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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일을 열정을 다해 감당한 요시아
2014-09-19 역대하 35:1-27, 요절 7절 하나님의 일을 열정을 다해 감당한 요시아 오늘 말씀은 요시아의 개혁 중 유월절기를 지킨 내용과 그가 어떻게 생을 마감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요시아는 8살 때 왕이 되었습니다. 요시아가 26살이 될 때 성전을 수리하였는데, 이때 율법책을 발견하였습니다. 옷을 찟으면서 멸망할 나라를 위해 참회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우상을 타파하였는데, 오늘 말씀에서 유월절은 그가 재위한지 열여덟째 이뤄졌다고 나와 있습니다. 즉 성전에서 하나님 말씀 발견 했을 때에 말씀을 듣고 바로 유월절을 지킨 것입니다. 그가 26~28살 때에 하나님 편에서 나라를 철저히 개혁하기 시작했습니다. 1절을 보십시오. 그가 예루살렘에서 첫째 달 열넷째 날에 유월절 어린양을 잡았습니다. 제사장들에게 그 직분을 맡기고 격려하여 성전에서 직분을 수행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 가운데에 두고 레위족속의 반열과 서열대로 성소에서 스스로를 성결하게 하고 유월절 어린양을 잡아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전하신 말씀을 따라 행하라고 명하였습니다. 단순히 명령만 한 것이 아니였습니다. 왕인 요시아 자신이 솔선 수범하여 자기 소유 어린염소 삼만 마리와 수소 삼천마리를 내어 유월절 제물로 내어 주었습니다. 이에 백성들도 자발적으로 희생 제물을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에게 주었습니다. 양 2천 6백마리와 수소 3백 마리가 제사장들에게, 양 5천 마리와 수소 5백 마리가 레위인들에게 유월절 제물로 주어졌습니다. 모세의 책에 기록된 모든 규례대로 철저히 유월절이 지켜졌습니다. 선지자 사무엘 이후로 어떤 때에도 요시아 때처럼 유월절을 성대하게 지킨적이 없었습니다. 20절을 보십시오 이 모든 일 후 요시아가 성전을 정돈하기를 마친 후에 애굽왕 느고가 유브라데 강 가의 갈그미스를 치러 올라왔습니다. 요시아는 애굽왕 느고를 막다가 죽었습니다. 당시 애굽은 앗수르와 연합하여 신흥 세력 바벨론을 막으러 출정하였습니다. 국제 정세로 보면, 요시아가 애굽을 막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애굽왕 느고도 유다를 치려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하였지만, 요시아는 변장까지 하면서 출정하다 화살에 맞아 죽었습니다. 그는 39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저는 요시아의 죽음을 바라보면서 두가지가 생각이 났습니다. 첫 번째는 (삼상 15:22)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이 말씀입니다. 사무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낳다고 말하였습니다. 21절을 보십시오. 애굽왕 느고가 요시아에게 사신을 보내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유다 왕이여 내가 그대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 내가 오늘 그대를 치려는 것이 아니요, 나와 더불어 싸우는 조속을 치려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에게 명령하사 속히 하라 하셨은 즉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니 그대는 하나님을 거스르지 말라, 그대를 멸하실까 하노라 하였습니다. 애굽은 바벨론이 앗수르를 침공하자, 동맹국인 앗수르를 돕기 위해서 출정했습니다. 애굽 왕이 출정하기 전 중간 길목에 있는 유대에게 미리 서신을 보내 협조를 구했더라면, 좀 더 수월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그런 여유조차 없이 급작스럽게 출정한 것 같습니다. 아마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꿈 가운데 경고하시거나 어떤 형태로 느고의 마음을 다급하기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요시야가 “하나님이 명령하셨다”라는 느고의 말을 듣고 잠깐이라도 생각하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물었더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2절을 보십시오. 요시아가 몸을 돌이켜 떠나길 싫어하고 오히려 변장하여 싸웠다고 나옵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느고의 말을 듣지 않아 므깃도에서 싸웠다고 나와있습니다. 이런 요시아의 모습을 보니 그는 자신의 어떤 개인적인 원한 때문에 싸운다는 생각이듭니다. 요시야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고 다윗의 길로 걸으며 좌우로 치우치지 않은 왕이였습니다. 그러나, 전쟁을 앞두고 먼저 하나님께 묻지 않았던 것은 참으로 의아합니다. 아마도 어쩌면 여기에 어떤 교만 또는 자기 인간적인 고집이 있지 않았나 합니다. 하나님만을 섬기고, 우상도 부수고 유월절도 지켰습니다. 유대 역사에 드물게 선한 왕입니다. 그런데, 우상을 섬기는 애굽 왕이 갑자기 수많은 군대를 이끌고 와서 하나님이 나보고 급히 올라가라고 해서 올라간다고 그에게 말했습니다. 전쟁은 단순히 결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나라의 가장 중요한 중대사입니다. 당연히 하나님께 물어야 할 문제입니다. 그런데, 요시아는 이런것 저런거 따지지 않고 싸웠습니다. 그의 마음 가운데 “뭐야! 하나님은 나한테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는데, 이 할레받지 않은 애굽왕에게 말하였다고... !! 이 애굽왕 감히 하나님 내세우며 거짓말 하네, 남의 땅 허락 없이 침범하고 하나님을 아무렇지 않게 언급하다니 이거 신성모독 아닌가!! 괘씸하군, 본보기를 보여줘야겠다. 마음에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고, 그는 이렇게 순간 욱하는 마음에 바로 싸움에 나가 실패한 것입니다. 요시아처럼 순수하고 하나님 일에 열정적인 사람도 한 순간 이렇게 실 수 할 수 있는데, 나처럼 하나님 일에 열심도 없고 실수 많이 저지르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생각에 자포자기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순종하는 자세를 기본적으로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무엇에 또한 어떻게 순종하는 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겸손히 순종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하나님 말씀 듣고 순종하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하나님을 인정하기까지 자기 생각, 자기의 고집과 자기의 아집을 내려 놓는 것입니다. 