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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고 깨지며 땅이 갈라지고 갈라지며
새벽 메시지 말씀 / 이사야 24:1-23 요절 / 이사야 24:19 깨지고 깨지며 땅이 갈라지고 갈라지며 “땅이 깨지고 깨지며 땅이 갈라지고 갈라지며 흔들리고 흔들리며” 1,3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땅을 공허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실 때 흑암과 공허 가운데서 시작하셨습니다(창 1:2). 그런데 그 지으신 세상을 다시금 공허로 돌리시겠다는 것은, 이 세상에 임할 최후 심판을 의미합니다. 이 심판의 특징이 어떠합니까? 공평합니다. 세상에는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말이 있습니다. 돈 많은 재벌을 아무리 악한 일을 하더라도, 3-4년의 형을 언도 받고 대다수 집행유예로 풀러납니다. 설령 감옥에 가더라도 변호사 접대권을 이용하여, 하루 종일 안락한 소파에서 산다고 합니다. 세상은 돈이면 뭐든지 해결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에는 이런게 통하지 않습니다. 누구라도 봐주지 않습니다. 잘난 사람이든 못난 사람이든 피차 일반입니다. 2절을 보십시오. “백성과 제자상이 같을 것이며 종과 상전이 같을 것이며 여종과 여주인이 같을 것이며 사는 자와 파는 자가 같을 것이며 빌려 주는 자와 빌리는 자가 가을 것이며 이자를 받는 자와 이자를 내는 자가 같을 것이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세상을 다시금 공허로 돌리시는 이유가 무엇이십니까? 그 땅이 더렵혀졌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율법을 범하며 율례를 어기고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기 때문입니다(4-6). 그러므로 저주가 땅을 삼켰습니다. 땅에는 슬픔이 가득하고, 쇠잔해 져서 탄식만이 가득해집니다. 즐거움과 기쁨이 그치게 됩니다(7-9). 성읍이 허물어지고 성문이 파괴되었으며, 집마다 닫혀서 들어갈 자가 없습니다(10). 사람들은 땅을 의지해서 살아가는데, 그 땅이 깨지고 땅이 갈라지고 갈라지며 땅이 흔들리고 흔들립니다(17-20). 자기를 높였던 세상 권력과 왕들로 벌을 받아 천한 자리로 떨어집니다. 달의 영광도 해의 영광도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21-23). 이 일은 어느 특정 지역, 특정 민족에게 국한된 일이 아니고, 전 세계에서 일어날 일입니다. 13절을 보십시오. 이 최후 심판에 살아남는 자가 있는데, 감람나무를 흔듦 같고 포도를 거둔 후에 그 남은 것을 주움 같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극소수라는 말입니다. 그 무리는 적지만 하나님께 온전히 영광을 돌리는 자들이었습니다. 14-16a절 보십시오. “무리가 소리를 높여 부를 것이며 여호와의 위엄으로 말미암아 바다에서부터 크게 외치리니, 그러므로 너희가 동방에서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며 바다 모든 섬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 땅 끝에서부터 노래하는 소리가 우리에게 들리기를 의로우신 이에게 영광을 돌리세 하도다” 하나님의 심판을 목도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경배할 수 있다는 것은, 그들이 이 하나님의 심판을 알고 있으며, 하나님 심판을 올 것을 대비하여 살았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기록된 성경 말씀대로 임한 하나님의 심판을 깨닫고 하나님께 온전한 영광을 돌렸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경히 여기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심판할 것이라고 말씀을 전하면, 그런 심판 내가 받겠다고 조롱합니다. 창세기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을 생각해 보십시오. 롯의 사위들은 그 심판을 농담으로 여겼습니다(창 19:14). 노아 시대에도 그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홍수로 심판하시겠다고 하셨는데, 노아와 그 가정 외에는 아무도 이 심판을 대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어떠했습니까?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히 11:7). 하나님은 분명 살아 계시고, 하나님의 심판은 또한 실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하여 무섭고 철저한 심판을 작정하셨습니다. 온 세상을 처음 상태로 돌리시고자 작정하셨습니다. 이를 우리에게 알리시고, 선포하시는 이유는, 우리가 이 심판에 대하여 준비하라는 하나님의 뜻이 있는 줄 압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이를 듣게 하시고, 이를 알게 하시고, 이를 믿게 해 주시고, 준비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다음은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 제33장 “최후의 심판에 대하여” 글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로 세상을 심판하시기 위하여 한 날을 정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하나님의 모든 권능과 심판을 부여해 주셨다. 