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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있을진저 지도자들이여
아모스 6장 메시지 아모스 6:1-14(1) 오늘 말씀은 3장부터 시작되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아모스 선지자 설교의 마지막 부분, 입니다. 이스라엘의 안일한 마음과 교만한 마음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입니다. 1절을 보십시오. 화 있을진저 시온에서 안일한 자와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 곧 우승하여 유명하므로 이스라엘 족속이 따르는 자들이여 라고 나와 있습니다. 아모스는 먼저 화가 있다고 선포합니다. 어떤자에게 있습니까? 시온에서 안일한 자와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자입니다. 시온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남유다 사람과 사마리아 산성이 든든하다고 생각하는 북이스라엘 사람들 모두가 다 마음이 든든하여 안일하게 살아가기 때문에 그들에게 화가 있다고 선언합니다. 이들은 열국 중에 우승하여 유명하여 마음이 든든하다고 했습니다. 열국에 우승하였다는 것은 그들이 열국 중에 하나님 백성으로 선택된 자들이라는 종교적, 선민적 자부심 때문에 마음이 교만했음을 뜻합니다. 그들은 그들이 하나님께 죄 지은 것은 생각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택하셔서 열국에 승리하게 했다는 종교적, 영적 자부심으로 마음이 무디어져 있었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 그 죄를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예수님께 우리의 죄 들고 나가 용서 받을 수 있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은 죄를 지었거나 죄로 인해 넘어지더라도 회개하고 하나님 말씀과 기도로 그 죄를 넘어 한 단계 성숙한 신앙인으로 일어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그리스도인이라는 타이틀만 붙들고 영적으로 깨어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을 때 영적으로 퇴보할 수 밖에 없으며, 오늘 말씀에 이스라엘 사람들과 다를봐가 없게 됩니다. 가장 위험한 것은 영적으로 안일하고 교만에 빠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들입니다. 그들이 자기가 죄 중에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돌이킬 수가 없는 일을 저지릅니다. 우리에게 오늘 말씀의 이스라엘과 유다와 같이 안일함이나 교만함이 없는지 자신을 돌아봐야겠습니다. 종교적, 영적 교만과 안일함에 빠지지 않도록 힘써 기도해야겠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갈레에 건너가고 대 하맛으로 가고 또 블렛셋의 가드로 내려가 보라고 말입니다. 그곳이 이 나라보다 나으냐 그 토지가 너희 토지보다 넓으냐고 물어보십니다. 갈레는 니므롯이 시날땅에 건설한 도시였는데 나중에 앗수르에 합병됩니다. 하맛은 시리아에 속하고 가드는 블레셋의 도시입니다. 이 나라들은 과거 이스라엘 또는 유다보다도 땅이 넓고 풍족했지만 모두 멸망했습니다. 세상 나라나 개인이나 흥망성쇠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 섬기는 이스라엘이나 유다가 이들보다 전혀 나을 것이 없습니다. 3절부터 6절까지는 그들이 어떠한 안일에 빠져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흉한 날이 멀다 하여 강포한 자리로 가까워지게 하였습니다. 심판을 멀리 미루어 놓고 생각하는 자들은 강포한 자리가 가까이 있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요즘 극장가에서는 명량이 대세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입니다. 임진왜란 7년간 비참한 전쟁으로 국토의 절반이 회손되고, 수많은 백성들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임진왜란의 참혹함은 소설,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능히 알 수 있습니다. 당시 임진왜란 2년 전에 선조는 일본에 통신사를 보내 실제 일본이 침략할지 아닌지를 알아보도록 했습니다. 통신사인 황윤길은 반드시 침략한다 그러니 어서 준비해야 한다고 보고를 했습니다. 그러나, 부사인 김성일은 그럴리 없다, 침략하지 않고 도요토미도 그럴 인간이 못 된다는 보고를 올렸습니다. 당시 조선은 2세기 동안 태평 성대한 상황에서 설마 일본이 처들어 올까하는 안일한 생각, 전쟁 준비로 민심을 어지럽게 해선 안 된다는 잘못된 판단에 전쟁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흉한 날이, 바로 코앞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고 게으른 마음으로 준비하지 못하였습니다. 지금 이대로 좋은데 뭘... 이러면서 현재 상황에, 지금 하던 것을 편안히 습관을 따라 그대로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특히, 마음이 게을러져서 반드시 해야 할 일 어떤 일을 미루고 있지는 않은지, 이것이 영적 나태함으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닌지 돌아봐야겠습니다. 느슨해진 영적 허리끈을 다시 동여매야겠습니다. 