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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새벽기도 특강 1- Praise!
찬송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 요절/ 시편 22:3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4일간 pray 시리즈를 하고자 합니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그 첫자들이 기도의 주요 요소들과 일반적 순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Praise(찬송), Repent(회개), Ask(간구), Yield(양보)입니다. 4일간 하나씩 살펴보고, 실제 이 순서대로 함께 기도해보는 시간도 갖겠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시길 기도합니다. 오늘은 Praise! 즉 찬송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찬송이 제일 첫번째입니다. 회개나 간구가 어렵거나 팍팍한 이유가 처음에 이 찬송이 부족해서입니다. 찬송하면 회개와 간구의 문이 활짝 열립니다. 왜 그런지 이 시간 함께 생각해보고, 열심히 찬송하길 기도합니다. 이 찬송을 통해 기도의 문을 활짝 열어주시길 기도합니다. (찬송 중에 거하신다는 의미)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하나님이 거하십니다. 여기서 거한다는 것은 왕이 미리 마련된 특별한 보좌에 앉는 것을 말합니다. 왕들은 보통 금과 보석으로 만든 제일 높은 보좌에 앉습니다. 그 아래 모든 신하들이 서 있고, 음악이 울려 퍼질 때 왕이 그곳에 앉습니다. 그러면,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은 어디에 앉으실까요? 하나님이 앉으시는 그 특별한 보좌가 무엇일까요? 그 보좌는 바로 우리의 찬송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찬송하는 것은 하나님이 앉으실 특별한 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요즘 쓰는 말로 하면 임재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 시간 우리가 찬양할 때 하나님이 임재하십니다. 지금 이 곳에 그리고 각 사람의 마음에 임재하십니다. (찬송 중에 거하시는 이유) 찬송은 히브리어 원어인 할랄,야다, 바락 등을 번역한 것입니다. 할랄은 할레루야에 쓰이는 것으로 그 뜻이 '칭찬하다 바보스럽게 보일 정도로 씨끄럽게 자랑하다' 는 의미입니다. 또한 야다는 '두 손을 치켜 올려 경배하다, 사모하다' 는 뜻입니다. 바락은 '무릎을 꿇어 경의를 표현하다' 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대한 찬송이란 입술로 칭송을, 두 손으로 올려 사모를, 무릎을 꿇어 순종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찬송하면 주로 노래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감사하며 가장 높여드리는 그 마음자체가 찬송입니다. 그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 악기, 역사와 양들 섬기는 것, 공부나 직장 생활 전체가 다 찬송입니다. 그 본질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최고로 여기며 그분 앞에서의 겸손한 마음입니다. 그런 찬송 중에 바로 하나님이 거하십니다. 왜 그러실까요? 제가 1학년 때 처음 센타에 왔을 때, 당황했고 놀랬습니다. 제가 들어서자 다들 일어나 제게 집중했습니다, “여기 앉으라‘고 반겨주었습니다. 저의 이름도 다 알고 있었습니다. 저를 얼마나 귀하게 맞이 해주던지 황송할 따름이었습니다. 광주의 김미숙 사모님은 1:1 하다 말고 저에게 오셔서 말을 걸어주셨습니다. 김인섭 목자님은 어찌나 악수를 힘차게 하시던지 어깨가 아팠습니다. 부담스러워하면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러니까 자꾸 센타에 거하고 싶어졌습니다. 하물며 가장 높고 높은 하나님은 어떻겠습니까? 당신을 최고로 여기고, 그분만을 사모하는 곳에 거하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독재자처럼 공포를 심어 억지로 경배와 찬양을 받아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온유하고 겸손하십니다. 우리가 자발적으로 하기까지 기다리십니다. 억지로 그 보좌에 앉지는 않으십니다. 우리가 찬송을 통해 내어드릴 때 앉으시는 것입니다. "여기 앉으시지요 주님! 제 마음과 삶의 중심을 내어드립니다" 하나님께 합당한 찬양이 있는 곳에 하나님은 거하십니다. 임재하십니다. (찬송의 축복과 능력) 이 시간은 찬송 중에서 특별히 노래로 드리는 찬송, 즉 찬양의 축복을 함께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첫째, 찬양하면 회개와 간구의 문이 열립니다. 찬양에 담긴 가사는 ‘이게 바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인데’ 하며 하나님을 향한 의사 표현을 도와줍니다. 가락은 감정 표현을 도와줍니다. 이를 통해 여러 가지로 상하고 힘들어 닫혀진 우리 마음을 두드립니다. 그러면, 마음이 다시금 부드러워지고 주님께 우리 마음 활짝 열립니다. 주님이 가까이 느껴집니다. 생생한 임재 속에 들어갑니다. 그때 '하나님은 누구시며 나는 누구인가?'가 선명해집니다. 그분은 만왕의 왕이신 창조주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피조물입니다. 그분은 나의 영원한 아버지요, 나는 그분의 자녀입니다. 다 아는 이 사실들이 가슴에 와 닿게 됩니다. 그때 만왕의 왕의 명령을 거절한 나의 죄도 봅니다. 그 보좌에 내가 앉아 판단하고 원망한 나의 교만도 봅니다. 그러면서 마음으로 회개합니다. 또한, 간구도 믿음으로 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우리를 지으신 자가 아닌가? 나는 누구인가? 그분의 자녀가 아닌가? 어찌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지 않겠는가? 믿음이 생깁니다. 이처럼 찬양할 때 내 마음의 보좌에 하나님이 임재하십니다. 나는 그 임재 앞에 무릎 굻게 됩니다. 그러면서, 회개와 간구가 자연스럽게 열립니다. 둘째, 찬양하면 사람이 변합니다. 찬송가나 클래식을 틀어놓고 호박을 키우면 호박넝쿨이 그 쪽으로 쫙좍 뻗어 자란답니다. 그러나, 락음악을 틀어놓으면 반대로 간다고 합니다. 소도 찬송가를 틀고 젖을 짜면 젖이 많이 나오고, 장미꽂도 찬양을 틀어주면 좋은 향기가 나고 더 빛이 아름답다고 합니다. 