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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을 주시는 하나님
이상을 주시는 하나님 말씀/ 아모스 1:1-15 요절/ 아모스 1:1 “유다 왕 웃시야의 시대 곧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시대 지진 전 이년에 드고아 목자 중 아모스가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상으로 받은 말씀이라” 오늘 말씀은 구약시대의 아모스가 하나님의 이상을 받아 이스라엘 백성과 이방인들에게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는 말씀입니다. 1절을 보십시오. 당시 아모스는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약 15km 떨어진 드고아 지역에서 양을 치던 목자였습니다. 그는 유다 왕 웃시야,(BC 783경~742)와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2세(BC 786경~746) 때 곧 지진이 일어나기 2년 전 하나님께 받은 이상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가 전하는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2절을 보십시오. “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부르짓으시며 예루살렘에서부터 소리를 내시리니 목자의 초장이 마르고 갈멜산 꼭대기가 마르리로다.” 이 말씀은 유다와 북이스라엘 백성들의 심판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목자의 초장이 마른다고 하였는데 초장은 풍요를 상징합니다. 시편 23:1,2절에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라고 하였습니다. 양들은 푸른 초장에서 마음 것 먹고 마시며 쉼을 누립니다. 목자인 하나님 안에서 뛰 놀며 풍요롭게 지냅니다. 그 안에서는 두려움과 근심 걱정이 없습니다. 목자되신 하나님이 이리로부터 지키시고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안식처요, 천국과도 같은 이 초장을 마르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스라엘을 향해 이렇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그들의 죄악 때문 이었습니다. 당시 여로보암 2세 때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의 군사적 팽창이 주춤했던 시기에 영토를 넓히고 무역과 상업을 통해 경제적인 풍요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상류층들이 가난한 자를 착취하고 법정에서는 정의를 굽게 하였습니다. 사회적으로 흥청망청 소비하며 쾌락을 즐겼습니다. 그들은 이 같은 풍요와 안정이 계속 이뤄질 것이라 생각하고 아모스의 경고를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끝까지 회개치 않는 백성들은 2년 후 재앙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뿐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3절과 15절까지 다메섹, 블레셋, 두로, 에돔, 암몬의 이방 나라의 여러 죄 몫을 폭로하며 이를 심판하시고자 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다메섹이 길르앗에서 살았던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지파를 위협해서 잔인하게 압박하고 심하게 압제를 했던 죄를 묻고, 둘째로 블레셋은 가사, 아스돗, 아스글론, 에그론, 가드 등 5개의 도시로 구성하여 유다를 침략해 여호람의 가족들과 왕궁의 재물을 약탈해 갔을 때 많은 백성들을 잡아 에돔에 팔아 넘진 죄를 묻고 있습니다. 셋째로 두로는 당시 두로 왕 히람과 이스라엘 왕 다윗과 솔로몬이 맺은 형제의 계약, 즉 상대방 백성을 노예로 팔지 못한다는 계약을 두로가 일방적으로 파기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로잡아 에돔에 노예로 팔아넘긴 죄를 묻고 있습니다. 넷째 에돔은 그들과 형제인 야곱의 후손에 대한 학대였습니다. 모세는 에돔을 이스라엘의 형제라 하였습니다.(민20:14) 또한 형제의 땅을 침범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신2:4,8) 그러나 에돔은 이스라엘의 출애굽 행로를 막아섰고(민20:18-21)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공격할 때 바벨론과 손을 잡았습니다.(옵1:10-14) 그들은 자기 형제에 대한 긍휼이 없고 이스라엘의 재난을 방관하고 즐겼으며 오히려 형제를 칼로 죽이려던 자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암몬은 자기 영토를 넓히고자 길르앗의 아이 밴 여인을 잔인하게 죽인 죄였습니다. 이상에서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의 죄악을 보면서 이를 통해 하나님은 어떤 분이 신지 알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은 인간의 모든 죄를 다 아신다는 것과 둘째는 그 죄를 반드시 기억하시고 훗날 이를 심판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이방 백성들의 죄가 무엇인지 조목조목 다 알고 계셨습니다. 그동안 그들의 악함과 죄악을 위에서 다 보고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모스를 통해 그들의 죄악을 다 폭로 하시고 이제 심판하고자 하십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단지 심판할 목적으로 삼겠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는 그들이 아모스의 경고의 메시지를 듣고 회개하라는 데에 뜻이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심판의 목적이셨다면 구지 아모스 보내서 심판하겠다는 말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아무 말 없이 하나님의 때에 심판 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은혜와 긍휼이 풍성하셔서 먼저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그들의 죄를 폭로함으로서 죄를 깨닫고 회개하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요나서에서 하나님은 니느웨의 죄악을 보시고 40일 후면 니느웨가 무너진다 하고 요나를 통해 그 뜻을 밝히셨습니다. 요나는 니느웨에 가서 “40일 후면 망한다. 이놈들아” 하면서 하룻동안 열심히 외쳤습니다. 이때 요나의 말을 들은 니느웨 백성들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 “뭐야 저거? 이상한 놈 아니야?” 하면서 그냥 무시해버렸습니까? 사실 그들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도 아니요, 하나님과 무관하게 살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요나의 말을 흘겨 듣지 않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 즉시 말씀을 받아들이고 금식을 하며 자기 죄에 대해 진심으로 회개하였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그들의 진실된 회개를 보시고 심판의 뜻을 돌이키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겸손히 듣고 회개할 때 어떠한 죄악에 빠져 있더라도 그 어떤 심판이 임박해 있더라도 하나님은 뜻을 돌이키시고 진노를 면케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심판의 때에, 징계와 죄악에 때에 먼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겸손히 받아들이므로 진심되게 회개하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또한 삶이 풍족하고 평안할 때 일 수록 하나님이 주시는 경고의 말씀들을 귀담아 들을 줄 아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는 말씀을 보면서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그의 자녀라 생각하며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는 무감각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본문의 백성들의 죄를 보며 나의 죄에 대해서는 얼마나 인식하고 있고 이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바리새인의 기도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의 기도처럼 세리와 같지 아니하고 율법을 잘 지킬 뿐만 아니라 이레에 금식 두 번, 십일조를 드리며 하나님을 잘 섬기는 줄로 착각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 스스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자부하고 있는 그들의 모습과 이런 그들을 향해 세례요한이 “ 이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눅3:7,8) 하시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생각해 보건데 제가 이스라엘 백성들과 종교지도자들과 같이 형식과 외형만 있지 않은가 생각하게 됩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오늘 제게 이런 이상의 말씀을 주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런 말씀들을 통해 제가 나의 죄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은 점과 평소 보이지 않게 경건치 못한 언행과 세상욕심과 정욕대로 좆은 것이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나의 죄들을 드러내어 십자가 앞에 깊이 회개하고 그에 합당한 자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제가 날마다 범한 내 죄가 무엇인지 발견하는 가운데 하루를 넘기지 않고 십자가 앞에 늘 서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또한 목자라고 해서 그의 자녀라고 해서 내 죄에 대해 합리화 하거나 흘겨 넘기지 않고 죄에 대해 철저히 심판하시는 하나님, 내 인생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깊이 회개하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정결한 마음으로 섬기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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