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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찢어라
양식_마음을 찢어라 2008.01.04 “너희는 옷을 찢이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욜 2:13) 하나님께서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높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그 땅 주민들이 다 떨게하는 음성입니다. 이는 여호와의 날이 임박하였다는 경고입니다. 여호와의 날은 재앙과 징계의 날을 의미합니다. 어둡고 캄캄한 날이며 짙은 구름이 덮인 날입니다. 이때에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게 됩니다. 옛날에도 없었고, 이 후에도 대대로 없을 그런 주님의 사자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메뚜기 떼만을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일차적인 의미는 그럴지 몰라도, 이는 영적으로 볼 때, 하나님의 징계로 사용되는 영적인 군대들을 말합니다. 그들이 밀고 들어올 때 모든 것들이 황폐하게 됩니다. 그 앞에서 백성들은 하얗게 질리게 됩니다. 그들은 밀고 들어와 징계의 칼날을 휘두릅니다. 그들은 우리를 짓밟고 유린합니다.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고 하늘이 떨며 캄캄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군대를 지위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이 바로 여호와의 날입니다. 그 날은 크고 심히 두렵습니다. 어느 누구도 당할 자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징계 앞에서 두렵고 떨림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렇게 징계의 불꽃을 쏟으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은 백성들을 심판하여 없애시는 것이 그 목적입니까? 하나님을 배역한 자들을 끊어내시기 위함일까요? 아닙니다. 징계의 목적은 결코 징계 자체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징계하시는 이유는 그들이 돌이키기를 원하시는 마음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회초리를 드신 어머니와 같습니다. 잘못한 자식을 호되게 야단치며 때리시지만, 그 어머니의 눈가에도 눈물이 방울방울 맺힙니다. 마음을 모질게 먹고 아이의 잘못을 징계하시지만, 그 징계의 때가 끝나면 아이를 부둥켜 안아주고, 그 상처에 약을 발라주시는 분이 어머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징계 하십니다. 그러나 이는 잘못한 자식이 울며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고차원적인 사랑입니다. 12절은 말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하나님께서는 이제라도, 이제라도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인생은 결코 막나간 인생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안에서는 어느 누구도 늦은 때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라도, 지금이라도 돌이켜 그 자리에서 떠날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이 어떤 상황과 여건 가운데 있던지 간에, 그가 어떤 인생의 막장까지 갔던지 간에 하나님 안에서는 결코 늦은 것이 없습니다. 그 안에서는 날마다 새로운 시작이 열립니다. 하나님은 어떤 악인이라고 하더라도 결코 멸망 받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오직 원하시는 것은 어떤 죄인이라고 하더라도 돌이켜 하나님 안에서 새 생명의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에스겔서 33장 11절은 말합니다. “너는 그들에게 말하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그럼 우리가 이렇게 돌이킬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돌아왔더니 잘 왔다고 너 잘 만났다고 하시며 더 때리신다면 우리는 돌이킬 소망을 가질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인애가 크셔서 그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그 은혜는 끝이 없습니다. 다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인자하심을 무한하다고 까지 표현합니다. 이 하나님의 무한하신 긍휼 때문에 우리가 지금까지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애가 3:22,23절은 말합니다.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우리의 죄는 시커먼 먹물과 같습니다. 너무도 검고, 검어서 도저히 맑힐 수 없을 것 처럼 생각됩니다. 하지만 우리 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은 드넓은 태평양 바다와 같습니다. 그 태평양 바다에 떨어지는 먹물 한 방울은, 그것이 아무리 더럽고 아무리 시커멓다고 해도, 그 흔적조차 남지 않고 사라져 버립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은 우리를 그렇게 품어버리십니다. 하나님의 인자와 자비하심은 우리 죄인들을 그렇게 사랑 속에 녹여버리십니다. 하나님의 이 자비와 긍휼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하고 지금까지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날마다 새롭고, 날마다 신실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날마다 새 희망과 충만한 은혜 가운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랑과 긍휼이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찬송을 돌려 드립니다. 그럼 우리가 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세는 어떠해야 합니까? 13절 상반절은 말합니다.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헐크는 분노하면 옷을 찢습니다. 그 마음속에 있는 분을 참지 못하고 겉으로 표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옷을 찢는 것은 분 때문이 아니라 애통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너무도 가슴이 아플 때 그들은 옷을 찢고 재를 뒤집어썼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졌을 때라던가, 자신의 죄악 가운데 애통하는 마음이 들 때에 이렇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옷을 찢는 행위가 형식적인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조금만 무슨 일이 있으면 옷을 북~ 찢었습니다. 또 무슨 일이 있으면 옷을 북~ 찢었습니다. 북~북~북~ 나중에는 심심하면 찢었습니다. 