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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특강 4강 "100일간 기도 몸짱 만들기"
말씀: 딤전4:7-9"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만 하도다" 3일간은 기도에 대한 믿음과 힘을 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오늘부터 4일간은 기도생활에 따르는 실제적인 어려움들을 다루고자 합니다.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여 100일 기도, 나아가 평생 기도에 성공하시길 기도합니다. 바울은 먼저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라고 했습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 란 늙은 부인이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원하는 이야기로서 밑도 끝도 없는 허황된 이야기를 말합니다. 이런 신화에 붙들려 있으면 성장을 위한 일상적인 노력을 우습게 알게 됩니다.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기도의 신화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기도의 불을 받으면, 그냥 기도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죽을 병에 걸리거나 쫄딱 망한 사람이나 새벽부터 나와 열렬히 기도한다고 생각합니다. 불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의 훈련이 되지 않은 사람은 어느새 그 불이 꺼지고 맙니다. 쫄딱 망하면, 기도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평소에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절망하고 원망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런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연습은 "벌거벗은" 이란 뜻의 굼노스(gumnos)입니다. 여기서 유래하여 체육관을 의미하는 짐나지움(gymnasium)이 생겼습니다. 그러므로, 연습하라는 것은 운동선수들처럼 그렇게 훈련하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메달을 위해 한다면, 신앙인은 경건을 위해 하는 것입니다. 목표만 다르지 원리는 똑같다는 것입니다. 경건을 위한 훈련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이 시간은 기도 훈련만 생각해보겠습니다. * 기도하면 되지, 왜 훈련이 필요할까요? 첫째, 기도는 아주 정교하고 신성한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가치 있는 것 중에서 훈련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아슈아 하이페츠는 금세기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로서 3살 때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하여 75세 죽을 때까지 하루에 4시간씩 꼭꼭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보통 100m 육상선수들이 100m 달리기를 위한 최상의 몸을 만들려면, 약 16000 km, 서울과 부산를 400번 오가는 연습량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런 예는 무수합니다. 삶의 어느 영역에서든 훈련 없이 실제적으로 성취되는 것은 없습니다. 예술이든, 사업이든, 스포츠든 다 그렇습니다. 기도생활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기도는 매우 정교한 도구입니다. 영혼의 바이올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기도의 예술보다 더 큰 예술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소리요, 나와 양들의 영혼, 이 세상을 살리는 소리입니다. 이러한 예술을 습득하는데, 어찌 훈련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가장 큰 예술이기에 가장 큰 수고와 힘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요, 일생을 연마해도 다 이루었다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국내에 세계 최고의 심장 수술 전문 교수님이 계시다고 합니다. 그분이 가르치는 의과대 벽에는 여기저기 수없이 바느질 흔적이 있는 하얀 천이 걸려 있다고 합니다. 이는 그가 빠른 시간 내에 심장을 봉합하기 위해 연습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낮에는 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어 잠을 줄여가며 연습했고, 속도를 올리기 위해 왼손 연습도 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는 세계 최고의 심장 수술 전문의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 연습한 천을 벽면에 붙혀, 의대생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심는다고 합니다. "이런 연습 없이 명의가 될 생각을 하지 마라" 는 것입니다. 기도는 나를, 수많은 영혼들을 살리는 영적 수술 도구입니다. 우리가 기도에 대한 신화적인 생각을 버리고 바로 오늘 한 땀 한 땀의 기도 연습을 해나가야 합니다. 둘째, 우리 몸이 기도에 저항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은 있는데 몸이 안 따라와요' 라는 말을 잘합니다. 