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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새벽 메시지 말씀 / 누가복음 4:1-13 요절 / 누가복음 4:4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유럽발 금융위기가 찾아오고 있다고 합니다. 5년 내에 그리스도가 채무 불이행 선언을 할 확률이 98% 이상이라고 합니다. 유럽의 주요 은행들이 이로 도산할 위기에 처했으며, 이로 인하여 아시아에서 투자금을 회수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나라 같은 나라는 IMF때보다 더한 금융 위기를 겪게 된다고 합니다. 세계 경제가 살아나야 우리 경제도 살고, 그 속에 사는 우리도 마음 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상은 참으로 경제로 움직이고, 경제를 위하여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이런 현실에 두 발을 딛고 사는 우리가 어떤 자세를 갖고 살아야 할까요? 오늘 말씀은 그 답을 분명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의 충만함을 입었는데, 마귀의 시험을 받으셔야 했습니다. 마귀의 시험은 성령의 충만하고 안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의 이끌리어 세 가지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첫 번째 시험은 먹고 사는 문제를 가장 시급하게 여기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주린 상태이셨습니다. 40일간 먹지 않으셨습니다. 예로부터 사흘 굶으면, 이웃집 담 넘어 가지 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는 도둑질을 두둔하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굶어서 도둑질하는 것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만하다는 것입니다. 검찰에서 조사를 받는 피의자에게도 식사는 제공된다고 합니다. 먹는 문제 관련해서는 관대해집니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먹을 때에는 개도 안건리다고 했습니다. 마귀도 이를 알고 예수님을 유혹합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아들이면 이 돌로 떡덩이가 되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점이 예수님께 어떤 점에서 유혹이 되는 것입니까? 예수님은 공생애를 앞두고 계십니다. 조금만 있으면 하나님께서 인류의 죄와 죽음 문제를 해결하시고자 하신 그 약속하신 일 성취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돌로 빵을 만들어 버리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까? 당장의 배고픔, 순간의 허기는 채울 수 있겠지만, 세상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 역시, 먹고 사는 문제가 되어 버립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직면한 문제가 죄문제요, 죽음 문제인데도, 먹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 문제요, 가장 시급하게 해결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는 굉장한 유혹입니다. 예수님은 이 유혹에 뭐라고 대답하셨습니까? 4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으니라“ 이 말씀은 신명기 8:3절을 근거로 하신 대답이셨습니다. 신명기 8:3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사람들은 떡으로 인생을 산다고 생각합니다. 프랑스 혁명도, 근래에 일어나는 아랍권의 운동도 빵을 달라는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떡문제는 사느냐 죽느냐의 생존과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떡보다 더 앞세워야 하는 게 있다고 하십니다. 인간이 떡으로만 사는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이를 체득할 수 있도록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먹을 것을 가지고 훈련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아침에 나아가 만나를 거두려 가면 하루 양식을 먹고 살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아무 것도 거둘 수가 없었습니다. 40년 동안 만나 훈련을 받으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깊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세상은 우리가 경제적 존재라고 말하는데, 우리는 경제적 존재이기 앞서 말씀으로 살아야 하는 영적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살아야만 합니다. 우리는 태초부터 그렇게 지음을 받았습니다. 이를 알고 어찌하든 말씀으로 살고자 하는 우리는 정말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아침마다, 새벽마다 하나님께 일용할 양식 메시지를 거두고, 기도하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채우시는 하늘의 풍성함이 함께하실 것을 믿습니다. 아멘. 두 번째 시험은 자기 영광을 좇아가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그 다음부터는 자리 문제, 자기 영광을 찾습니다. 마귀는 예수님께 자기에게 절하기만 하면 모든 권위와 영광을 다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마귀에게 절한다는 것은, 권위와 영광의 권세가 마귀 손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상 모든 권위와 영광의 권세는 다 하나님께 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단호하게 대답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으니라“ 모든 권위와 영광은 우리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는 그 분의 영광을 찬송하기 위하여 교회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엡 1:12-14). 우리는 다만 이 하나님을 경배하고 섬길 뿐입니다. 아멘. 세 번째 시험은,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케하고 경외심을 잃게하는 것이었습니다. 마귀가 하나님의 사랑에 의심을 심는 말을 합니다.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뛰어 내려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말씀에 기초하여 죽지 않을 것을 이야기 해줍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테스트해 보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대한 절대 믿음과 사랑이 있으면 되었지, 그 사랑을 시험해 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께 대한 바른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나님의 우리의 시험이 대상이 아니라, 믿음의 대상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언제나 선이시며, 언제나 사랑이십니다. 순간의 아픔이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설령 리의 기도대로 되지 않더라도, 그렇게 아니하실지라도 우리는 마땅히 그분을 믿고 그 분 말씀을 좇아 두렵고 떨림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본분입니다(전 12:13). 예수님은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말씀으로 이겨내셨습니다. 마귀는 쉼없이 우리를 유혹합니다. 마귀의 본분이 유혹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절박한 문제가 무엇인지 혼란스럽게 하고, 우리가 자기 영광을 좇아 살도록 하며, 마땅히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케 하고 그 분에 대한 경외심을 잃게 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이런 유혹들에게 쉽게 쉽게 넘어갈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셨듯이 단호하게 대처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겨내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날이 갈수록 마귀의 유혹은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가정이 생기고, 자녀들이 많아지자 더욱 현실적으로 아주 실제적으로 다가옵니다. 동역자는 그리스 사태 얘기를 꺼내며 우리는 한달 벌어 한달 사는데 당신네 회사는 괜찮아요하고 물었습니다. 아무 생각이 없다고 갑자기 두려움이 임하였습니다. 만일을 위하여 석달치 월급을 준비해 두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그런데 동역자는 그 다음 말을 했습니다.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사람들을 생각하면 굉장히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제까지 월용할 것을 거두게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거두게 할 것입니다. 제가 물질을 의지해서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말씀을 의지해서 살야야 함을 깨닫습니다. 제가 마귀의 유혹에 질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 길 기도합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에게 마귀의 유혹은 오늘도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마귀의 유혹을 예수님과 같이 기록된 말씀으로 단호하게 물리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사는 그런 하루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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