 혹시나 하고 나가도 아무 소용 없습니다. 안식일 전날 2배의 양식을 거두어야만 안식일의 굶주리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배부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굶주리 수밖에 없었습니다. 말씀으로 산다는 것은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일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하는 것이 양식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가운데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것이 참으로 말씀으로 산다는 것 인줄 압니다. 물고기를 물에 살아야 하듯,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이 어그러진 진리를 바로 세우고자 우리를 구원코자 이 땅에 오셨습니다. 물질과 돈을 먼저 찾는 사람들로 하여금, 먼저 하나님과 관계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하나님을 찾도록 죄인된 자신을 바라보고,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도와주고자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를 한 사람 한 사람을 인격으로 구원하시고, 말씀으로 살아가는 친백성들이 되도록 돕고자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아멘. 예수님은 뛰어 내려보라는 마귀의 두 번째 시험과, 경배하면 모든 것을 주겠다는 마귀의 세 번 째 시험도 기록된 말씀에 기초하여 단호하게 이겨내셨습니다. 진짜 말씀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본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겪게 되는 세상의 유혹은 마귀의 이 세가지 유혹에서 크게 벗어나질 않는다고 합니다. 저도 예수님을 잘 본 받아 이러한 마귀의 유혹들을 기록된 말씀을 근거로 단호하게 물리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제게 원하시는 것은 제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는 하나님과 나의 바른 관계성이고, 이를 위해 주님을 날마다 주님의 십자가를 붙들어야 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치 않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영광돌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제가 부족하지만, 일생 말씀으로 사시는 주님을 잘 배워가길 소망합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의 유혹을 이겨내셨습니다. 주님은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역시 마귀의 유혹을 이겨내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오늘 하루 여러 가지 유혹들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영적으로 깨워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이겨내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루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