영이 기도하자 하면 몸이 'Yes, Sir' 하고 따라와야 정상인데...’안가! 못가! 왜 이래 갑자기 새벽 기도를 다하고.. 이렇게 안 살았잖아’ 하고 버팁니다. 몸이 왜 이리 거만하고 말은 안 들을까요? 그것은 그 동안 몸이 하자는 데로 다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쳐 복종시켜야 됩니다. 처음에 ‘나 죽어요’ 반발하고 징징거려도 그냥 야짤 없이 해야 합니다. 로마서 8장 13절에서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산다고 했습니다. 몸에도 여러 가지 몸이 있습니다. 수영하는 몸이 있고 야구하는 몸이 있습니다. 그 몸은 훈련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지, 날 때부터 그런 몸이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신앙인의 몸은 기도하는 몸이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처음엔 몸이 기도에 반발합니다. 운동 안 하다 해보십시오. 온몸이 아픕니다. 차라리 운동 안 하는게 낫겠다 생각하니다. 그 때 포기하면 백날 가도 운동 못합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 하면 아파요, 정말 몸이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이것을 넘겨야 합니다. 그것은 아픔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 몸을 기도하는 몸으로 재형성(reformation) 시킵니다. 몸짱이 되기 위해 많은 사람이 헬스합니다. 헬스하면 정말 온 몸이 아픕니다. 그게 근육이 찢어지는 아픔이라고 합니다. 그걸 잘 통과해야 몸짱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기도하는 아픔을 통해서만 기도 몸짱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기도몸짱, 사람을 살리는 기도몸짱이 되길 기도합니다. 이것이 몸을 주신 목적에도 부합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성전이요, 성전은 만민을 위해 기도하는 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몸이 되는 것이 창조 목적을 회복하고 제대로 사는 것입니다. 기도의 아픔은 그러한 회복을 향한 아픔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훈련이 필요할까요? 첫째, 기도는 기도하며 배웁니다. 제임스 페커는 기도에 관한 책을 추천하면서 '기도는 기도에 관한 책을 봐서가 아니라 직접 기도함으로 배운다" 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기도에 관한 책이 필요없다는 게 아니라, 결국 기도해야 기도를 배운다는 뜻입니다. 100일 몸만들기 헬스책 아무리 들여다 보고, 사진 보며 부러워해도 안됩니다. 오늘 당장 헬스 등록하고, 무거운 아령을 들어야 합니다. 모든 습득은 의식적으로 일련된 행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가능합니다. 기도를 배우는데 어떤 일련된 행동이 필요할까요? 처음은 최소 30분, 그 다음에 조금씩 늘려 가십시요. 처음엔 작정한 시간을 채우시기 바랍니다. 잘되면 오래 하고 안 되면 바로 일어설 때가 많습니다. 기도가 안 되면, 자든지 성경을 읽든지, 다른 사람 기도라도 듣든지...어찌하든 정한 그 시간 버티는 게 처음에 필요합니다. 기도의 성자라 불리는 바운즈는 "하나님과 온전한 교제를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을 들여야 한다. 짤막한 기도로 끝내 버리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흐르는 파이프를 잘라버리는 것이다" 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양적으로 하다 보면 질적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늦더라도 오십시오. 쉬지 마세요. 9시 까지는 2층에서 할 수 있습니다. 매일 끊이지 않게 일정한 양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운동하고 똑같아요. 몇 일 쉬다 보면, 계속 쉬게 되요. 어찌하든 어떤 모양으로든 날마다 기도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억지로라도 해야 할까요? 저는 금단 형상이 일어날 때까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보통 3개월, 길면 6개월 정도! 잡습니다. 우리가 100일 기도를 제대로 했다면, 100일 이후에는 그냥 나오게 됩니다. 왜 나오겠습니까? 안 하면 괴로우니까? 나오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살기 힘든 몸이 되면, 기도 몸짱이 된 것입니다. 그때는 기도 안 하면 몸이 괴로워 합니다. "주인님 왜 안 가시죠? 저 좀 살려주세요" 기도 안 하면 머리가 아프고 하루 종일 멍하고 답답하고 뭘 해도 재미없고, 손에 안 잡히고, 그러면 훈련이 제대로 된 것입니다. 둘째, 기도는 기도 들으며 배웁니다. 통성기도나 짝기도 때 기도 들으면서 우리는 기도를 배우는 것입니다. 또는 좋은 기도문이나 기도에 관한 책을 보면서 배우는 것입니다. 아기들 말 배우는 것 보십시요. 엄마 것 듣고, 어설프게 따라하고 , 또 듣고 따라하면서 점점 사람의 말을 합니다. 새벽기도 나와 기도 안되면 기도라도 들으십시오. 기도 잘 하시는 분은 통성기도 하셔서, 기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좀 주십시오. 저는 신앙 초기에 거의 매일 함께 목자님과 한달 정도 기도한 기억이 납니다. 그러면서, 기도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기도실 가면 목자님 기도소리가 들릴 때가 많았어요. 듣다보면, 저에 대한 기도도 나오더라구요. 