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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특강- 예수님의 기도(1)
예수님처럼 일생 기도하며 삽시다 눅3:21-22절 "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 쌔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형체로 비둘기 같이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예수님은 세례 받으신 후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도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요 능력과 생명 그 자체이신데 왜 기도하셨을까요? 예수님은 우리처럼 육신을 입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결같이 시험을 받으셨고, 이를 이기기 위해서 예수님도 기도하셨습니다. 오늘 이 기도는 누가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첫 기도입니다. 이 기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기도로 이 땅에서의 사역을 마치셨습니다. 누가복음 23:46절은 말합니다.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운명하시다" 이것이 누가 복음에 나와 있는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일생은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로 마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누가는 예수님의 삶 전체를 기도와 관련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복음서에는 없는 독특한 기도의 가르침인, 강청하는 친구의 비유, 한맺힌 과부의 비유, 세리의 기도가 나와 있습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인성적인 면을 강조하여 누가복음서를 썼습니다. 그래서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께서 어떻게 그런 삶을 살았을까?' 생각하면서 기도에서 그 비밀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그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한 메세지도 이런 것이 아닐까요? '우리도 예수님처럼 기도할 때, 예수님처럼 살 수 있다' 는 것입니다. 그런 가능성을 저자 누가는 제자들의 모습 속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가복음에 나타난 제자들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과 유사합니다. 그들은 기도 안 하기로 작정한 사람들 같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예수님이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시는데도 옆에서 잠만 자고 있었습니다. 그 통곡소리 조차 자장가 삼아 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사도행전(사도행전의 저자도 누가임)에서는 처음부터 철두철미하게 기도하는 자로 등장합니다. 모여서 기도에 힘쓰고, 문제가 터지면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때 그들의 모습은 마치 예수님처럼 변했습니다. 고난 앞에서도 담대합니다. 기적의 주인공들이 됩니다. 이 대조적인 사실을 통해 저자 누가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자하는 것일까요? 먼저는 기도는 쉽게 자기의 것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가장 완전한 모델이신 예수님이 옆에 계셨고 그 예수님께서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푸쉬해도 그들은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그들도 예수님처럼 기도하기 시작했을 때, 예수님처럼 살게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위로가 되고 소망이 되며, 도전도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처럼 살고자 하는 우리에게 기도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전공선택이 아니라 전공 필수입니다. 우리는 세례 받고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육신을 입고 있습니다. 그 육신이 죄가 없는 예수님의 육신이 아니라 죄에 깊이 물들어 있는 육신입니다. 그리고 그 육신이 사는 곳이 어딥니까? 죄악되고 육신적인 세상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가만히 있으면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에 관계 없이 육신적으로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신분은 하나님의 자녀지만, 그에 걸맞지 않는 내면과 삶으로 인해 우리는 괴롭고 절망스럽기까지 합니다. 어떻게 그 괴리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육신을 이기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 수 있을까요? 예수님 처럼 살 수 있을까요? 기도 밖에는 없습니다. 예수님도 육신을 이기기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육신을 벗는 날 까지 기도로 사셨습니다. 하물며 우리는 어떠해야겠습니까? 40일 저희가 기도해왔습니다. 40일 기도를 통해 기도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기도의 맛과 능력도 알았습니다. 기도한 날은 뭐가 달라도 달랐습니다. 몸은 좀 피곤해도 마음은 기쁨이 있습니다. 죄와 세상에 시달리지 않습니다. 좀 시달려도 금방 터닝이 됩니다. 짜증도 안나고, 마음에 여유가 있습니다. 일대일을 별로 준비를 못해도 스피릿 잇게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는 날은 그동안 눌려있던 본성이 다 터져 나오는 날 같습니다. 세상이 너무나 먹음직도 보암직도 합니다. 