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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특강 3강 "기도의 문을 여는 감사와 찬양"
말씀: 시100: 4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찌어다" 4절입니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문은 성전의 문을, 궁정은 성전의 뜰을 말합니다. 기도하러 성전에 올 때 먼저 감사하고 찬송해야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때 우리 마음은 하나님께 활짝 열려 기도가 잘 됩니다. 우리는 보통 기도할 때, 청구서를 날리듯 기도 제목을 좔좔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렇게 해보셨죠? 어떻습니까? 금새 지칩니다. 말하는 것도 퍽퍽하니 힘들고, 몇 분 안 지나면 할 말이 없습니다. 한 주말 부부가 주말에 만났습니다. 남편이 보자 마자, "저기 밀린 빨래 있거든 와이셔츠 좀 다려 놓고, 양말 전부 빵구났거든 새로 사! 밑반찬 다 떨어졌거든 좀 해 놓고" 이런 다면, 아내가 뭐라 그러겠어요? ‘내가 가정부야! 할 말이 그것 밖에 없어’ 하며 대화대신 부부싸움이 시작될 것입니다. 그 대신 처음에 이러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동안 나 없이 애들 키우느라 고생했지. 사랑해 여보, 오늘 따라 왜 이리 아름답지" 그러면, 감사와 찬송이란 무엇일까요? 감사는 아시겠고, 찬송이란 말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찬송은 단순히 찬송가나 가스펠송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찬송은 영어로 praise 로 찬양, 찬미라는 뜻입니다. 이는 히브리 원어인 할랄, 야다, 바락 등을 번역한 것입니다. 할랄은 할레루야에 쓰이는 것으로 그 뜻이 칭찬하다. 바보스럽게 보일 정도로 씨그럽게 자랑하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또한 야다는 '두 손을 치켜 올려 경배하다, 감사하다' 는 뜻이고 바락은 '무릎 꿇어 경의를 표하다' 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찬송은 칭찬이나 자랑보다는 격찬이나 극찬이 더 어울립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대한 찬송은 그분에 대한 극찬이요 온 몸과 마음으로 그분을 높여드리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그러면 우리도 기뻐집니다. 관계가 좋아지고 깊어집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사귀는 것입니다. 사귀다가 부탁도 하는 것이지, 사귐도 약한데 자꾸 요구만 하면, 그 사귐이 힘들게 됩니다. 사람 관계랑 똑같습니다. 양과 1:1 할 때, 장점을 찾아 극찬해보십시오. 서로 마음 문이 열려 관계가 깊어집니다. 장막에서 "목자님의 김치치개는 정말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 맛이예요" 극찬해보세요. 다음에 학교 가서 점심 사줍니다. 반대로, "또 김치찌개!" 그러면 그 김치찌개마저 없는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찬송하고 감사해야 할까요? 첫째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감사찬송 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베푸신 은혜들, 축복들에 대해 감사합니다. 구원의 은혜와 구원 받아도 맨날 헤매잖아요! 그걸 감당하시는 은혜, 내게 주신 축복들에 대해 감사 찬송합니다. 저는 마음이 무덤덤하면, 이렇게 기도를 시작할 때가 많습니다. "열등감과 패배감에 병들어 쓸모 없는 인생이었습니다. 싸이코 직전까지 갔습니다. 이런 저를 구원하셨습니다. 늘 헤매고 힘든 소리하는 저를 감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조금 사람 되게 하셨습니다. 결혼도 못할 자, 결혼 해도 제대로 못 살 자 를 행복한 가정 교회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목자로 삼아주셨습니다. 맨날 힘들면 모임 탓하던 자인데, 이제는 모임에 애정을 가지게 하시고, 풀로 일하게 하심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그러고 찬송가 하나 때립니다. "나 위하여 십자가에 중한 고통 받으사 대신 죽은 주 예수의 사랑하신 은혜여 보배로운 피를 흘려 영영 죽을 죄에서 구속함을 얻은 우리 어찌 찬양 안 할까"(403장) 이러고 나면, 거의 기도시간 천국에 온 기분입니다. 개인 기도실이 빨리 생겨 이 은혜 다시 충만히 누리길 기도합니다. 둘째는, 하나님 자체를 찬송합니다. 내게 베푸신 은혜만 생각해서 감사하고 찬송할려고 할 때 한계가 있습니다. 분명 주신 은혜가 있긴 하지만, 상태가 안 좋거나 어려운 일 있으면 입을 싹 딱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찬송은 내가 그럴 기분이냐 아니냐를 떠나 우리의 존재 목적이요, 피조물인 우리의 의무입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이 이유 하나만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찬송 받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이사야서 43:21절은 말합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시편 150:6절은 말합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찌어다 할렐루야" “기분 내키는 자여! 