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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낮추신 하나님
새벽메시지 말씀 / 시편 113:1-9 요절 / 시편 113:6 스스로 낮추신 하나님 지난 5일 국제신용평가 회사인 S&P는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내렸습니다. S&P는 앞으로도 정치 불안정이나 더블딥 등으로 추가 강등될 수도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1941년 AAA가 된 이래로 70년 만에 강등되었다고 전 세계가 요동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즉각 성명을 내고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은 AAA이다“고 반박했지만, 추락한 미국의 위상을 막기에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영원할 것 같던 강대국 미국도, 진정 성경 말씀처럼 잠시 피었다가 지는 들풀과 같음을 보게 됩니다(사 40:6-8). 세상 권력은 참으로 잠시 잠깐이요, 순간임을 깨닫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런 세상에서 우리가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 지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1-3절을 보십시오.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지는 데에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로다.“ 하나님을 섬기는 종들은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 이름을 찬양하되, 특정 장소 특정 시간에 매이지 말고, 어디서나 언제든지 영원토록 찬양해야 합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찬양합니다. 아멘.“ 그러면, 왜 하나님의 종들이 이렇게 하나님을 시도 때도 없이 장소 불문하고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까? 첫째로, 우리 하나님은 높으시기 때문이십니다(4-5). 하나님은 모든 나라보다 높으십니다. 세상에는 많은 나라가 있으며, AAA 신용등급 국가도 있습니다. AAA는 신용등급 국가는 세계적으로 여섯 나라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캐나다가 그렇습니다. 최근에 미국이 강등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다섯 나라에 불과합니다. 세상은 나라들에 등급을 매기고 순위를 매겨서 높다고 추겨 세워주고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것이요, 다 부질 것은 것들입니다. 역사를 살펴볼 때, 세상 모든 권력들이 다 허망하게 사라졌습니다. 또한 세상 나라가 세상 권력자들이 다스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사람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자리에 세우시고 하시고 폐하기도 하십니다(단 4:25,34; 5:21). 우리 하나님은 세상 만물을 조성하시고, 다스리시는 진정 우리의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가 되십니다. 디모데전서 6:15-16 말합니다. “기약이 이르면 하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리지어다. 아멘.“ 우리 하나님은 존재 자체가 지극히 높으신 분이시요, 피조된 우리가 마땅히 영원토록 쉬지 않고 찬송하고 찬송하며 또 찬송해야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둘째로,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또 다른 이유는, 이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한없이 낮추시기 때문이십니다(6-9). 우리가 언제 감동을 받고 언제 눈물을 흘립니까? 자격없는 자에게 은혜가 베풀어졌다고 믿을 때입니다. 그 감동의 순간들은 내가 낮아질 때이지만, 실상은 하나님께서 낮추신 것을 깨닫고 경험할 때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하나님께서 얼마나 당신 자신을 낮추셨는 지를 알게 하실 때입니다. 이 대목에서 수력 발전소 비유를 많이 합니다. 수력 발전소의 전력은 물이 떨어지는 높이 차가 크면 클수록 더 큰 전력을 생산하게 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높은 신지 내가 얼마나 낮은지를 깨달을 때 진정으로 내가 받은 바 은혜가 얼마나 큰 지를 알게됩니다. 마음이 겸손한 사람은, 높으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한없이 낮추신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 하나님께서 겸손하게 행하시는 그 일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삽니다. 6-9절을 보십시오.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가난한 자를 먼지 더미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더미에서 들어세워, 지도자들 곧 그의 백성이 지도자들과 함께 세우시며, 또 임신하지 못하던 여자를 집에 살게 하사 자녀들을 즐겁게 하는 어머니가 되게 하시는도다. 아멘.“ 마음이 겸손한 사람은, 본문의 가난한 자요, 궁핍한 자요, 임신하지 못하던 여자라고 자신을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겸손한 자들은 하나님께서 이런 자신을 일으키시고, 세워 주시고, 거하게 하심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삶을 삽니다. 하나님은 겸손하십니다. 겸손하셔서 벌레 같은 우리를 위하여 그 사랑하는 독자 예수님을 보내 주시고,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대신하여 희생 제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죄인이라고 함부로 대하지 아니하시고, 우리가 더럽고 냄새난다고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늘 같은 죄에 빠지고, 도와주지 않는다고 당신을 늘 원망하고 불평해도, 나를 그만 좀 속박하라고 답답해 견딜 수 없다고 칭얼거려도 주님은 늘 한결같게 넓은 팔을 벌리시고 당장에라도 우리를 안아 줄 기세로 준비하고 계십니다. 조급하지 아니하시고 참아 주시고, 우리가 주님 앞에 온전히 돌아오기를 항상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를 베이비 시팅하시고, 우리를 섬기시되,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당신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심으로 섬겨 주십니다. 우리가, 죄에서 벗어나고, 일어나 주님의 종으로 캠퍼스 목자로 세움 받아 양들을 낳고 키우며 주님의 집의 영원히 거하게 즐겁고 행복하게 살도록 도우십니다. 양이 없다고, 양을 잘 못 키운다고 구박하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캠퍼스 목자로서 살도록 도우십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찬양 돌립니다. 아멘. 최근에 저는, “다시, 겸손을 말하다“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교만과 겸손에 대하여 다시금 진진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책에서 저자는 교만한 사람은 자기 위치보다 높은 곳으로 향하는 사람이고, 겸손한 사람은 자기 위치보다 낮은 곳으로 향하는 사람으로 섬기는 자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제가 교만한 사람이요, 자기 위치에 만족하지 못하고 불평과 원망을 일삼는 사람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겸손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더욱 겸손하셨습니다.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당신을 낮추시고, 종처럼 우리를 섬겨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다 쏟으시기까지 섬겨주셨습니다. 낮추시고 더 낮아지시고자 하셨습니다. 제가 예수님을 배우고자 하지만, 정말 겸손하신 예수님을 배우고자 하지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배웁니다. 겸손한 사람은 낮은 위치에서 섬기는 사람입니다. 제가 주님을 잘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를 배우면서 우리 주님을 참으로 잘 예배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는, 하나님께서 높으시고, 이 높으신 하나님께서 한없이 우리에게 당신 자신을 낮추셨기 때문입니다. 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존재케 하시고, 우리 삶을 풍요케 하십니다. 우리가 오늘 하루 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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