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오늘 말씀의 특징 주로 당시 관습적으로 자주 인용되던 말씀들을 캐취해서 가르치신 것 같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말씀인데 잘 실천하지 않고 있던 것들을 새롭게 가르치시고 있습니다.
‘율법을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그렇게 생각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잖습니까?
그런데 살인죄, 간음죄에 대해 더 심화시키고 율법의 본 정신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당시에 말씀에 대한 남용, 오해, 형식화를 바로 잡고 실제 삶에서 따르도록 도전하신 것이거든요.
결론적으로 ‘누구든지 이를 행하면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다’ 말씀하셨습니다.
신자는 말씀대로 행하고 가르치라고 부름받은 사람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생활 하는데 율법이 없거나 있어도 오해하거나 남용하거나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경에 대한 오해와 아전인수적인 해석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율법에 대해 양극단으로 치우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율법 폐기론자가 되어서 율법이 없거나 반대로 어떤 부분에서는 굉장히 율법적으로 되는 것입니다.
특히 한국 교회에서는 그동안 오직 은혜, 오직 믿음 하도 많이 들어서 머리로는 율법 폐기론이고
또 그런데 실제로는 중요한 부분에서는 유교 문화의 영향을 받아서 율법적인 기준을 들이대고
매사에 불교의 인과응보적인 사고가 많습니다.
성경은 상호 윤리인데 그게 뿌리 내리는 것이 어렵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 인간 관계 이런 것은 유교적인 생각,
돈 쓰는 데에서는 자본주의적인 생각이 많습니다.
예수님께서 한국에 오신다면 이렇게 많이 도전하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를 행하고 가르치는 성경 선생, 목자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 삶의 수준이 바리새인보다 나은 수준의 신자들을 하나님이 바라고 계시다…
오늘 주일 말씀에도 나오지만 세례 요한이 그 삶이 깔리고 ‘회개하라’ 단순한 메시지를 전했을 때에 수많은 영혼들이 그 메시지를 영접하고 회개의 세례를 받았습니다.
저희는 특히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젊은이들은 기성세대가 말만 많은 것에 상처를 받고 또 반발하는 세대입니다.
기독교도 그 중에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말은 엄청난데 실제 실천은 적습니다.
지금은 말로써는 복음의 진정성을 전달하기 힘든 시대인 것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들었어, 그만 얘기해, 기독교인들은 많은데 이 세상이 왜 이래’ 합니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이제는 복음은 말과 함께 삶이 같이 전달되지 않으면 역사하지 않습니다.
삶 속에서 복음의 진정성을 잃어버린 유대 사회에 주신 말씀이 바로 저희에게 주시는 도전입니다.
날마다 기도하며 양식 먹는 시간은 실제 저희 내면에 복음을 적용하는 시간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저희에게 도전하시는 시간, 말씀을 내면화 하는 시간입니다.
이것마저 형식화 되지 않고 기도하고 양식 먹는 시간에 주님의 가르침을 잘 받아야겠습니다.
남을 가르치기 전에 가르침을 받고 말과 함께 행하는 자들이 되어야겠습니다.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면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찬송가 377장 부르고 기도하시겠습니다.
말씀에 기초하여 기도하겠습니다.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면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말씀하셨는데
저희가 목자이기 때문에 가르치기 전에 먼저 가르침을 받고
말하기 전에 행함으로 먼저 말씀을 내면화 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새벽 시간이 주님으로부터 일대일로 가르침을 받아
말씀대로 도전받는 시간, 말씀대로 살 힘을 덧입는 시간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예배를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예배가 참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하나님께서 저희를 만나주시고 말씀하시는 예배 되도록,
예배 가운데 은혜가 흘러 넘치고 예배 시간 가운데 소생하는 역사가 충만하도록,
말씀 가운데 김모세 목자님 성령으로 굳게 잡아주시고
‘복음의 시작’, 마가복음 말씀 깊이 허락하여 주시도록,
새내기 초청하고 참석하여 말씀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예배 드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앞에 서서 나를 보고 주님 앞에 높아진 것, 더러워진 것,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것 다 내려놓고
거룩한 도전을 받게 하시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며 주님께 헌신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말과 행동이 함께 하는 가르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