그 날에는 배신한 천사가 심판을 받을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 살던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 자기들의 생각과 말과 행실의 청산을 받으며, 그들이 육신으로 선을 행했든지 악을 행했든지 그들이 행한 그 일에 따라서 심판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이 이 날을 정하신 목적은 택하신 자의 영원한 구원을 통하여 자기의 자비에 관한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것과 사악하고 불복종하는 버림받는 자들을 통해서 자기의 의를 나타내시기 위한 것이다. 그때부터 의로운 사람은 영생에 들어가서 주님 앞에서 얻을 수 있는 충만한 기쁨과 시원함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모르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복종치 않는 사악한 사람들은 영원한 고통에 던지어져 주님 앞에서 처벌을 받아 그의 권능의 영광으로부터 오는 영원한 파멸에 빠지게 될 것이다. 죄를 버린 모든 사람에게와 역경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킨 사람들에게 대하여 큰 위로를 주기 위한 심판날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확신하기를 그리스도는 원하셨다. 마찬가지로 그 날을 모든 사람에게 감추어 두어서 그들이 모든 육적 안전감을 버리고 주님이 언제 오실지 모르므로 항상 깨어 있어서 언제든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라고 할 수 있도록 준비케 하셨다”(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 제33장 최후의 심판에 대하여)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 아래 떨어진 죄인들”이라는 조나단 웨드워드 설교에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처해있는 위험천만한 상황들을 잘 보십시오. 여러분이 있는 곳은 거대한 진노의 용광로이며, 진노의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넓고 바닥이 없는 구덩이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지옥에서 고통받고 있는 자들에게보다 더 크게 분노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손에 매달려 있습니다. 어떤 중보자에게도 요구하지 않은 여러분은 자신을 구원할 방도가 전혀 없으며, 하나님의 진노의 불도 끌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소유나 업적이나 또는 앞으로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지옥에 보내시지 말도록 설득할 수가 전혀 없습니다. ... 그러나 여러분은 지금 특별한 기회를 부여받았습니다. 지금은 그리스도께서 은혜의 문을 활짝 열어 놓으시고 큰 소리로 불쌍한 죄인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지금은 그리스도의 은혜 아래로 모인 자들이 하나님의 나라로 밀려 들어가는 때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 동서남북 천지 사방으로부터 하나님께 나아오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현재 처해있던 것과 같은 비참한 지경에 빠져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을 사랑하신 그분께 대한 사랑으로 지금은 아주 행복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피로 자신들의 죄를 씻음 받았으며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소망으로 기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뒤에 남겨진다는 것은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 그리스도 밖에서 지옥의 구덩이에 매달려 있는 모든 사람들은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의 큰 소리를 들으십시오. 어떤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 받아들여지는 큰 은혜의 때가 여러분에게는 엄청난 저주의 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 전능하신 하나님의 진노가 지금 분명히 거듭나지 아니한 모든 죄인들 위에 떨어질 준비를 갖추고 매달려 있습니다. 소돔으로부터 빠져 나오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그 심판 역시 분명히 실재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심판하십니다. 우리가 이 하나님의 심판을 믿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믿음으로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하루요, 또한 이 심판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할 유일한 구주, 예수님을 증거하는 하루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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