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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족속의 왕이 된 다윗
013 년 09 월 02 일 ㅣ 사무엘하 2 : 1 - 2 : 11 | 요절 - 4 절 [성경본문 보기] 유다 족속의 왕이 된 다윗 오늘 말씀은 사울이 죽은 이후 유다 족속의 왕으로 선택되는 다윗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다윗의 기도하는자세, 그리고 감사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울이 죽은 이후 다윗은 이 기회를 살려서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를 따르는 자들을 중심으로 군사를 모집해서 세력을 강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러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으로써 기름 부음을 받았지만, 자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선택하신 하나님의 언약을 어떤 자기 스스로의 방법과 자기 힘으로 성취시키기 위해서 어떤 전략도 수립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다윗이 사울이 죽은 후에 처음으로 행한 것이 무엇입니까? 1절을 보십시오. 인간 적인 방법과 전략을 생각하기보단 다윗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신이 어디로 가야하는지 겸손히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년간의 방랑생활을 마치고 집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을까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에게 헤브론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헤브론은 유다지파의 중앙에 있는 곳으로 산이 높고 험합니다. 이곳은 아브라함이 사라를 장사하기 위한 막벨라 굴이 있는 곳입니다. 갈렙이 이산지를 내게 주소서 하고서 나온 그곳으로 믿음으로 정복한 산지입니다. 사라와 아브라함 뿐만 아니라 이삭, 리브가, 레아, 야곱 등 이스라엘 조상들의 중요한 매장지입니다. 우리나라 대통령도 당선되면 가장 먼저 가는곳이 어디입니까? 바로 국립현충원입니다. 하나님은 기가 막히게도 아브라함 언약의 땅에 대한 상징성이 있고 믿음의 상징이 깃든 그 곳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역사가 새로 시작되는데 이만큼 좋은 장소가 없습니다. 우리도 힘들고 어려워 지칠 때 하나님께 기도하고 믿음이 처음 시작된 그곳, 그 시점을 기역하고 역사성을 가지고 다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다윗은 눈에 보이는 상황이 아닌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그 말씀을 따라 그의 두아내 아히노암과 아비가일을 데리고 그리고 그와 함께 했던 모든 사람들을 데리고 헤브론으로 올라가 그곳에 거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헤브론에 거할 때 사람들이 와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삼았습니다. 사람들은 미래에 대해서 결정하고 그 결정한대로 가기를 원합니다. 자신이 계획한 대로 되지 않아 실패하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다윗은 자기의 미래에 대해 스스로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왕이 되고자 나서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한 걸음 한 걸음 먼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습니다. 백성들이 그를 왕으로 추대할 때까지 나서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인생에서 승리한 비결은 이렇게 하나님 인도하심을 받는데 있습니다. 다윗은 매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신뢰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앞장 세우고 삶의 방향을 정하는데 다른 어떤 것보다 우선시 하였습니다. 이건 오랜 고난과 어려운 상황 가운데 훈련 받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어려운 상황 가운데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고난의 때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과, 하나님을 어떻게 좇아야 하는지 아주 잘 배운 것입니다. 그것은 자기 생각, 자기 뜻을 먼저 내세우기 본단 하나님의 뜻, 하나님 인도하심을 먼저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묻고 때를 기다리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 이런 모습이야 말로 다윗의 위대함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다윗과 같이 하나님 인도하심을 먼저 좇는 삶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고 하나님 말씀이 역사하기까지 인내해야하는 삶입니다. 쉽지는 않습니다. 조급해서 기다리도 어렵고, 인간적인 생각으로 답답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때와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기도해야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환경과 상황 가운데 자기 생각에 빠져 인간적으로 행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블레셋과 전쟁할 때 길갈에서 사무엘을 기다린 적이 있었습니다. 이틀 기다렸는데 사무엘이 오지 않아서 사울 자신이 직접 번제를 드렸습니다. 제사 드리지 않아서 사기가 떨어져 사람들은 흩어지지, 블레셋 군대는 바로 코앞에 왔지 그러니 답답한 마음에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서 자기 나름대로 수를 써서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자기 나름대로 행한 사울은 이때부터 하나님께 미움 받았으며 결국은 나라가 오래가지 못하고 다윗에게 넘겨지게 된 것입니다. 사실 기다리고 인내하는 삶은 가장 지혜로운 삶이지만, 정말 힘들고 지칠 때가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기다리다 지쳐 넘어지고 사울과 같이 좌절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좌절하지 않고 온전히 기다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도해야합니다. 마가복음 14장 38절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잡하시기 전까지 겟세마네에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온전한 때를 이루고 하나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끝까지 기도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인도하심을 좇는 삶은 절 때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역사하심을 기다리고 이루기 위해서 항상 기도하는 자세를 잃지 말아야겠습니다. 하나님 인도하심을 좇기 위해서 첫번째로 기도가 필요하다면, 두 번째로 필요한 것은 감사가 아닌가 합니다. 우리가 좌절하지 않고 온전하기 위해서는 매사에 감사해야합니다. 유다족속의 왕이 된 후에 다윗이 가장 먼저 행한 것이 무엇입니까? 다윗은 자기를 위해 기념비를 세운다거나, 자기 힘과 능력을 들어내기 위해 무언가를 행할 수 도 있었습니다. 유다지파의 왕이 되었으니 이제 전국구 왕이 되고자 군대를 모으거나 전략을 짤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런 것을 먼저 하지 않았습니다. 5절을 보십시오. 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령들을 보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주 사울에게 이처럼 은혜를 베풀어 그를 장사하였으니 여호와께 복을 받을 지어다. 6절 너희가 이 일을 하였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은혜와 진리로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원하고 나도 이 선한 일을 너희에게 갚으리니 다윗은 사울과 요나단의 장사를 지내 준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 감사하였습니다. 물론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도 전에 사울에게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유대의 왕이 된 이후, 하나님께 감사제목을 구하였습니다. 그 가운데, 사울에게 은혜 갚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그들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은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의와 뜻을 따라 사는 자들을 축복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동역자에게 감사하고 서로 감사한다면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나아가 우리를 힘들게 하고 우리를 어렵게 한 것들을 모두 하나님 안에서 감사할 수 있다면 진정 승리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오늘 하루 내 생각과 내 욕심을 좇기 보단, 말씀의 다윗과 같이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 방향을 묻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감사함으로 하루를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한마디 : 기도로 묻고, 기도로 인내하고, 감사함으로 승리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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