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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을 들으라
새벽 메시지 말씀/ 아모스 3:1-15 요절/ 아모스 3:1 이 말씀을 들으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이르시는 이 말씀을 들으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리신 모든 족속에 대하여 이르시기를” 아모스라는 이름의 뜻은 짐진 자라고 합니다. 아모스는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 가장 크게 번영했던 여보로암 2세에 활동했던 선지자입니다. 사람들은 그를 선지자라고 불렀으나, 자신은 뽕나무 밭에서 일어나는 목자라고 소개하였습니다. 소위 말해, 가장 잘 나가는 시절에 하나님의 말씀, 그것도 심판의 메시지를 전해야 했던 선지자였습니다. 사람들이 그의 말에 어떻게 반응했을 지는 불을 보듯 뻔한 것이었습니다. 그러함에도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들은 바 말씀을 전해야 했습니다. 양들을 보면, 아모스의 심정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저마다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기 바빠 보입니다. 영적인 얘기를 한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어 보입니다. 허공에다 대고 말하는 것 같은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들의 실제 삶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그저 옛날 옛날의 이야기를 한다는 생각에 전하기도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우리 생각이고,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십니다. 하나님께서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그 때에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서 “이 말씀을 들으라”고 말씀하십니다. 2b말씀을 통해 볼 때, "이 말씀"은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하여 심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은혜가 무엇입니까? 은혜는 그 죄악이 용서함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솔로몬도 성전을 건축하고 이렇게 하나님께 은혜를 구했습니다.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 보시오며 주께 범죄한 백성을 용서하시며 주께 범한 그 모든 허물을 사하시고 그들을 사로잡혀 간 자 앞에서 그들로 불쌍히 여김을 얻게 하사 그 사람들로 그들을 불쌍히 여기게 하옵소서”(왕상 8:49-50). 반면에, 심판은 이러한 은혜가 없는 게 심판입니다. 그 행위대로, 그 죄악대로 보응을 받는 게 심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 삶에서 자취를 감추는 것은 정말 무서운 심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이렇게 심판하고자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2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땅의 모든 족속 중에 이스라엘만 아셨다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얼마나 소중하고, 얼마나 특별한 백성인 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이스라엘이 형편없는 백성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이스라엘 백성을 심판하시겠다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3-6).그것은 분명히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그러면, 우리 하나님은 자기 백성으로 입양하시고, 데리고 살아보니 자녀로서 자격 미달이라고 파양하려는 변덕스러운 하나님이십니까? 본문 말씀을 통해 볼 때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7절을 보십시오.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하나님께서는 결코 먼저 회초리를 잡지 않으십니다. 먼저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메시지를 듣고 회개할 기회를 반드시 주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심판의 메시지가 선포될 때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듣고 마음을 찢고 회개해야 합니다. 므낫세 왕을 보십시오. 그는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 가장 악한 왕이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역사가 가장 많은 우상 숭배의 죄악을 범했습니다. 별별 신들을 다 섬기며, 온 이스라엘이 그 죄악에 빠지게 했습니다. 사실 므낫세의 죄로 말미암아 유다는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짓고, 멸망으로 치달았고 성경 기자는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므낫세가 외국에 끌려가 하나님을 기억하고 회개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용서하시고 받으셨습니다. 역대하 33:12-13 이렇게 말합니다.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 기도하였으므로, 그의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받으시며 그의 간구를 들으시사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앉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줄 알았더라” 누구든지 회개하면 소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리고우리 목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 은혜의 말씀, 용서의 말씀,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게 하시는 줄 압니다. 또한, 1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목자가 사자 입에서 양의 두 다리나 귀 조각을 건져냄과 같이 사마리아에서 침상 모서리에나 걸상에 앉은 이스라엘 자손도 건져냄을 입으리라” 이스라엘은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를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진정 이렇게 하시는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사자 입에서 건져냄 같이 이스라엘을 건져내시겠다고 하시는 것을 볼 때,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 지에 대하여 뼛속까지 깨닫게 하기 위함인 줄 압니다. 죄의 무서움을 알고 다시는 범죄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요, 그 후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도록 돕고자 하시는 줄 보게 됩니다. 이는 참으로 용기가 필요한 사랑입니다. 여름 수양회 이후 저는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생 소감을 발표하고 나서 그런지, 양들이 많이 참석해서 그런지, 적극적으로 양들에게 말씀을 전하고자 하는 열정과 열심이 온데간데 없고, 시간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전서 말씀을 통해, 그리고 아모스 선지서를 통해 하나님의 엄중한 말씀을 듣습니다. 아모스가 가장 잘 나가는 시대에, 가장 잘나가는 사람에게 목자가 되어서 담대히 말씀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했듯이, 저 또한 부족하지만 이를 감당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 날에 청년들이 말씀에 갈하여 이리비틀 저리비틀 할 것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이 없고 하나님의 비전이 없는 정말 소망없고 정말 희망없는 정말 절망적인 시대를, 말씀을 준비하고 말씀을 전하기에 애를 써야 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금을 듣게 됩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는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족속이요, 땅의 모든 족속 가운데서 우리만 알았다고 하셨습니다. 제사장 나라요,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주셨습니다. 우리가 우리를 향한 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들으라고 회개의 메시지를 전하실 때 들어야겠습니다. 듣고 회개해야겠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전하라는 하는 이 말씀을 담대하게 맡겨주신 양들에게 전하길 힘써야겠습니다. 오늘 하루가 그런 하루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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