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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행복을 위하여
2008년 7월 11일(금) 네 행복을 위하여 말씀: 신명기 10:1-22 요절: 신명기 10: 13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이스라엘의 범죄로 말미암아 언약의 돌판은 깨어지고,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관계성도 파괴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중보자 모세의 간절한 기도를 받으사 이런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시고 다시 회복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이스라엘 가운데 행복을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잠시 묵상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첫째, 다시 회복된 하나님의 언약(1-11) 하나님은 다시 모세를 부르시고 처음와 같은 두 돌판과 그것을 넣을 나무궤를 준비하여 산에 오르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다시 말씀을 허락하시고 말씀으로 이스라엘과의 관계성을 새롭게 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범죄로 말미암아 말씀을 받을 자격이 없었지만 모세의 중보 기도를 받으시고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4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그 총회 날에 산 위 불 가운데에서 너희에게 이르신 십계명을 처음과 같이 그 판에 쓰시고 그것을 내게 주시기로" 하나님은 처음 계획 그대로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을 용서하셨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다시 하나님의 백성으로 받아주시고 당신의 기업으로 삼으셨습니다. 이로써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과의 관계는 완전히 회복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 가운데 이스라엘에게 새롭게 주어진 언약의 돌판은 언약궤에 보관되어 자자손손 지켜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특별히 이스라엘 가운데 레위 지파를 구별하여 언약궤를 메게 하셨습니다. 8절을 보십시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레위 지파를 구별하여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게 하며 여호와 앞에서 서서 그를 섬기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셨으니” 레위 자손은 야곱의 축복 때에 축복 대신에 저주를 받은 자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금송아지 사건 당시 레위 자손이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의 분노로 우상 숭배자들을 칼로 심판하는 것을 보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께 대한 헌신과 믿음을 보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은 이스라엘 가운데 구별하시고 말씀을 지키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전념케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당신의 말씀을 지키고 전수하는 레위인들을 세우시고 사용하셨습니다. 초대 교회의 사도들이 그러했고, 중세의 영적 암흑기 때의 종교개혁가들이 그러했습니다. 18세기, 19세기의 미국의 대각성 운동의 지도자들이 그러했습니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Holy 클럽과 미국의 학생자원자 운동의 참여자들이 그러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캠퍼스 가운데 우리들을 영적 레위인으로 세우시고 고아와 나그네와 같은 양들을 섬기는 일에 사용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볼 때 이런 거룩한 직분을 감당할 아무런 자격도 능력도 없음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은혜 가운데 이런 부족한 자를 캠퍼스 목자로 구별하시고 폭포수와 같은 말씀을 공급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모세와 같이 양들을 위해서 간절히 중보기도하며,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둘째, 여호와께서 요구하시는 것(12-22) 12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돈입니까? 성대한 제사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바로 마음입니다. 마음의 중심입니다. 마음 깊은 곳, 모든 사고와 행동의 기초가 되는 바로 그 곳에서부터 하나님을 창조주로 인정하고 뜨겁고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 주에서 회사에서 진행하는 3일간의 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교육 과정의 이름은 혁신 모랄(morale) 과정이었습니다. 이 교육의 목적은 혁신적인 업무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업무 스킬과 방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morale 즉 내면의 자신감과 열정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함을 깨닫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교육 중에 “혁신하겠습니다. 오늘부터 혁신하겠습니다. 바로 지금 혁신하겠습니다.”이것을 무려 5시간 동안 있는 힘껏 소리 지르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소리를 지르고 또 지르고 지칠 때까지 소리 지르는 극한의 과정 속에 그러한 생각에 도취되고 세뇌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교육의 취지보다는 목만 아팠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몰려 왔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번 교육이 떠올랐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떠들고 외쳐도 우리 마음 중심에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우리의 모든 말과 행동은 말짱 도루묵이 됩니다. 하나님은 말보다 행동으로, 행동보다 마음으로 섬기고 사랑해야 할 유일한 경배의 대상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 엄청난 사랑의 고백과 섬김을 요구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다같이 13절을 함께 읽어보시겠습니다.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이를 통해서 볼 때 하나님의 요구가 당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행복과 기쁨을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give & take하지 않으시고, give & give하십니다. 하나님의 본심은 주고 또 주는 사랑입니다. 당신이 받으신 것을 오십배, 백배로 되돌려주시는 축복의 사랑입니다. 그런데 이 무한대의 사랑과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 딱 한가지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힘써 지키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말씀은 우리에게 주어진 행복을 지키는 방패이며, 우리를 잡아먹으려고 어르렁거리는 원수 마귀를 물리칠 수 있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행복의 동산 에덴 동산의 한 가운데에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었습니다. 이 나무는 하나님의 존재를 기억하게 하고, 창조자와 피조물의 사랑의 관계성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 나무를 바라보고 말씀을 지켰을 때 에덴 동산은 지고의 행복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탐욕의 눈으로 나무를 바라보고 말씀을 지키지 않았을 때 아름다운 낙원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행복을 주는 파랑새가 바로 집안에 있었듯이 인간의 참된 평안과 만족은 바로 우리 곁에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이 하나님을 전심전력으로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가운데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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