여호와를 찬양할찌어다”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찬송은 베푸신 은혜만 생각하는 찬송보다 더 높은 수준입니다.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는 것은 어찌보면 여전히 나 자신을 맴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자체를 찬송할 때는 나 스스로를 잊고 하나님 자체에 집중하며 오로지 하나님 자체를 찬송하는 것입니다. 이 찬송에 놀라운 능력과 은혜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현재 내 조건, 기분을 뛰어넘는 하늘의 기쁨을 선물로 받는다는 것입니다. "기뻐하며 경배하세 영광의 주 하나님 주 앞에서 우리 마음 피어나는 꽃 같아 죄와 슬픔 사라지고 의심 구름 걷히니 변함없는 기쁨의 주 밝은 빛을 주시네" 하나님 자체를 기뻐하고 경배하면 우리 마음은 피어나고, 죄와 슬픔이 사라집니다. 하나님 자체를 찬송할 때 늘 찬송할 수 있고, 늘 찬송해야 변함없이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감사, 찬송해야 합니까? 성경에는 다양한 찬송들이 나옵니다. 먼저는 노래, 말, 간증과 같이 입으로 찬송하는 것입니다. 손을 들고, 손뼉을 치며 찬송합니다. 시편 47:1절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 그리고 각종 악기로, 악기가 없는 사람은 자신의 몸을 악기로 해서 찬송합니다. 시편 150편 3-5절 "나팔소리로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소고 치며 춤추며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그리고 혼자서도 하고, 또한 함께 찬송하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5:19절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우리로 치자면 찬송가도 부르고, 가스펠도 불러야 합니다. 시편이나 좋은 신앙시를 읽어도 됩니다. 요지는 이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각자 해보면 제일 좋은게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것을 잘 살려야 합니다. 그러나, 거기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표현을 익혀 가야 합니다. 하나만 고집하면 매너리즘에 빠집니다. 우리는 어떤 대상에게 진실한 마음을 표현할 때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성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자 할 때, 그는 말, 글 , 행동 등 모든 수단을 남김없이 동원합니다. 또 왕의 등극을 축하하는 행사라면 말, 글, 음악, 행동, 춤,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하물며 하나님 아버지를 높이고 찬송하는데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것이 마땅하고 자연스럽습니다. 그렇게 해보면, 그것 자체가 얼마나 기쁨이 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우리는 손뼉 하나 치는 것도 어색해 합니다. 찬양도 립싱크를 할 때가 많습니다. 몸 흔들어 찬양하는 사람 보면 약간 거시기 하게 봅니다. 내가 안 할지라도 최소한 그렇게 봐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감사, 찬송이 기도생활에 가져다 주는 축복이 무엇입니까? 첫째, 주님을 극찬하여 높이면 마귀가 떠나갑니다. 마귀가 떠나야 기도가 수월해집니다. 마귀는 우리가 기도하는 것을 제일 싫어합니다. 기도만 하면 하나님과 가까와지고 엄청나게 멋있게 변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도시간에 집중 공격이 들어옵니다. 저는 예전에 처음에 기도실 들어갔는데, 소름이 끼치고 벽들이 나에게 조여오는 느낌이 들어 앉아있기 힘들었습니다. ‘내가 이벌건 대낮에 여기 쭈구리고 앉아 뭐하나!’ 별의별 생각이 다들었습니다. 온갖 잡생각, 더러운 생각, 어두운 생각이 치고 올라옵니다. 양식 먹다가, 갑자기 성경학자가 되어 이리 저리 생각하다가 결국 양식 못 먹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찬송을 더 자주 많이 불러야 합니다. 기도실에 들어가면 찬송부터 한 30분 때려야 합니다. 찬송을 부르면 그러한 세력들이 떠나갑니다. 닫힌 마음이 열리고, 믿음이 생기고 단순해집니다. 사무엘상 16장 23절에 보면 다윗이 수금으로 연주하고 노래 할 때에, 사울 왕에게 있던 악귀가 모두 다 떠나갔습니다. 마귀는 찬송하면 물러갑니다. "원수 마귀 모두 쫓겨 가기는 예수 이름 듣고 겁이 남이라 우리 찬송 듣고 지옥 떨리니 형제들아 찬송 찬송합시다"(389장) 우리의 찬송 듣고 지옥이 떨립니다. 