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자와 술에 대한 경계
1절을 보십시오. 오늘 말씀은 르무엘 왕의 어머니가 르무엘 왕을 훈계하는 잠언입니다. 르무엘이 정확히 어떤 사람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확실한 것은 그가 한 나라를 다스리고 있는 젊은 왕이라는 것입니다. 2절을 보십시오. "내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내 태에서 난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서원대로 얻은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내 아들아'가 반복되는 표현을 보면 어머니가 아들을 무척 사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르무엘은 어머니의 서원기도를 통해서 얻게된 아들이었습니다. 서원기도로 얻은 아들은 하나님께 바치기로 기도한 아들이라는 말입니다. 어머니는 르무엘 왕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나라를 잘 다스리기를 바랬습니다. 어머니는 르무엘 왕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두 가지를 훈계합니다. 3,4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네 힘을 여자들에게 쓰지 말며 왕들을 멸망시키는 일을 행하지 말지어다 르무엘아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왕들에게 마땅하지 아니하고 왕들에게 마땅하지 아니하며 독주를 찾는 것이 주권자들에게 마땅하지 않도다" 어머니가 왕에게 훈계한 것은 여자들에게 힘을 쓰지 말라는 것과, 술을 마시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자들에게 힘을 쓰는 것이란, 여러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거나, 색을 탐하는데 힘을 쓰는 것입니다. 이것은 왕이 진정 힘 써야할 곳에 힘 쓰지 못하게 하므로 왕을 파멸에 이르게 합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지혜의 왕 솔로몬은 여자들에게 힘을 쓰다가 지혜와 신앙을 잃어버리고 비참한 최후를 맞았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 왕도 색에 빠져서 죄를 지었고, 자신과 가족들과 온 나라는 엄청난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지혜로운 어머니는 르무엘 왕에게 이 점을 훈계한 것입니다. 또한 왕의 어머니는 포도주와 독주가 왕에게 마땅치 않다고 하였습니다. 술을 마시면 근심을 잊게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분별력을 잃고 쾌락을 좇게 됩니다. 또한 건강도 잃습니다. 그래서 한 나라의 운명을 책임 질 왕은 포도주와 독주를 금해야 합니다. 술에 취하면 왕은 법을 잊어버리고 정의를 바로 세우지 못합니다. 또한 술에 취해 압제당하는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대우할 수도 있습니다. 독주는 왕에게 마땅치 않습니다. 6절에서처럼 독주는 죽게된 사람이나 마음의 근심이 큰 사람에게나 주어 잠시 고통을 덜어주는데 사용해야 합니다. 왕은 여자와 술을 경계하고 자신의 온 힘을 나라를 다스리는데 써야합니다. 8,9절을 보십시오. "8 너는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 9 너는 입을 열어 공의로 재판하여 곤고한 자와 궁핍한 자를 신원할지니라" 왕이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을 돌보아주는 것입니다. 8절에서 ‘말 못하는 자’란 자신을 위해서 변호할 수 없는 형편에 놓인 사람을 말합니다. 왕은 이런 사람이 당하는 송사를 위해 대신 변호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9절에서 ‘곤고한 자’와 ‘궁핍한 자’는 ‘가난한자’와 ‘사정이 딱한 자’를 말합니다. 왕은 이런 자의 가슴에 맺힌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공의로 재판해야 합니다. 이렇듯 백성들을 잘 다스리고 힘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왕은 여자와 술을 경계하라는 두가지 훈계로 자신을 다스려가야 합니다. 저도 과거 여자와 술에 힘을 낭비했습니다. 저는 신입생때부터 3년동안 짝사랑하던 여학생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실패하였습니다. 저는 태권도 동아리에서 술을 많이 마셨습니다. 술에취하면 분별력을 잃고 주변의 기물을 파손하였습니다. 밤늦게 까지 술을 먹고 아침 수업에 들어가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헛된 곳에 힘을 쓰다보니 저는 정작 힘써야 할 학업에 힘쓰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진리의 말씀을 통해 만나주시고, 이런 비참함에서 저를 구원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헛된 곳에 힘을 쓰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십자가를 감당하는데 힘을 쏟는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고등학교때는 할 수 없지만, 대학와서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술먹는 것과 이성친구 사귀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캠퍼스의 많은 학생들이 신입생때부터 술과 이성에 힘을 소진하고 있습니다. 캠퍼스에서 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엿들어보면 이성친구와 만나고, 헤어지고, 데이트하고, 선물주고 받는 내용이 많습니다. 그리고 밤만 되면 제기시장 여기저기에서 술에 취한 학생들이 비틀거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헛된 것에 힘을 탕진하고 있는 학생들을 볼 때 마음이 참 안타깝습니다. 무엇이 이들을 도울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만이 그들을 옳은 길로 돌이키고, 그들이 참된 것에 힘을 쏟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캠퍼스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그들에게 지혜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제가 피싱과 성경공부에 더욱 힘을 쓰길 기도합니다. 결론입니다. 르무엘 왕의 어머니는 왕에게 여자와 술을 경계하라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왕의 힘을 빼앗고, 왕을 멸망시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디에 힘을 쓰고 있는지, 어디에 힘을 써야 하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힘을 쓰고, 복음역사를 섬기는데에 온 힘을 쓰기를 기도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