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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의지하라
2008년 03월 31일 새벽기도 메세지 하나님을 의지하라 - 말씀 : 이사야 3 :1~26 - 요절 : 이사야 3: 1 " 보라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가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되 곧 그가 의지하는 모든 양식과 그가 의지하는 모든 물과 " 오늘 말씀은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결국 이 예언의 말씀은 후일에 강대국인 바벨론 포로로 가게 되어 완전히 성취하게 됩니다. 오늘 말씀은 이방인과의 구별이 이미 사라져 버린 타락한 유다 백성들에게 임할 심판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말해 주고 있습니다. 개인이나 나라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을 때 얼마나 처참하게 심판을 받게 되는지 배울수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새롭게 하나님 한분만을 의지하는 믿음을 덧 입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절을 보십시오. " 보라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가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되 곧 그가 의지하는 모든 양식과 그가 의지하는 모든 물과 " 예루살렘과 유다는 하나님보다 무엇을 더 의지했습니까? 영적 지도자인 하나님을 의지 하지 않고, 단지 피조물인 세상적인 지도자들을 의지 하였습니다. 싸움 잘하는 용사와 무자비한 전사를 의지하고, 힘있는 재판관과 정치적인 선지자를 의지 하였습니다. 점치는 복술자와 장로와 오십부장, 귀인, 모사꾼들을 의지하였습니다. 정교한 장인과 눈을 속이는 능란한 요술쟁이들을 의지 하였습니다. 점쟁이와 요술쟁이들을 의지하는 것을 볼때 유다 백성들이 종교적으로 얼마나 타락 했으며, 우상숭배에 얼마나 깊이 빠져 있는지 발견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경제력과 세상적인 권세와 명예가 있는 힘 있는 지도자를 더 의지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보다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사람과 돈을 더 의지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와 긍휼과 사랑이 풍성하시지만, 죄악이 목까지 차게 되면 더이상 참지 않고, 과감하게 모든 것을 제하여 버리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참지 않고, 모든 양식과 당시 지도자들을 제하여 버리십니다. 그리고 그들이 의지할 수 없는 아이들로 그들의 지도자를 삼으십니다. 결국 어리석은 아이들이 통치하는 그 나라는 혼란에 빠져 무질서한 나라가 되고 맙니다. 이로 인해 백성들은 서로 학대하며 각기 이웃과 싸웁니다. 아이가 노인에게 대듭니다. 비천한 자가 존귀한 자에게 교만합니다. 백성의 목자가 되어야 할 지도자들이 오히려 백성들을 짓밟습니다. 가난한 자들의 얼굴에 맷돌질을 합니다. 맷돌질를 한다는 것은 방백들의 행위가 얼마나 잔혹한지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양식과 사람을 의지하다가 스스로 재앙의 올무에 빠져 멸망하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비추어 볼 때 우리나라 또한 영적으로 얼마나 기도가 필요하며, 큰 위기에 처했는지 경감심을 갖게 됩니다. 준비 되지 않는 지도자들이 지도자가 되겠다고 설치는 모습을 볼 때, 참으로 큰 염려가 됩니다. 가정을 처참하게 파괴하는 통일교 이단자들이 가정을 살리겠다고 국회에 출마하는 모습을 볼때,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버릇없고, 노인들을 공경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노인들을 더럽다며 놀이공원에 몰래 버리고 가는 현실를 보게 됩니다. 또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재력이 없으면, 친자식들이 찾아 뵙지 않는다고 합니다. 참으로 이러한 모습을 볼 때, 우리나라 또한 멸망하는 유다 민족과 별반 다른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우리 조상들의 많은 순교의 피로 얼룩져 있는 대한민국 땅에서 ... 무너져 버린 남대문의 영혼을 달랜다며, 방방 곳곳에서 무당들이 굿판을 버리는 행태을 볼 수가 있습니다. 믿음 있는 우리들이 참으로 정신을 바짝 차리고 나라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를 해야 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먼저 우리 한사람 한 사람들이 아브라함과 같이 민족을 위해서 간절히 중보 기도를 해야 겠습니다. 10,11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들의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 / 악인에게는 화가 있으리니 이는 그의 손으로 행한 대로 그가 보응을 받을 것임이니라" 이 말씀은 앞의 말들에 대해 결론을 짓고 있습니다. 