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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아 물러가라
사탄아 물러가라 말씀 / 마 4:1-11 요절 / 마 4:10 “여호와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절을 보십시오.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이전 말씀에서 예수님은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심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덧입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친히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이후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광야로 이끄셔서 사단의 시험을 받도록 하셨습니다. 즉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마지막으로 마귀로부터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럼 왜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광야로 이끄셔서 마귀의 시험을 받도록 하신 것입니까. 그 이유는 바로 마귀 권세 아래에서 시험을 당하는 우리들을 도우시고 구원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히브리서 4장 15-16절은 말합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2절을 보십시오.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로 가신 예수님께서는 먼저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셨습니다. 즉,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먼저 금식 기도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공생애에 앞서 먼저 겸비하게 엎드려 하나님과 깊은 영적 교제를 나누고자 하심이요 우리 인생들을 어떻게 섬기실 것인가를 생각하시며 준비를 하고자 하심 이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무슨 일을 하고자 할 때 먼저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렇게 40일 금식을 마치셨을 때 마귀가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시험하였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마귀는 첫 번째로 40일을 주리신 예수님에게 돌들을 빵으로 만들어 먹으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는 40일을 주리신 예수님에게 있어서 굉장히 합리적인 말처럼 들립니다. 세상의 관점에서 보면 전혀 나쁠 것이 없는 제안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이는 자신의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하나님의 능력을 사용하라는 말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마귀는 세상의 소리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삶이 아닌 나의 욕심과 나의 소망에 따라 사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즉 물질적인 것,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말하며 그것에 매달리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합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게 살고 있으니 너도 하나님의 일을 하기 전에 너의 “떡” 문제를 먼저 해결하라고 유혹합니다. 사명과 말씀을 떠나 먼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라고 시험합니다. 하지만 이 시험 앞에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우셨습니다. 4절을 보십시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예수님은 신명기 8장 3절 말씀을 인용하심으로 사람에게 빵이 필요하지만 더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사람의 생명의 원천이 하나님의 말씀에 있음을 천명하셨습니다. 이는 세상 가운데 나의 필요를 따라 살지 않겠다. 나의 욕구를 따라 살지 않겠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겠다는 담대한 선포였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말씀을 붙들고 살고자 할 때 장래의 먹고 사는 문제가 걱정이 되어 들어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예수님 또한 40일 금식을 통하여 우리의 배고픔이 어떤 것인가를 잘 아십니다. 아담의 원죄로 인하여 일평생 땀 흘려 일해야만 먹고 살 수 있는 고달픈 인생임을 잘 아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럴 때 일수록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우셨습니다. 아무리 육적인 배고픔이 해결되어도 영적인 배고픔이 해결되지 않는 한 영적 존재인 우리는 만족하지 못합니다. 인간은 영적인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존재가 바로 우리 인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무리 좋은 학교, 좋은 직장을 다녀도 말씀을 먹을 때 비로서 행복해집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고 멋진 집에서 살아도 그 마음에 행복이 없는 것은 말씀이라는 양식을 먹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떡을 구하는 삶은 아무것도 얻지 못합니다. 영이 살아야 몸이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삶이 궁극적인 행복을 향한 유일한 길입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때, 하나님께서는 다른 모든 것들을 채워주시고 공급해 주십니다. 5, 6절을 보십시오. 두 번째로 마귀는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여기서 뛰어내려서 하나님의 약속과 자비를 시험해보도록 유혹하였습니다. 이 시험의 초점은 하나님의 너에 대한 사랑을 한번 확인해 보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마귀는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하고 말하므로 정말 네가 하나님의 아들인가를 증명해 보라는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네가 여기서 뛰어내릴 때 천사들을 동원해 너를 받들어 다치지 않게 내려 줄 것이 아니겠냐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신명기 6장 16절 말씀을 인용해서 하나님은 시험할 대상이 아니며 다만 순종해야 할 분이심을 밝히셨습니다. 7절을 보십시오.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 광야를 지나가는 도중 물이 없어 고생을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그들은 하나님이 정말 우리를 사랑하면 이럴 수 있는가, 우리 중에 정말 하나님이 계신가 하고 의심하고 하나님이 자신들을 사랑한다는 증거로 물을 내놓으라고 하였습니다. 이를 회고하며 모세는 가나안 입성을 앞둔 백성들에게 신명기 6장 16절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라"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시험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날 사랑하시는가 않는가 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시험해도 안됩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시험해서도 안됩니다. 시험하면 안 된다는 말은 의심해서도 안 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다만 믿음의 대상이 실 뿐입니다. 하나님은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이 사랑은 우리가 처한 상황이 어떠하든 변치 않는 절대 사랑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대해 아무런 의심도 말고 시험도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행하든 다만 하나님을 믿을 뿐입니다. 이럴 때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기뻐하시고 그 능력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방식은 오직 믿음입니다. 무슨 일에 처하든 다만 믿고 나갈 때 하나님이 친히 역사하시고 그 영광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마귀의 이 두 번째 시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도 비슷한 형식으로 찾아왔습니다. “네가 유대인의 왕 이어든 십자가에서 내려와라.”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결국 승리하셨습니다. 8, 9절을 보십시오. 마지막 세 번째로 마귀는 예수님을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 천하만국을 보여주며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주겠다고 꾀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섬기라는 노골적인 유혹입니다. 하지만 천하만국과 그 영광은 하나님의 것이지 마귀의 것이 아닙니다. 또한 예수님은 천하만국을 얻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고 만유를 회복하려고 오신 것입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예수님은 신명기 6장 13절 말씀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시고 단호하게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셨습니다. 예수님의 인생 목적은 아주 분명합니다.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예수님이 하시는 일은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 외의 것에 예수님은 아무 관심이 없으십니다. 비록 그리스도로서 갈 길이 아무리 험하다 해도 예수님은 마귀와 조금의 타협도 없이 오직 하나님만을 경배하며 그 뜻을 이루어갈 뿐입니다. 결론적은 예수님은 마귀의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첫 사람 아담이 뱀의 유혹에 넘어가 온 인류는 죄의 종이 되었지만, 둘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님은 기록된 말씀으로 마귀의 유혹을 이기셨습니다. 따라서 누구든지 이 예수님 안에 있으면 마귀의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시험을 당할 때, 성부 하나님의 방패가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우리가 시험을 당할 때, 성자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사 우리와 함께 고난을 받으시고 능력과 힘과 믿음을 주십니다. 우리가 시험을 당할 때,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셔서 말씀의 검으로 승리하도록 능력을 부어주십니다. 우리 모두가 우리와 함께 하시는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온전히 믿음으로, 무슨 일에든지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며 승리할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말씀을 통하여 그 무엇보다도 우리 모임 가운데 두신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다시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귀의 시험 때마다 말씀의 검으로 단호히 물리치셨습니다. 이 말씀을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임 가운데 풍성히 허락하여 주셨으니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이 말씀을 캠퍼스 양들에게 전하는 성경선생으로서, 목자로서의 사명을 주셨으니 이 또한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말씀이라는 큰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먹는 일용할 양식이 매일 매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승리의 비결입니다. 주일 말씀과 소감이 한 주간 우리의 삶에 있어서 방향이 되며 힘이 됩니다. 연초 연 요절로 잡은 말씀이 한 해 동안 우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고 붙들어 줍니다. 말씀을 통하여, 다시금 말씀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평신도 목자 생활 가운데, 직장 가운데, 그 무엇보다도 말씀을 항상 가까이 하고, 말씀을 기초로 힘을 얻을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를 통해 마귀와의 영적 싸움에서 이기고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를 창조해 나갈 수 있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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