교만할 땐, '음 내 문제를 저걸로 인식하고 있군. 아닌데…. ' 좀 겸손할 때는 '야! 날 위해 저렇게 간절히 기도하시는구나 기도 응답을 줘야 겠다' 좌우지간 그러면서, 기도를 배워갔습니다. 목자가 기도해야 양이 기도합니다. 센타가 기도 소리로 가득해야 기도하는 사람이 나옵니다. 말없는 가정은 아기들도 말을 잘 못 배워요, 심하면 자폐증도 걸립니다. 우리 모임이 기도하는 소리가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저희 모임이 만민을 위해 기도하는 집, 영혼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을 길러내는 집, 우리가 전부 기도오케스트라라 단원이 되길 기도합니다. 센타에 오면 오케스트라 연습하는 소리뿐만 아니라 기도 연습하는 소리도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통해 저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만민을 구원하길 기도합니다. 물론 소리 내는 기도에 거북하거나 익숙치 않는 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2층에서 10분간은 나가지 말고 전부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그 이후는 자기만 들리는 소리로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그 이후에도 큰 소리로 기도하고 찬송도 하고 싶은 분은 어제 모세 목자님 광고 하신대로 4층에서 하시면 되겠습니다. 칼빈은 통성 기도에 대해 “그것은 하나님을 생각하도록 마음을 움직이며 집중해서 기도하게 만든다. 우리의 마음이란 동요를 잘하고 변덕스러워 여러가지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쉽게 해이해지고 산만해진다”고 하였습니다. 침묵기도와 통성기도는 다 필요합니다. 지혜롭게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기도 훈련에 따르는 축복이 무엇일까요? 8절을 다 같이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습니다. 운동하면 건강해집니다. 심지어 출세까지 합니다. 하인스 워드는 미식축구를 통해 미국과 한국에서 영웅이 되고 돈도 많이 벌었습니다. 보아는 10대 때부터 춤과 노래를 연습해서 최고의 가수가 되어 돈과 명예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약간의 유익, 즉 잠시 뿐입니다. 하지만, 경건은 범사에 유익합니다.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습니다. 리처드 포스터는 영적인 훈련의 유익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훈련은 하나님이 우리 속에서 일하실 수 있고,,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는 곳에 우리를 데려다 준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깊은 곳을 터치하십니다. 기도하면, 영육간에 건강해집니다. 생활의 규모가 생깁니다. 기도하면 정말 사람이 변합니다. 믿어도 늘 세상에 관심 있던 자가 하나님만을 사모합니다. 자기 자신만 알던 사람이 섬기는 자가 됩니다. 조금만 어렵고 스트레스 받으면 뒹굴던 자가 찬송하며 기도하는 자가 됩니다. 기도하면 정말 변합니다. 물이 포도주가 되는 본질적 변화는 기도를 아구까지 채울 때 일어납니다. 하나님과 세상, 타인과 자신에 대한 태도가 변하는 것, 마지막에는 감정조차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이 진짜 변화입니다. 돈 잘 벌고, 병 낫고, 결혼 잘하고, 이런게 전부가 아닙니다. 로또 되어서 더 불행한 사람 많습니다. 히스기야는 병 나은 후 타락해서 가장 악한 아들 므낫세를 길렀습니다. 우리의 존재 자체가 변하지 않고 세상적인 축복은 진정한 축복이 되지 못합니다. 기도의 가장 큰 축복은 기도자 자신이 변하는 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가장 큰 기적입니다. 이 기적은 기도하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9절은 말합니다.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만 하도다” 결론입니다. 경건의 양날개는 말씀과 기도입니다. 우리가 말씀보다는 상대적으로 기도의 날개가 작고 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말씀대로 살고자 퍼덕 거리다가 쉬이 피로를 느낍니다. 그리고 좀 날다가 추락할 때도 있습니다. 머리로는 아는데, 안 따라주는 몸과 반발하는 감정 속에 뒹굽니다. 이런 저희에게 강한 기도의 날개가 필요합니다. 이는 기도의 날개를 간절히 구하며, 그 날개를 퍼덕거리며 연습할 때 자라고 강해집니다. 저희가 열심히 퍼덕거려야겠습니다. 이를 통해 저희가 말씀과 기도의 양 날개로 비상하길 기도합니다. 찬송하고 기도하겠습니다. 그 시간을 이 시간으로 바꾸어 불러 보겠습니다. 내 기도하는 이 시간 1. 내 기도하는 이 시간 이 때가 가장 즐겁다 이 세상 근심 걱정에 얽매인 나를 부르사 내 진정 소원 주 앞에 낱낱이 바로 아뢰어 큰 불행 당해 슬플 때 나 위로 받게 하시네 2. 내 기도하는 이 시간 내게는 가장 귀하다 저 광야같은 세상을 끝없이 방황하다가 위태한 길을 떠나서 주께로 내가 이끌려 그 보좌 앞에 나아가 큰 은혜 받게 하시네 3. 내 기도하는 이 시간 이 때가 가장 즐겁다 이때껏 지은 큰 죄로 내 마음 섧고 아파도 참 마음으로 뉘우쳐 다 숨김없이 아뢰면 주 나를 위해 복빌어 새 은혜 부어 주시네 4. 내 기도하는 이 시간 이 때가 가장 즐겁다 주 세상에서 일찌기 저 요란한 곳 피하여 빈 들에서나 산에서 온 밤을 새워 지내사 주 예수 친히 기도로 큰 본을 보여 주셨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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