결국, 나라는 개인적인 자아가 죽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향한 어떤 종교적 행위와 열심히 나의 의가 될 수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들어 내 생각, 내 마음, 내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진정한 순종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해서, 하나님 섬긴다고해서 자기만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요, 종교적 교만이 아닌가 합니다. 하나님은 좋은 일만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때론 극복할 시련과 어려움도 주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서 믿는 자들을 보내십니다. 그러나, 때론 믿지 않는 자들을 사용하시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은 우상숭배 하던 애굽 왕을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이방 기생이 하나님 찬송하고 구원 받았고, 이방여인 룻이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시어미 나오미를 섬겼습니다. 믿지 않던 우리가 예수님 믿고 구원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정말 예측하기 어렵고 놀랍습니다. 우리가 이 하나님의 일을 깨닫고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는 자는 항상 하나님의 뜻과 의가 어디에 있는지 고민하고 살핍니다. 화가 나는 상황, 불합리한 상황 닥치더라도 먼저 자기 생각과 감정을 내세우지 않습니다. 말씀 가운데 자기를 다스리고 하나님께 그 뜻을 묻고 도움을 구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물으면서 나아가는 자세가 진정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세가 아닌가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열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꼭 양을 치고 예배 섬기는 것만이 하나님의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없는 것 같은 상황, 어두운 상황이나 순가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는 것 또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직장에 있을 때면 하나님이 없는 것 같아 답답합니다. 월급은 수년간 제자리이고, 뭐 하나 나아지는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높은 박사님들을 섬기고 때론 원치 않게 필요 없는 일도 떠맡아 해야 합니다. 또한, 일을 긍적적이고 적극적으로 하려고 해도, 박사가 작은 것 하나 꼬투리 잡고 뭐라 할 때는 그냥 싹 다 뒤집어 엎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몇 일 전에는 하도 화가 나서 혼자 자리에서 욕도하고 투덜 거렸습니다. 내가 이것 밖에 안 된다는 생각에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 준비하면서, 기도 가운데 하나님이 내게 순종하는 훈련을 하고 계시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내 생각, 내 혈기 모든 걸 내려 놓고 타인의 말을 듣고 행하는 것을 배우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비록 내가 실력 없고 능력이 되진 않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훈련은 잘 받아 내면성을 길러야겠다는 올바른 방향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내 생각, 나의 의, 내 혈기를 내려 놓고 남의 말 듣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하물려 하나님 말은 얼마나 듣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제가 말씀과 기도 가운데 하나님 뜻을 따라 제가 나의 마음을 다스리고 승리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온전히 하나님 말씀 듣고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내 주위의 일,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되는 모든 일에 하나님이 계심을 깨닫습니다. 순종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 가까운 곳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방향에 겸손한 자세를 가지고, 내 악한 본성을 부인하고 선하게 나아가는 것이 순종입니다. 두 번째로, 요시아의 죽음 가운데 생각되는 것은 마지막 요시아 실수에 의한 죽음에도 불구하고 요시아는 하나님께 마음과 정성을 다한 왕이라는 사실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을 향한 그의 열심과 사랑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의 백성들 또한 그의 열심을 인정하고 애도하였습니다. 우리가 실수하고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실패를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어디에 어떤 상황 가운데 있더라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십자가를 붙들고 믿음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우리의 죄를 다 용서하시고 영접해 주십니다. 그 어느 것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실패를 두려워말고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열심을 다해 도전해야겠습니다. 이 도전이 외적인 도전이 될 수도 있고, 내적이 도전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야겠습니다. 요시아는 자기의 모든 사명을 완수하고 죽은 것과 다름 없습니다. 유다에 만연한 모든 우상을 제거하고 온맘과 정성을 다해서 유월절을 섬겼습니다. 예수님도 모든 힘을 다해 제자들을 양성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그의 놀라운 구원 사명을 완수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요시아처럼 하나님을 향해 사랑과 열심을 다해야겠습니다. 결론입니다. 하나님의 사명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순종은 악을 적극적인 선으로 이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범사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으로 말씀에 순종함으로 능히 승리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한마디 - 열심을 다해 듣고 순종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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