마귀가 모두 쫓겨 납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마귀가 치워져야 제대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둘째, 주님을 찬송하여 높이면 교만한 내가 낮아집니다. 주님을 찬송하면 내가 지금 어디 앉아 있는가 보입니다. 주님이 앉아야 할 그 보좌에 앉아 이러쿵 저러쿵 판단하는 교만한 자신을 깨닫게 됩니다. 거기서 당장 내려와 무릎 꿇게 됩니다. 그때 기도의 문이 활짝 열리고 대화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감정적으로 내키지 않는데, 감사 찬송하면 위선적인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도 성경에 있는 사실과 받은 은혜에 기초해서 해보십시요. 아까 말한대로 입술을 열어 "열등감과 패배감에 병들어 쓸모 없는 인생....." 그러면 심령에서 부터 다시금 감사가 솟아오르게 됩니다. 입술의 감사는 마음 깊은 감사의 마중물입니다. 마중물을 아시나요? 예전에 펌프로 되는 것인데, 몇 바가지 부어야, 밑에서 부터 물이올라옵니다. 저는 왜 이것을 마중물이라 햇을까 생각 해보니,,,마중 나가는 물...밑에서 부터 솟아나올 물 마중 나가는 것입니다. 입술로라도 몇 바가지 감사의 마중물을 부어야 속에서 부터 감사가 다시 솟아 오르는 것입니다. 감사가 안 생긴다고 앉아있지 말고 입술의 감사로 입술의 찬양으로 마중 나가십시요. 좋은 찬양은 성경의 핵심적 가르침을 가사로 하고 있습니다. 부르다 보면 부르는 이의 마음이 하나님께 깊이 잠기도록 돕고, 동시에 하나님께 마음을 향하도록 도와줍니다. 이런 상태에서 드리는 기도는 기도제목들이 날개를 달고 하늘로 올라가게 됩니다. 기도해도 지치지를 않습니다. 기도가 팍팍합니가? 우리마음이 온전히 하나님께 집중되고, 열리게 될 때까지 더 감사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기도하다 지치면 또 찬송하고, 힘을 얻어서 또 기도하고, 그러면 기도를 잘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찬송의 은혜와 능력을 잘 몰랐습니다. 문제투성이인 현실과 또 죄로 넘어진 자신에게 집중하며 절망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면, 정말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 제게 사람들은 ‘힘드냐, 말씀 봐라! 기도해라!’ 그러는데, 그게 되면 왜 힘들겠습니까? 그게 안 되니까 힘든 것입니다. 억지로라도 하면 좋겠는데 가슴이 답답해 터질 것 같습니다. 그러나, 찬양은 억지로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답답하면 홀로 기도실 가서 억지로라도 큰 소리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찬송가 앞부분 하나님 자체에 대한 찬양, 그리고 보혈 찬양을 통해 힘을 얻었습니다. 처음에는 거의 죽는 목소리로 합니다. ‘기뻐하며 경배하세...’(13장) 그러나 시선이 하나님께로 옮겨지고 점점 집중 이 됩니다. 그러면, 심령에서 부터 힘이 나고 은혜가 마음에 솟아났습니다. 기도의 문이 열리고 기도가 탄력을 받았습니다. 점점 심령을 다해, 힘을 다해 목소리 다해 , 때로는 혼자 몸을 흔들면서 주먹을 불끈 불끈 쥐면서 하였습니다. “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 주의 피 믿으오. 주의 보혈 그 어린 양의 매우 귀중한 피로다. There is power power wonder working power in the blood of the lamb, There is power power wonder working power in the precious blood of the lamb”(202장) 그러고 나면 다시 기도도 되고 말씀 볼 힘이 났습니다. 그러면서 회복될 때가 많았습니다. 본격적인 기도에 앞서, 감사와 찬송을 충분히 하십시요. 이를 통해 기도의 깊은 세계로 들어 가십시요. 우리는 힘들게 기도하러 나왔습니다. 그런데, 기도의 문 밖에서 왔다 갔다 하기 쉽습니다. 왔다 갔다 하다가 오히려 사단의 음성 듣기 십상입니다. 그 문 앞에서 졸기도 하고, 몇 번 두드려 보다가 문이 안 열려 낙심한 채 돌아가기 쉽습니다. 감사와 찬송으로 마귀를 좇으십시오. 그리고 기도의 문을 여십시요. 그후 하나님의 궁정에 들어가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는 은혜가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찬송가 13장 부르고 기도하겠습니다. 기뻐하며 경배하세 1. 기뻐하며 경배하세 영광의주 하나님 주 앞에서 우리마음 피어나는 꽃같아 죄와 슬픔 사라지고 의심 구름 걷히니 변함없는 기쁨의 주 밝은 빛을 주시네 2. 땅과 하늘 만물들이 주의 솜씨 빛내고 별과 천사 노래소리 끊임없이 드높아 물과 숲과 산과 골짝 들판이나 바다나 모든 만물 주의 사랑 기뻐 찬양하여라 3. 우리 주는 사랑이요 빛과 진리이시니 삶이 기쁜 샘이되어 바다처럼 넘치네 아버지의 사랑안에 우리모두 형제니 서로 서로 사랑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4. 새벽별의 노래따라 힘찬 찬송 부르니 주의 사랑 줄이되어 한맘되게 하시네 노래하며 행진하여 싸움에서 이기고 승전가를 높이불러 주께 영광 돌리세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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