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2009년 02월18일 양식메시지 말씀 : 사무엘상 30:16-31 요절 : 사무엘상 30:24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제목 :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오늘말씀은 탈취물에 대한 분배에 관한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자기 의와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의 차이점과 그 결과를 알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 승리한 다윗 (16-20) 16절을 보십시오. 어제 말씀에서 병들어서 죽을뻔 하였다가 다윗에 의해서 살아난 애굽 소년은 다윗의 일행을 인도해 주었습니다. 그의 인도는 정확해서 마침내 탈취한 것을 가지고 먹고 마시며 축제를 벌이고 있는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새벽부터 이튿날 저물 때까지 그들을 쳐서 승리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아말렉 사람들에 의해서 빼앗겼던 모든 것을 도로 찾았습니다. 그의 두 아내는 물론이요, 자녀들, 양떼와 소 떼를 다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끝까지 도전했을 때, 다윗은 빼앗겼던 모든 것을 찾는 믿음의 쾌거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2. 같이 분배한 다윗. (21-30) 21절을 보십시오. 다윗이 브솔 시내에 이르렀을 때, 지쳐서 남아있었던 200명이 문안하러 나왔습니다. 그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체력이 약해서 뒤쳐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다윗과 함께 있었던 악한 자와 불량배들 일부가 그들은 남아있던 자들은 함께 가지 않은 자들이었으니 되찾은 물건들은 분배하여 주지 말고, 각자의 처자만 데리고 떠나가게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호하시고 군대를 손에 넘겨주셨으므로 이같이 하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하게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일부 악한 자들의 주장이 맞는다고 보여 집니다. 그렇게 해야 다음 번 전투에서도 뒤처지지 않고 용감하게 앞에 나가서 적과 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다윗과 같은 조치를 부하들이 악용하여서 앞에서 열심히 전투하지 않고 뒤쳐져 있기만을 좋아한다면 이것이 누룩이 되어서 다윗의 군대는 오합지졸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열심히, 용맹스럽게 앞서서 싸운 자들은 상도 더 주는 것이 마땅해 보입니다. 그러나 23절과 24절을 보십시오. 다 함께 23,24절을 읽겠습니다. 시작 “다윗이 이르되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넘기셨은즉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이같이 못하리라.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다윗은 동일하게 분배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신 원동력이라는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부하들이 보았을 때, 그것은 자신들이 열심히 싸워서 승리한 것이었다는 생각이었을 것입니다. 이것도 일부 사실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도 더 깊은 사실은 하나님께서 이들을 보호하시고, 다윗을 치러온 아말렉의 온 군대를 다윗에게 넘겨주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을 우리가 한 것처럼 생각하고 우리의 기준으로 나누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셨으므로 나누는 것도 또한 은혜에 기초하여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은혜에 기초해서 생각해야 마땅합니다. 동역을 하다보면 열심히 일을 하는 동역자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아 보이는 동역자도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자기 의를 주장하기 쉽습니다. 나는 상대적으로 더 열심히 일했는데 왜 저 사람이 더 인정을 받는가.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장사꾼이 버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기 쉽습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이것은 당연한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자기중심적인 생각에서 비롯된 결론입니다. 그러므로 틀립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인도하시고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도 품삯의 비유에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즉 하루 종일 일을 한 사람도 한 데나리온이고, 낮부터 일한 사람 또는 해질 무렵부터 한 두 시간 일한 사람도 역시 한 데나리온의 삯을 주는 것이 옳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온전히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이기 때문에 당연히 맞습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자기의 의를 철저히 배격해야 합니다. 또한 반대로 자기 불의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열심히 감당했으나 상대적으로 제자양성이나 다른 결과들이 잘 나오지 않았을 때, 우리는 비교하여 자기불의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것도 역시 하나님 편에서 보면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므로 이것 역시 감사해야 마땅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중심으로 생각할 때, 우리는 자기 의는 물론이요, 자기 불의도 극복하고 동역자들과 아름다운 동역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동역을 하게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1,2부로 나누어서 새롭게 2부 개척 역사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개인과 요회에는 눈에 보이는 열매가 있을 수도 있고, 당장 눈에 안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를 보호하시고 원수 사탄을 우리의 손에 넘기신 분은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고, 자기의 위치에서 열심히 주님의 역사를 섬기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서로를 인정하고, 그 은혜를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