우리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찬양하면 에너지가 온 몸으로 쫙짝 뻗어 나갑니다. 마음에 기쁨과 힘이 생겨납니다. 사람은 슬픈 노래를 부르면 슬퍼지고, 기쁜 노래를 부르면 기뻐집니다. 어두운 노래를 부르면 어두워지고 밝은 노래를 부르면 밝아집니다. 찬양은 우리 마음에 어둠을 몰아내고 능력을 주고, 믿음을 주고 승리하게 하는 내용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래서 찬양하면 사람이 변하고 삶이 변합니다. 예전에 신문에 대중 가수들이 부른 노래에 따라 인생도 달라졌다는 기사가 난 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윤심덕은 '사의 찬미' 를 부르고 현해탄에서 극작가 김우진과 동반자살을 했습니다. 남인수라는 가수는 '눈감아드리오리다' 를 부르다가 마흔한 살 한창 나이에 눈을 감았습니다. 차중락은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을 부르다가 스물 아홉살에 젊은 나이에 자기도 낙엽따라 가버렸습니다. 가수 김광석의 노래도 들어보면 참 좋은데, 그 속에는 짙은 슬픔과 허무가 배여 있습니다. 그의 자살에는 그런 노래의 영향도 있지 않는가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송대관은 '쨍하고 해뜰날' 을 불러 가지고 정말 쨍하고 해가 뜬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세상 노래도 이런데 하물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는 어떠하겠습니까? 저는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로 인해 늘 슬픔과 이별의 노래를 좋아했습니다. 여자친구를 만나도, 노래방가서는 늘 이별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이별하였습니다. ‘그래 내 인생은 원래 그래 그럴 줄 알았어’ 또 다시 슬픔을 노래하였습니다. 그러나, 찬송가는 제 인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마귀들과 싸우질라’‘(388장) 이 찬송은 제가 그 슬픔들 허무들과 싸워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고 싸워 이길 힘을 주었습니다. 제 마음의 슬픔과 허무, 패배의 노래는 마귀가 가르쳐준 노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노래는 희망과 믿음과 승리의 노래였습니다. 저는 나를 선하게 지은 창조의 하나님을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를 죽도록 사랑하시는 십자가 예수님을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인생을 베스트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안에서 허무와 패배의 노래, 절망의 노래가 잠잠해질 때까지 불렀습니다. 그 노래 소리보다 더 크게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때로는 부르기 싫어도 결단하고 불렀습니다.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502장) 그러자, 제 노래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제 노래가 바뀌자 제가 바뀌고 제 삶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제 인생에도 쨍하고 해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허무하고 슬픈 노래를 도저히 부를 수 없었습니다. 직장 다닐 때는 노래방에 끌려 갔는데 최신곡은 아는 게 없었습니다. 왕년에 부르던 이별 노래를 부를려고 해도 감정이 살지 않아 부를 수 없었습니다. 감정의 노예가 되어 끌려 다니던 제가 변화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교만 떨던 제가 마음으로부터 회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허공에 하는 듯한 기도가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들으신다는 분명한 믿음의 기도가 되었습니다. 신앙생활도 내 뜻대로 안되어 늘 답답해하고 반발하던 제가 다 이해할 수 없지만 그분의 선하신 뜻을 믿고 양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찬송하면, 하나님이 거하십니다. 임재하십니다. 마음으로부터 무릎 꿇게 됩니다. 회개와 간구의 문이 열립니다. 힘을 주십니다. 기쁨을 주십니다. 사람이 변하고 삶이 변합니다. 그 삶으로 더 좋은 찬송을 올려 드릴 수 있습니다. 찬송과 삶은 물려서 돌아가는 것입니다. 여리고 앞에서 7일간 찬송할 때 그 성벽이 무너졌습니다. 여호사밧과 백성들이 찬양하기 시작할 때 적들이 패배에 도망가기 시작했습니다. 느헤미야와 그 백성들이 두 떼로 나누어 예루살렘 성벽을 행진하며 감사 찬송할 때 큰 기쁨을 주셨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도 찬양할 때 사슬이 끊어지고 옥문이 열렸습니다. 기쁨이 사라졌습니까? 기도가 잘 안되나요? 회개가 힘듭니까? 끊기 힘든 죄의 세력이 있습니까? 임재가 사라졌습니까? 자꾸만 어디선가 슬픈 노래 절망의 노래가 들려옵니까? 감옥과 같은 상황 속에서 미칠 것 같습니까? 여리고가 가로 막고 있습니까? 찬송하십시요. 하나님을 찬송하고, 하나님이 내게 베푸신 일을 찬송하십시오. 창조주 하나님, 구원자 예수님, 인도자 성령님을 찬송하십시오. 특별히 노래로 찬송하십시요! 하나님 자체를 노래하는 찬양들을 많이 부르십시요. 가사를 묵상하며 그 가사가 나의 고백이 되기까지, 내 심령에 어둠을 몰아낼 때까지 불러 보십시요. 한 가사 한 가사 정성껏 부르십시요! 그 찬송 중에 하나님이 거하십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가장 큰 기적은 내가 변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변하면 상황도 변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시간 함께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 잠시 갔겠습니다. 40일간 꾸준히 하고자 합니다. 찬양은 통해 하나님께 집중하며 하나님이 임재하실 자리를 만들며 기도를 준비하겠습니다.(찬송가 25, 35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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