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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아 일어나라
청년아 일어나라 누가복음 7:11-7:17 | 요절 - 14 절 예수님께서는 백부장의 종을 고쳐 주신 후 나인이란 성으로 가셨습니다. 나인은 나사렛에서 남동쪽으로 10km 떨어진 작은 마을 이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이성에 가까이 가실 때 성 앞으로 장례 행렬이 있었습니다. 한 과부의 독자가 젊어서 죽은 것 이였는데 과부는 운반되는 아들의 시신을 좇아 가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1세기 당시 여자가 자기의 생계를 꾸려 나가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이였을 것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마지막 소망이였던 외아들이 죽었다는 것은 그녀에게 엄청난 상심을 가져왔을 것입니다. 최근 경제 한파로 여기저기 불행한 일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불황의 그늘이 깊어지면서 가족해체가 가속화되고 신빈곤층도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사업을 하다 부도난 남편의 빚을 떠맡아 할 수 없이 이혼하는 가정이 급등하고 있고 취업할 수 없어서 자포자기하는 은둔형 청소년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삶을 비관하여 자살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한 고대생이 생활고에 시달리다 졸업도 못하고 취직도 못하여 자취방에서 근근히 생활하다가 세상을 비관하고 자살한 기사가 있었습니다. 어쩌면 오늘 말씀에서 죽은 외아들도 그와 같이 죽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토록 잘되기를 바란 아들이 어느 날 죽어서 관에 누워서 돌아오니 이 여인은 얼마나 억울하고 슬프겠습니까? 예수님은 이 여인을 보고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누구나 슬퍼하고 울기 마련이지만, 예수님은 이 과부의 슬퍼하는 것을 보시고 너무 안타깝고 불쌍한 마음이 들어 그냥 지나가실 수 없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긍휼의 하나님 되십니다. 예수님의 여인과 고통을 깊이 이해하시고 그녀의 슬픔을 거두어 주시고자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적을 행하실 때 그 원동력은 사랑과 동정 이였습니다. 여기서 불쌍히 여기셨다는 것은 원어로 보면 창자까지 뒤틀려지는 것을 뜻합니다. 즉 과부의 슬픔을 목격한 예수님께서는 속내장까지 뒤틀리는 듯한 비통함과 연민을 느끼셨다는 것입니다. 불쌍한 자들에 대한 깊은 연민을 느끼고 마음을 아파할 수 있는 것이야 말로 말씀에서 드러난 예수님의 특징이요 하나님의 한 형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믿음을 보시고 이적을 베풀어 주시기도 하지만, 오늘 말씀처럼 고통당하는 인생에 대한 긍휼로 은혜를 베푸시는 분 되십니다. 오늘날 캠퍼스에는 이처럼 마음이 어둡고 슬픈 대학생 들이 많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 실패와 패배감 으로 죄짓고 영적으로 무기력하게 죽어있는 자들이 과거보다 많아질 것입니다. 제가 이런 이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기를 기도합니다. 영적으로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그들에게 다가가 말씀을 전할 용기를 가지기를 기도합니다. 깊은 연민과 불쌍한 마음을 느끼신 예수님은 과부에게 조용히 그리고 인격적으로 다가와 울지말라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울고 있는 과부에게 울지 말라고 한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이는 예수님께서 죽음을 다스리시는 권세있는 생명의 주 되시고 부활의 주님 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막연히 우리의 고통을 이해만 하시는 분이 아니라, 인격적으로 다가와 우리의 고통을 감싸주시고 또한 고통을 해결해 주시는 분 되십니다. 예수님은 가까이 오셔서 관에 손을 대셨습니다. 그리고 “청년아 내가 네가 말하노니 일어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시 유대인 들은 죽은 자의 관에 손에 손이 닿으면 부정한 것으로 간주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사랑의 법으로 이 율법을 초월 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시체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시고 직접 관에 손을 대신 것은 과부의 슬픔을 자신의 슬픔으로 여기시고 과부를 불쌍히 여긴 마음을 드러낸 것입니다. 직접 그 사랑을 행동으로 옮기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처럼 우리의 슬픔과 고통을 아시고 그 고통의 근원에 가까이 오셔서 손을 대시는 분 되십니다. 