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요절말씀 14절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인하여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
영광이 솔로몬이 지은 성전 가득했다… 제사장이 서 있지 못할 정도였다…
저는 이 말씀 읽을 때마다 설렙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여 서 있지를 못하는…
여기가 뭐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 성경에 많잖아요.
이사야도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자기가 입술이 부정한 자라며 두려워했습니다.
베드로도 예수님을 알아보고 ‘나를 떠나소서’ 하며 주님의 임재에 압도되었습니다.
어떻게 우리 가운데도 이렇게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몇 년 전에 다독하다 이 부분을 읽고 제 오랜 바램이자 기도 제목이 되었습니다.
역대기를 기록한 목적도 예배와 성전의 영광이 다시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어떻게 하면 이스라엘의 포로기의 수치가 다 물러가고
본질적인 예배의 영광이 회복될 수 있을까 그런 고민 속에서 된 것입니다.
언제 이스라엘의 영광이 가득했고 언제 망했는지 그것을 쭉 관심 갖고 살피고 있습니다.
아하스가 성전을 소홀히 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반면, 요시야나 히스기야가 성전을 귀하게 여길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런 성전중심의 사관을 가지고 역대기를 썼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은 솔로몬의 성전에 임하기를 기뻐하셨다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집은 가면 오래 머물고 싶고 어떤 집은 빨리 나오고 싶잖아요.
왜 이렇게 기뻐하셨을까 생각해볼 때 솔로몬 성전이 굉장히 좋은 집이고 화려해서 일까요?
‘아, 금으로 짓고 크고 웅장한… 내 수준에 이 정도는 되야지…’
그러셨을까요? 그것은 바로 성전에 있는 그 언약궤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언약궤는 성전 건설의 화룡점정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전 때문에 거하는 것이 아니라 언약 때문에 거하시는 거십니다.
이스라엘의 언약에 대한 믿음을 기뻐하신 것입니다.
언약궤가 말하는 것이 레위기에서 보면은 ‘거기서 내가 너를 만나겠다’ 하는 것입니다.
작년에 생 목자님들과 성막 박물관에 갔었는데...
거기 모형으로 언약궤가 있고 그 앞에 딱 한 줄 써있는데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겠다’ 라고 써 있더라구요. 와서 찾아보니까 정말 성경에 그렇게 쓰여 있더라구요.
하나님을 만나려면 언약을 굳게 붙들어야겠구나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주신 스스로의 약속에 매여서 오시는 것이지
성전이 화려해서, 거하실만 해서 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이렇게 했으니까 오셔야 되요~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 언약을 믿고 언약에 의지해서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는 장차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운 언약의 모형이 되는 것이죠.
내가 피 안에서 너를 용서했다, 영원히 너와 함께 하겠다 하는 언약입니다.
이 언약에 의지해서 하나님 저와 만나 주십시오. 이 시간 저와 함께 하시고 축복해 주십시오. 기도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피를 믿는 자에게 그 언약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걸 의지하셔야 하나님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가스펠 중에 ‘보혈을 지나 하나님 품으로’ 하는 찬양이 있습니다.
정말 하나님 품으로 갈 수 있는 것은 보혈의 언약 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나에게 임하시는 은혜가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찬송가 219장 찬양하시겠습니다.
1.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사랑하는 말일세
믿는 맘으로 주께 가오니 나를 영접하소서
2. 주여 넓으신 은혜 베푸사 나를 받아주시고
나의 품은 뜻 주의 뜻같이 되게 하여주소서
3. 주의 보좌로 나아갈 때에 어찌 아니 기쁠까
주의 얼굴을 항상 뵈오니 더욱 친근합니다
4. 우리 구주의 넓은 사랑을 측량할 자 없으며
주가 주시는 참된 기쁨도 헤아릴 수 없도다
<후렴>
내가 매일 십자가 앞에 더 가까이 가오니
구세주의 흘린 보배피로써 나를 정케하소서
218장 부르시겠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오심을 바라는 마음으로 불러보겠습니다.
1.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날 붙들어 주시고
내 마음에 새 힘을 주사 늘 기쁘게 합소서
2.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내 소원 다 아시고
내 무거운 짐 맡아 주사 맘 편하게 합소서
3.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날 정결케 하시고
그 은혜로 내 맘에 채워 늘 충만케 합소서
4.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내 앞길 인도하여
이 세상을 심판할 때에 날 흠 없게 합소서
<후렴>
사랑의 주 사랑의 주 내 맘속에 찾아오사
내 모든 죄 사하시고 내 상한 맘 고치소서
먼저 오늘 말씀에 기초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보혈을 지나서,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우리 마음에 주님의 임재가 늘 가득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안암골 역사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김모세 목자님을 위해서, 출애굽기 말씀 역사 기도해 주시고
100명 제자양성 역사 위해서,
송사라 선교사님 완치 되셔서 사명의 땅으로 나가시도록
40일 새벽기도 끝까지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예배와 예배 드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고
말씀을 전하시는 김모세 목자님, 성령을 충만히 부어주시고
저희가 이 시간 보혈로 깨끗이 씻고 보혈을 의지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도록,
하나님이 주시는 안식을 누리고 경험하는 하루가 되도록 기도하시겠습니다.
내가 준 언약, 거기서 너를 만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