작은 일에도 짜증이 나가 화가 납니다. 40일 기도하면서, “기도하지 않고는 내가 살 수 없구나, 기도하지 않으면 내가 오늘 육신대로 살 수 밖에 없구나,,,내가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지 않으려면 반드시 기도해야겠구나, 아무리 어려워도 기도를 내 것을 만들어겠다. 내가 이 육신을 벗는 날 까지 기도해야겠다” 우리가 잘했든지, 못했든지 이것만은 분명해 졌기를 바랍니다. 어떤 형제의 말이 기억납니다. '내가 다른 것은 못해도 기도만은 해야겠다!' 그런 각오로 기도하시면 기도도 하게 되고 결국 모든 것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우리가 육신을 벗는 날까지 예수님처럼 기도해야겠습니다. 다른 것은 못해도 기도만은 하길 기도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기도하실 때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첫째, 하늘이 열렸습니다. 그 동안 하늘은 죄로 닫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기도하시자 하늘이 열렸습니다. 이는 다시금 하나님의 축복이 이 땅에 쏟아질 것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셔야 우리의 신앙, 모임, 역사, 가정, 이 나라가 잘 됩니다. 이는 농사와도 같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삽질하고 씨를 뿌려도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늘 문이 열려 비가 흠뻑 내려야 잘 되고 열매가 맺히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양들을 도와도, 아무리 열심히 공부하고 성공할려고 해도 하나님께서 하늘문을 열어 축복하시지 않으면 잘 될 수 없습니다. 이런 하늘문을 여는 것은 기도입니다. 예수님도 먼저 기도로 하늘문을 여시고 열심히 구원역사를 섬기셨습니다. 우리도 다른 무엇보다 기도로 하늘문을 열어야 합니다. 하늘문이 열려야 열매 맺는 인생과 신앙이 됩니다. 둘째, 성령이 강림하셨습니다. 성령은 능력의 영이십니다. 이런 성령이 예수님의 위에 강림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은 구원 역사를 감당할 능력을 덧입으셨습니다. 그 능력으로 누가복음 4장에서 마귀의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그 능력으로 누가복음 4:18절에 보면 복음을 전하셨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눌린 자를 자유케 하셨습니다. 신앙생활은 전쟁입니다. 내 안의 육신과의 전쟁이요, 마귀와의 전쟁입니다. 목자인 우리는 죄의 포로되고 마귀에 눌린 양들의 자유를 위해 전쟁하는 자입니다. 전쟁은 단지 심정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전투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6,25 때 총도 제대로 못쏘는 학도병들이 조국에 대한 심정만 가지고 나갔다가 죽은 사람이 많았습니다. 능력이 없으면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싸우다가 내가 오히려 짓눌려 패잔병 같이 됩니다. 우리 자신은 결코 능력의 원천이 아닙니다. 발전기가 아니라 충전지입니다. 위로부터 성령의 능력을 날마다 충전 받아야만 합니다. 그 능력을 충전 받는 충전기가 바로 기도입니다. 우리는 기도로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이 능력만이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하게 합니다. 셋째, 하늘로서 소리가 났습니다. 기도하실 때에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늘에서 음성이 들렸습니다. 예수님은 그 본체가 아들이시지만, 기도하며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는 음성을 들으셨습니다. 기도할 때 성령께서 이루시는 가장 중요한 역사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을 주는 것입니다. 로마서 8: 16절은 말합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우리 머리도 아니고 마음도 아니고, 우리 영 깊은 곳에 확신을 줍니다. '하나님이 날 사랑하시고 날 기뻐하신다. 하나님은 내 아버지, 나는 그분의 사랑하는 아들이다' 그 확신이 얼마나 줄거움을 주는지, 기도하면서 이 확신을 가질 때 춤을 추고 싶어 집니다. 얼마나 힘이 되는지 겁날 것이 없어집니다. 그런데, 기도하며 이런 음성을 듣는 분도 있습니다. "니가 무슨 내 아들이냐? 내가 너를 싫어하노라" 이는 사단의 음성, 지옥의 음성입니다. 사단은 죄악된 우리 자신을 근거로 해서 정죄의 음성을 들려 줍니다. 그러나 기도할 때, 하나님은 십자가를 근거로 해서 오늘도 사랑의 음성을 들려 주십니다. "그래도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단다 괜찮아 다시 일어나" 기도할 때 십자가를 묵상하고 십자가를 굳게 붙드셔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날마다 이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딸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이 음성만이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힘과 이유를 줍니다. 이상에서 볼 때 우리가 신앙생활, 목자생활을 기도하지 않고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겠습니까? 농부가 열매를 자기 힘만으로 맺겠다는 것이요, 군인이 일체의 보급 없이 홀로 한 나라를 상대로 전쟁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아기가 태어나 부모의 지속적이고도 따뜻한 사랑과 위로의 음성과 교제 없이 스스로 커보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축복하길 원하시고, 능력을 주길 원하시며, 사랑과 위로의 음성을 들려주길 원하십니다. 저희가 이 기도를 통해 날마다 하늘을 열고, 하늘의 능력을 받고, 하늘의 음성을 들으며 능력 있고 즐거운 신앙생활, 나아가 열매 맺는 신앙생활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이 육신을 벗을 때가지 예수님처럼 일생 기도하며 살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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