그래서 아얘 나중에는 실과 바늘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그러더니 더 나아가서 쉽게 찢을 수 있도록 찢은 부분을 건성으로 꿰매 놓았습니다. 그들은 옷은 찢었지만 마음은 찢지 않았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은 회개하는 모습이었지만, 그 마음으로부터 진실되이 회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진실되이 회개한 것 같았어도, 이를 계속해서 다시 범하고 또 범하였습니다. 이는 그 회개가 마음에 완전히 새겨지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회개를 했더라도, 그들의 마음이 아직 찢어지는 회개를 하지 않았으며, 아직은 뼈에 사무치고 가슴에 깊이 흔적이 남는 회개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옷은 그만 찢으라고 하십니다. 이제는 그 마음을 찢으라고 하십니다. 울며 애통하고 온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뼈에 사무치는 회개를 이루어 하나님께로 온전한 마음으로 돌이키는 삶을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우리 마음은 참으로 연약합니다. 정말 마음을 다해서 회개를 했다가도 또 죄 가운데 돌아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마음이 찢어지지 않고 단단한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그럼 우리가 어떻게 해야 진정으로 마음을 찢는 회개를 이룰 수 있을까요? 저는 말씀을 묵상하며 메시지의 한 예화가 떠올랐습니다. 평생 해온 술과 담배로 간이 다 망가진 한 중년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에게 남은 치료 방법은 간 이식 뿐이었습니다. 이에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이 기증자로 나섰습니다. 다들 말렸지만, 그 딸은 아버지를 위해 수술대 위에 올라가 피를 흘렸고, 여자로서 평생 지울 수 없는 칼자국을 가슴에 남겼습니다. 인터뷰 기자가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다시 술 담배 생각 안나세요?” 아버지는 그저 살포시 웃기만 했습니다. 그는 가슴을 물리적을 찢고 나서야 잘못된 습관에서 돌이켰습니다. 하지만 그의 가슴속에 분명하게 새겨진 찢어지는 아픔은, 자신을 위해 피 흘리고, 칼자국을 남긴 딸을 생각함에 있었습니다. 그는 이 딸을 생각할 때, 이제 정말 마음으로부터 술, 담배를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도 완악하여 회개하지 않는 우리 심령을 위하여 대신 피 흘리셨습니다. 찢어지지 않는 우리 마음을 대신해서 당신의 몸을 다 찢으셨습니다. 내가 애통하며 흘려야 할 눈물을 나 대신 모두 흘리셨습니다. 우리가 이 예수님을 생각할 때 마음을 찢는 회개를 이룰 수 있습니다. 내가 찢지 않은 내 마음만큼, 찢어지셔야만 했던 예수님을 생각할 때, 내 마음을 찢고 내 심령을 찢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예수님 안에서 우리의 심령을 찢는 회개를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에게 2007년 한해 회개제목 한 가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정욕에 수도 없이 넘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넘어지면 넘어질수록 이 죄에 무감각해져가고, 진실 된 마음으로부터의 회개를 이루지 못하는 자신이었습니다. 간절한 회개를 했다가도, 똑같은 상황이 되면 저는 음란을 즐겼습니다. 또 회개를 했다가도, 다시 회개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며 또 정욕의 죄를 범했습니다. 죄에서 완전히 돌이키지 못하고, 넘어지면 회개하고 또 넘어지면 또 회개하는 형식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이런 저는 마음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무엇을 해도 정말 마음으로부터 거룩하고 정결한 투쟁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루는 기도실에 들어가서 애타는 심정으로 회개하였습니다. 나 자신도 어쩔 수 없는 이 고통에서 제발 벗어나게 해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였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는 복음성가 한곡을 떠오르게 해 주셨습니다. “주님이 흘린 눈물은 십자가의 무거움이 아니라오. 우리의 무지함을 아파하시며 흘리신 눈물이었소...” 십자가를 지신 주님, 채찍에 맞으시고, 군병들의 손바닥에 맞으시고, 침 뱉음과 멸시와 온갖 조롱을 당하신 주님, 그러나 주님이 그 가운데서 흘리신 눈물은 십자가의 아픔보다도, 우리의 무지함을 아파하시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죄가 죄인지도 모르고, 이 죄가 얼마나 큰 죄인지도 모르고, 무지함속에서 방황하는 죄인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저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저를 온전히 깨끗케 하시고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 삼으시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모두 찢으시고 부숴뜨리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피로 얻은 이 고귀한 거룩함을 너무도 쉽게 더럽히고 있었습니다. 작은 쾌락을 좇고자 하는 가운데 당신의 생명을 걸고 회복시켜주신 이 순결함을 추잡하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제가 날마다 예수님의 희생을 마음속 깊이 새기는 가운데 가슴을 찢는 회개를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진정한 회개의 삶 살아가는 가운데 가장 거룩하고 순결한 삶으로 빚어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이 예수님 안에서 날마다 마음을 찢고, 충만한 회개의 열매를 맺는 삶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드립니다. 한마디 말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너무도 미련하고 부족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생각하는 것 만이, 제가 가슴을 찢는 회개를 이룰 수 있는 길임을 깨닫습니다. 이 예수님을 생각함으로 만이 제가 죄에서 벗어나 회개의 열매 맺는 삶 살아갈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죄인이 이 예수님을 날마다 바라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안에서 회개의 열매 맺는 삶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존귀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마디: 예수님 안에서 마음을 찢는 회개의 삶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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