우리의 상처와 죄를 더럽다 하지 않으시고 가까이서 만져 주시는 예수님이야 말로 사랑의 주 되시며 능력의 주 되십니다. 예수님께서 “청년아 일어나라”라고 권세 있게 말씀하시자 죽었던 청년이 살아나 그 자리에서 일어 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와 죽음에 다가오셔서 가만히 죄 문제를 보고만 있지 않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와 죽음에 직접 그 권세로 말씀하시고 도전하게 하십니다. 죽은 자에게 일어나라라고 말하는 것은 무의미하고 아무런 쓸모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하시는 권세의 말씀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것처럼 죄로 인해 죽어 있는 우리의 내면을 깨워 주시고 정화 시켜 주십니다. 예수님 안에는 진실로 어떠한 어둠의 세력도, 죽음과도 같은 무기력한 세력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빛 되시고 죽어 있는 우리의 생명을 말씀으로 깨우시고 새로운 소망과 힘을 주시는 분 되십니다. 그리고 말씀에 나오는 과부와도 같이 슬픔을 기쁨으로 바꿔 주시는 분 되십니다. 제가 이 예수님과 같이 죽어 있는 자들의 죄 문제를 받아주고 말씀으로 그들을 캐어해 줄 수 있는 목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생명이요 부활이신 예수님을 담대히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생명이요 부활이신 예수님은 청년이 무기력하게 누워있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셨습니다. 현재 이 청년은 죽음의 세력 안에 갇혀 누워있습니다. 죽음의 세력에 사로잡히면 누구든지 무기력하게 됩니다. 청년의 특징인 역동성, 생명력을 잃어버린 채 눕게 됩니다. 죄와 죽음의 세력이 사람을 이렇게 만듭니다. 아무리 청년일지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죄는 청년의 도전정신, 모험정신을 빼앗아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관 속에 누워있는 청년에게 무슨 말씀을 주십니까? “청년아 일어나라” 그러자 죽었던 청년이 일어나 앉고 말도 했습니다. 예수님은 청년들이 더 이상 누워있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일어나라” 말씀하시며 생명력을 불어 넣으십니다. 그 음성을 듣는 자는 누구나 관을 열고 일어나게 됩니다. 마가목자님 메시지를 읽어 보니 마가 목자님은 요즘 젊은 이들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너나 나나 죽은 자같이 누워 지내고 있다고 한탄하셨습니다. 요즘 젊은 이들은 세상 경쟁이 워낙 치열하니까 학과 공부, 취직문제, 장래문제 등 여러 면에서 제대로 된 실패를 해보기도 전에 먼저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빠져 버린다고 합니다. 그 두려움으로 스스로 자기 나름대로 체질에 맞는 절망이라는 관짝을 만들어 그 안에 들어가 눕는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어쩌면 지금 내가 관속에 누워 있는 청년은 아닐까 생각해 볼 일입니다. 캠퍼스의 많은 젊은 이들이 절망이라는 관속에 누워 있습니다. 그들은 실패의 두려움과 절망에 죄를 지어 무기력하고 운명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제가 이들에게 담대히 “청년아 일어나라” 이 말씀을 전하여 예수님처럼 죽은 캠퍼스 학생을 깨울 수 있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 또한 예수님의 말씀으로 항상 깨어있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역사가운데 세상을 바꾼 사람은 두려움을 다스리고 도전한 자들 이였습니다. 실패는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당연한 시련으로 생각하고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는 삶을 사는 자들이야 말로 청년다운 청년일 것입니다. 최근 저의 센터는 스피릿있게 새학기 역사를 섬기기 위해서 두 개의 부로 나누어 새롭게 개척역사를 섬기고 있습니다. 격주로 바이블 카페를 마련하여 캠퍼스의 양들을 초청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저의 안암골이 예수님의 말씀으로 청년 스피릿이 충만한 센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개인 적으로 저에게는 새벽기도 메신져도 한달에 한번 하다가 이번에 세번하는 변혁이 일어 났습니다. “청년아 일어나라”라는 말씀처럼 새벽을 깨워 기도하는 스피릿 있는 청년이 되어 예수님의 바램에 적극 부응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한마디 “청년아 일어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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