4~6절까지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영적 게으름에 빠진 자들은,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양떼에서 어린 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취하여 먹고, 비파에 맞춰 헛된 노래를 지절거리며, 자기들이 다윗인양 자기를 위해서 악기를 제조하며,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귀한 기름을 몸에 바르면서 지냈습니다. 그리고 요셉의 환난을 인하여는 근심치 않았습니다. 기지개 켜며 잠자기 좋아하고 새끼 양고기, 송아지 고기 을 먹으면서 쾌락과 사치 향락에 빠진 자들입니다. 악기나 노래 자체가 악한 것은 아니지만, 죄의 결과를 두려워 하면서 회개 가운데 근심해야 할 자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기보단, 자기들이 즐기기 위해서 악기를 만들어 흥청망청 놀았습니다. 자기의 유익만을 위해서 사치하고 자기 몸에 기름이 잘잘 흐르는 데에만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요셉의 환난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것은, 그들이 요셉의 형들과 같다는 것입니다. 형들은 요셉을 구덩이에 던져 넣고 물도 주지 않고, 자기들끼리 밥먹으면서 요셉을 굶겼습니다. 요셉은 구덩이에 빠져 무섭고, 굶주려 배고프고 목이 말라 죽을 것 같아서 살라달라고 울부 짖었습니다. 그러나, 형들은 요셉의 그 울부 짓음을 외면하였습니다. 이는 가난한 자들, 돈 없고 백없는 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자기들만 잘 먹고 잘살면 된다고 생각하는 이기적인 자들을 뜻하고 있습니다. 부유하고 안일한 마음 가운데 자기들만 호의호식 하면서 다른 이의 환난에는 근심도 없고 관심도 없는 자들에게 결국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7절부터 11절은 이렇게 타락한 이스라엘에게 장차 임할 하나님의 심판이 어떠한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로 인해서 이스라엘이 황폐화 됩니다. 그들이 사로잡히는자 중에서 앞서서 사로 잡혀 기지개 켜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그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영광을 싫어하며 그 궁궐들을 미워하므로 그 성읍과 거기 가득한 것을 대적에게 붙이신다고 하였습니다. 전쟁이나서 그들이 자랑하던 것, 사치품, 명품, 가치있는 모든 것들이 대적에게 빼앗기게 되는 것입니다. 물건만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한집에 열사람 남는다고 해도 다 죽을 것이라고합니다. 수많은 백성들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단순히 전쟁으로 죽는 것이 아니라 전염병으로도 죽습니다. 정상적으로 죽으면 굴에 장사하지만, 전염병에 걸려 죽으면 불태워 화장합니다. 10절은 그런 상황을 묘사한 것입니다. 여기 남은 시체 없냐고 물으면 없다고만 하고 여호와 이름을 부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호와 이름 부르면, 하나님이 지나갔다가 자신 이름을 부르는 소리 듣고 남은 자가 있다고 생각하여 다시 와서 염병을 내릴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전염병이 끝이 아닙니다. 11절 큰집 작은집 모두 가루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합니다. 이는 지진을 뜻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대적자도부터, 병으로부터, 자연 재해로부터 쑥대밭을 만드시겠다고 선포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12~13절을 통해 추가적으로 그들의 잘못된 죄를 말씀하십니다. 12절 말들이 어찌 바위를 달리며, 소가 어찌 그곳에서 밭을 갈 수 있냐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공법 영어로는 justice 즉 공평을 쓸개 영어로는 poison 즉 독으로 바꾸며, fruit of righteousness 정의의 결과물을 bitterness 쓰라린 것으로 바꾸어 비꼰다는 것입니다. 즉 이스라엘 사람들이 공평과 정의를 남을 해치는데 사용하며, 비비 꼬아 논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진리를 외곡하고 거짓을 좇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위에서 말이 달리지 못하고 소가 밭을 갈 수 없듯이 진리를 외곡한 이들은 결국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공의를 지키지 않고 도리어 불의를 좋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13절 또한 그들은, 허무한 것을 기뻐하며, 우리의 뿔은 우리 힘으로 취하였다고 말하는 자들이 였습니다. 진리의 말씀과 목소리를 귀들어 담아 듣지 않고, 정의를 부정하며, 헛된 것을 좇는 자들에게는 결국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상황이 이 시대 상황과 별반 다를 것이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 믿는 우리 성도들이 깨어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아모스의 말씀을 귀담에 듣고 먼저 내 안에서 회개해야겠습니다. 영적 게으름과 안일한 마음을 회개해 다시 새로운 방향을 잡아야겠습니다. 참혹하고 혹독한 심판의 때가 가까이 왔음을 자각하고, 세상에 거짓된 영에 눌리지 말고 적극 진리된 복음을 전하는데에 세월과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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