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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외에는
나 외에는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3)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뵙기 위해 옷을 깨끗이 빨고 목욕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불 가운데서 시내 산에 강림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전해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1절입니다.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을 천사나 선지자를 통해서가 아니라 직접 음성으로 주셨습니다.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직접 명령하신 것이므로 절대로 폐할 수 없고 하나님의 백성이면 누구나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노예백성으로써 법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감정과 육신의 소욕을 좇아 마음이 원하는 대로 죄의 열매를 맺다가 멸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그들에게 법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법도를 좇아 살 때 그들은 거룩한 백성이 되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제사장 나라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2절 말씀은 그들이 하나님의 법도를 좇아 살아야 할 이유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하나님은 절대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조건적인 순종을 요구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로봇처럼 의무적으로, 기계적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여 자발적으로, 또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계명을 지키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말씀을 주시기 전에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또 이 말씀을 주신 것은 우리로 얽매이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쓰실만한 백성으로 성장하게 하려 하신 것입니다. 첫째 계명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을 두지 말라"입니다. 이것은 예배의 대상에 관한 계명입니다. 어떤 이들은 여러 신을 섬깁니다. 어떤 이는 신성하게 느껴지는 모든 사물을 신격화해서 숭배합니다. 또 어떤 이는 많은 신의 존재를 인정하면서 그 중 한 신만을 높이 숭배합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하나님 외에 신이 없습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신들은 사람이 만들어낸 거짓 신에 불과합니다. 아무런 생명이 없고 우리를 도와줄 능력이 없습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만이 우리 인생들로부터 경배 받기에 함당하신 참신이 되십니다.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고귀한 존재입니다. 그럴 때 인간으로서 존재 가치가 있고 참된 생존의 기쁨이 있습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것은 인간의 가치를 전락시키는 행위입니다. 인간이 고의로 하나님을 배반한 결과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고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져서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어, 그것들이 구원이나 행복을 줄 것처럼 섬겼습니다. 사람들은 물질의 신, 쾌락의 신, 권력의 신을 만들어 섬깁니다. 우리가 하나님보다 또는 하나님 만큼이나 사랑하고 섬기고, 높이고 귀히 여기고, 기뻐하고, 두려워 하는 것은 모두 우리의 신이 됩니다. 다른 신들을 나에게 있게 하면 안됩니다. 신앙의 순수성과 절대성을 상실하고 상대적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둘째 계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이것은 예배의 방법에 관한 계명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데 어떤 모양으로든지 형상화해서 안됩니다. 형상화 하면 그 형상을 예배하게 됨으로 우상 숭배의 죄에 빠지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을 물질화 하고 한계를 지어 인간의 이성과 경험에 가두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령과 진정, 곧 의와 진리로 예배해야 합니다(요 4:24). 우리가 우상숭배를 할 때 하나님은 질투하십니다.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부터 아들까지로 삼사대까지 이르게 합니다. 우상 숭배는 하나님을 미워하는 행위이므로 하나님을 가장 화나게 하는 것입니다. 우상 숭배는 영적 간음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질투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질투하실만큼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상 숭배의 죄를 반드시 갚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잠깐이요 그 은총은 영원함을 대조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면 나 자신 뿐 아니라 나의 자손이 축복을 받습니다. 셋째 계명은 "너는 너의 하나님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없다 하지 아니하리라"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예에 관한 계명입니다. 이름은 인격과 동일 시 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곧 하나님 자신입니다. 영광받기 합당하신 분이지 만홀이 여김을 받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죄없다 아니하리라"는 말씀은 엄중히 죄를 문책하고 벌하신다는 것입니다. 거짓 맹세나, 자기 유익을 구할 때, 농담을 할 때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해서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남용치 않을 뿐 아니라 우리의 실제 삶 가운데서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영화롭게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주기도문에서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 외의 다른 신을 섬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인정이나 칭찬을 들을 때 교만하여 져서 자기 자신을 하나님으로 삼았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였지만 많은 부분 자기 자신을 섬기고 있었음을 깨닫고 깊이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병특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시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마음으로 부터 시험에 메여 시험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제가 모든 것을 회개하여 내려놓고, 하나님 한 분만 사랑하며 그 분만 온 힘을 다해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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