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혜가 부른다
지혜가 부른다. 요절: 8:1 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 오늘 본문 말씀에서는 지혜를 의인화 하고 있습니다. 1, 2절을 보십시오. 지혜는 지금 길가의 높은 곳, 네거리, 성문 곁, 문 어귀, 여러 출입하는 문, 즉 시내 곳곳에서 소리를 높여 부르고 있습니다. 지혜를 사람으로 표현했다면 그는 남자일까요 여자일까요? 김지혜, 이지혜, 박지혜와 같이 ‘지혜’가 여자 이름이라서 그럴까요? 영어성경의 she라는 표현을 보면 지혜가 한 여인으로 표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지혜’가 잠언 8장의 여주인공입니다. 잠언 7장에도 한 여자가 나오는데 그는 누굽니까? 바로 음녀입니다. 지혜는 의인화 된 여인인 반면 음녀는 실제로 음탕한 유부녀였습니다. 음녀는 호리는 이방 여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유부녀인데 여러 가지 고운 말로 유혹하며 입술의 호리는 말로 한 청년을 꾀었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출타 중일 때 그 청년을 집으로 끌어들였습니다. 음녀는 어리석은 자를 고운 말로 유혹하여 악으로 끌어들이는 반면, 지혜는 어리석은 자를 단호하게 가르쳐 악에서 떠나게 합니다. 5절을 보십시오.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명철할지니라 미련한 자들아 너희는 마음이 밝을지니라” 또한 7절을 보면 지혜의 입술은 악을 미워한다고 하였습니다. 잠언 1장에 보면 지혜가 더욱 강한 어조로 어리석은 자를 책망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행동양식에서도 차이가 나는데 먼저 음녀는 은밀히 유혹합니다. 날이 저물 때, 황혼 때, 깊은 밤 흑암 중 에 집으로 가고 있을 때 골목 모퉁이에서 청년을 은밀히 유혹합니다. 그러나 지혜는 시내 곳곳에 서서 공개적으로 소리를 외칩니다. 2-4절을 보십시오 “그가 길 가의 높은 곳과 네거리에 서며 성문 곁과 문 어귀와 여러 출입하는 문에서 불러 이르되 사람들아 내가 너희를 부르며 내가 인자들에게 소리를 높이노라” 음녀의 말을 듣느냐 지혜의 말을 듣느냐는 그 결과에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7장 26, 27절을 보면 음녀의 말을 들은 자의 결과를 말해줍니다. “그가 많은 사람을 상하여 엎드려지게 하였나니 그에게 죽은 자가 허다하니라 그의 집은 스올의 길이라 사망의 방으로 내려가느니라” 지혜의 말을 들을 때 결과는 어떠합니까? 18절부터 21절까지입니다.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공의도 그러하니라 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순은보다 나으니라 나는 정의로운 길로 행하며 공의로운 길 가운데로 다니나니 이는 나를 사랑하는 자가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 하려 함이니라” 오늘 본문의 나머지 부분에서는 계속 지혜에 대한 설명입니다. 지혜는 무엇보다 귀한 것입니다. 10, 11절을 보십시오. “너희가 은을 받지 말고 나의 훈계를 받으며 정금보다 지식을 얻으라 대저 지혜는 진주보다 나으므로 원하는 모든 것을 이에 비교할 수 없음이니라” 지혜는 은보다, 정금보다, 진주보다, 원하는 모든 것 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귀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지혜 얻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지혜는 사랑하고 찾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17절을 보십시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을 것이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지혜를 사랑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성경말씀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딤후 3:15-17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성경을 뜨겁게 사랑하고 늘 공부하여서 정금보다 귀한 지혜를 가진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지혜에는 계략과 참 지식과 능력이 있습니다. 이것으로 말미암아 왕들이 치리하며 방백들이 공의를 세웁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다스릴 때 나라가 굳게 서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국정을 보는 대통령이 하나님의 지혜를 사모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북한의 김정일도 회개하고 하나님의 지혜로 나라를 다스리길 기도합니다. 13절을 보십시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7절을 보면 지혜의 입술은 악을 미워한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지혜로운 사람은 악을 미워하는 사람이고 즉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논리와 이론을 세워서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합니다. 그들은 스스로 지혜와 지식이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9장 10절은 말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살아계시고 거룩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것이 명철입니다. 그리고 그 분을 경외하는 것이 참 지혜입니다. 지혜는 곧 예수님이십니다. 골 2:3는 그리스도를 두고 이렇게 말합니다.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그리스도 안에 모든 지혜와 지식이 담겨 있기 때문에 지혜를 지키는 길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입니다. 예수님을 넣어서 지혜와 명철을 설명하자면 이렇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아는 것이 명철이고, 예수를 따르는 것이 지혜이다” 다시 1-3절을 보십시오. 지혜가 시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소리를 높여 외치는 것을 생각할 때 저는 오늘 있을 부스피싱 생각이 났습니다. 오늘은 오리엔테이션이 있어 08학번 신입생들이 학교에 많이 모입니다. 우리는 학교로 나가 길 가의 높은 곳과 네거리에 서며 성문 곁과 문 어귀와 여러 출입하는 문에 부스를 차릴 것입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신입생들에게 소리를 높일 것입니다. “코코아 한 잔 하세요! 설문지 하나 하고 가세요! 신입생환영회와 바이블카페에 오십시오!” 지혜가 이곳저곳에서 외치며 사람들에게 전달하려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과 거룩한 자를 아는 것이 인생의 참 지혜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가 외치는 것을 통하여 그들이 예수를 구주로 알고 그 분을 따르는 인생의 참 지혜 얻게 되길 기도합니다. 캠퍼스 이곳 저곳에서 예수 이름을 외쳐서, 수 많은 학생들에게 인생의 참 지혜이신 예수님을 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