즉 개인이나 나라나 할 것 없이 심판을 당하는 것은 그들의 죄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시온의 딸은 어떻게 행하였습니까? 그들은 늘인 목, 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니면서 형제들을 유혹하였습니다. '늘인 목'은 거만함을 나타냅니다. '정을 통하는 눈'은 우상숭배를 나타냅니다. 더욱이 이들의 죄는 은연중에만 아니라 공공연하게 드러내었습니다. 시온의 딸들은 자신의 외모를 의지하고 힘 있는 남자를 유혹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시온의 딸들의 정수리에 딱지가 생기게 하십니다. 그들의 하체로 드러나게 하십니다. 그들이 자랑하는 발목 고리와 머리의 망사와 반달 장식과 귀고리와 팔목 고리와 면박과 화관과 예복과 겉옷과 목도리 등을 제하여 버리십니다. 그들을 따르던 장정들은 칼에 쓰러지고 용사들은 전쟁에 망할 것입니다. 믿음의 여인들이 있는 곳에 믿음의 용사들이 자랍니다. 그 공동체와 그 나라에 소망이 깃듭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저에게도 지난날 유다 백성과 같은 모습들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에게는 어린시절 신실하시고, 온유하신 친할머님이 계셨습니다. 전북 장수에 있는 시골동네에 같이 살았지만, 할머니는 백부님 집에서 거주 하였습니다. 종종 저희 집에 놀러 오실 때마다, 가장 먼저 방 한 가운데에 앉으셔서 두손을 다소곳이 모으시고 몇분동안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기도가 끝나시면, 치마폿에서 사탕을 한 두개씩 꺼내 주셨습니다. 할머니께서는 복음의 불모지인 저희 집안을 위하여 한사람 한사람씩 이름을 부르시며, 구체적으로 기도 해 주셨습니다. 저는 부모님을 떠나 중고등학교 때부터 누나와 동생들과 함께 전주에서 자취생활을 하였습니다. 시험기간 때에는 잠깐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께서 밥을 해 주시기 위해 전주에 오시곤 하였습니다. 할머니께서는 매일 아침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셔서 머리맏 윗목에서 2시간 이상씩 옆으로 무릎꿇고 아주 작은 소리로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종종 보았습니다. 저는 이때 믿음이 없었기 때문에, 할머니의 기도하는 모습을 이해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중고등학교때 워낙 혈기가 많고, 거칠며, 버릇이 없었습니다. 저는 평상시에도 힘없고 온유하신 할머님을 무시 할때가 많았습니다. 몇번인가 저는 할머니에게 큰 소리로 화내며, 말 한적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은 듣지도 않아는데, 다른 사람을 위하여 왜 기도 하냐며' '기도 할려면 그 사람이 듣는데서 기도 해야지' 버럭 화를 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간절히 중보기도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알게 됩니다. 저는 지난날 힘있고 권세있고, 능력있는 것들을 갈망하고, 의지하고, 나 또한 그러한 사람이 되고자 힘썼던 자였습니다. 그래서 거칠고, 와일드 하고, 강하게 나름대로 자랐습니다. 주위에 정신적으로나 육신적으로 몸 약한 사람들을 이해 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때에 자신만만하고 교만한 자를, 정욕적이고, 그 무엇도 무서울게 없는 무자비한 자를 강하게 치셨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저는 결국 죄의 소욕빠져 약물중독자가 되어 내 몸 하나 가누지를 못했습니다. 결국 저는 가정과 집안에 좋은 영양력을 끼치지 못하고, 오히려 부담만을 안겨 주었습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일방적으로 찾아 오시고, 치유해 주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할머니께서 소천하셨지만, 외적으로는 약해 보이고, 연약해 보이셨지만,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가장 위대하고, 강한 자임을 배우게 됩니다. 결국 할머님의 중보기도로 인하여 저의 집안이 구원 받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면 흥왕하게 되지만, 하나님을 의지 하지 않으면 처잡하게 망하게 됩을 배우게 됩니다. 저희들이 계속해서 어떤 가운데서도 하나님 한분만을 의지하며, 하나님 한 분만을 가장 큰 상급으로 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 도: 하나님 아버지 ! 저희가 세상을 의지 하지 않고, 하나님 한 분만을 굳게 의지 할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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