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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구하오니
2013 년 02 월 04 일 ㅣ | 요절 - 3 절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1절을 보십시오. 그 때라는 것은 이사야 37장의 일, 즉 앗수르 침공으로 위기를 겪었던 그 무렵이라는 것입니다. 6절을 보면, 너와 이성을 앗수르의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성을 보호하리라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는 즉 앗수르 침공 문제가 다 해결되기도 전에 또 다른 문제가 터진 것을 뜻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것이 인생이 아닌가 합니다. 교통 경찰은 방금 딱지 땐 사람은 또 떼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당하는 고난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내가 고난을 하나 당하고 있다고 해서 또 다른 고난이 당한 고난을 해결해 줄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그의 병이 어떠합니까? 1절 하반절, 이사야가 나와서 하나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였습니다. 죽을 병에 걸린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도 이제 죽으니 유언을 남기라고 하였습니다. 히스기야는 어떻게 했습니까? 2절을 보십시오.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였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이는 어떤 의지적인 표현입니다. 나는 다른 것을 의지하거나 의식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을 의식하고 바라보겠다는 표현인 것입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께 집중하고 몰두하겠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이런 기도의 자세를 배워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상황을 보십시오. 앗수르가 언제 성벽을 허물고 침략해올지 모릅니다. 생각과 마음이 혼란스럽습니다. 그리고 죽을 병에 걸려 언제 숨이 넘어 갈지 모릅니다. 두렵고 길이 없어 답답합니다. 상황은 더욱 하나님을 붙들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기도해야합니다. 고난과 역경이 닥칠 때 사람을 의지하거나, 자기 생각과 지혜를 의지하기 보다 먼저 무릎 꿇고 나아가 나를 구원하실 하나님께 집중해야합니다. 기도 응답은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고 우리는 다만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성과 경험에 기초해 불가능하게 보이면 기도하지 않고 포기할 때가 많습니다. 기도의 한계를 정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한계가 없습니다. 인간의 이성과 경험을 초월합니다. 이 하나님을 믿으면 한계를 정하지 않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 29:12) “[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라고 나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오면,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짓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13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라고 나와 있습니다. 온 마음으로 찾아야 합니다. 온 마음으로 구해야 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으면 결국 하나님을 찾을 수 있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온맘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았으며 여기서 더 나아가 통곡했습니다. 다함께 3절을 보십시오. 히스기야가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전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였습니다. 이 장면을 상상해 보겠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한 나라의 통치자입니다. 그런 히스기야 왕이 하나님 앞에서 체면이고 위엄이고 다 버리고 통곡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아프면 울어야합니다. 우리가 절망적일 때, 아플 때 하나님 앞에서 울 수 있는 것은 무슨 이유입니까? 첫째,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울면 하나님께서 우리 눈에서 눈물을 닦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었습니다. 한나라의 영웅 대접 받다가 졸지에 매국노요 반역자가 되었습니다. 좇기는 사람이 되었고 어떤 때는 가서 살기 위해서 미친 사람처럼 연기도 해야 했습니다. 결국은 적국인 블레셋까지 망명해야했습니다. 이가운데 시 한구절을 썼습니다.(시 56:8)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였습니다. 주여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아 주십시오. 하고 기도했습니다. 그의 슬픔, 분노, 원한, 모든 것이 담긴 그 눈물을 주님께서 받아 주십시오 하고 주님께 위로를 구하였습니다. 이는 지금 내가 흘리는 이 억울한 눈물을 그냥 헛되이 떨어지는 눈물이 되지 말고 주의 병에 담겨져 주님께서 나의 흘리는 눈물을 기억하시는 눈물이 되게 해달라고 호소하였습니다. 히스기야도 마찬 가지입니다. 내가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통곡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눈물을 흘린다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과 깊은 교제 가운데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눈물을 언제 흘립니까? 어린 아이는 아프고 힘들면 부모 앞에서 눈물을 흘립니다. 자기 잘못으로 넘어지고 다치거나, 심지어 부모 명령 거역하던 것 하다가 다쳐도 단순히 그 앞에 나와 눈물을 흘립니다. 그 안에 무엇 담겨 있습니까? 나의 아픔과 고통을 알고 있다는 믿음이 담겨 있으며 그것을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신뢰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흘리는 눈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처한 상황 어려움, 아픔과 고통을 알고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 눈물로 호소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 눈물을 흘릴 때 우리는 진정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5절 상반절에서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말하십니다.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말하니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눈물을 보았노라.. 정말 아름답지 않습니까? 절망의 순간에 위기를 만날 때 고아와 같이 자기를 버려두지 않으시는 하나님, 눈물을 외면하지 않고 보호자가 되어주는 하나님을 믿음 가운데, 눈물을 닦아주시고 자신을 안아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자존심을 모두 내려 놓고 눈물을 흘릴 수 있습니다. 몇몇 목자님들 자녀가 대학에 들어가신 분들이 있습니다. 시험을 앞둔 자녀들, 특히 대입에 실패하거나, 또는 어떤 문제가 있는 자녀들을 위해서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자녀 뿐만이 아니라, 주위 가족이나, 양들에게 답답한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울어주어야 합니다. 자녀를 위해서 흘리는 눈물, 아내와 남편을 위해서 흘리는 눈물, 부모님을 위해서 흘리는 눈물, 양들을 위해서 흘리는 눈물 이 모든 눈물들을 하나님께서 받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눈물이 주님 눈물의 병에 채워질 때 우리 가운데 놀라운 역사가 일어 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시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위로해주시고 눈물을 닦아 주시는 은혜를 주시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께 온맘을 다해 통곡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4절부터 6절까지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서 응답하셨습니다. 히스기야의 눈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에게 십오년 생명을 더하고 그의 성을 앗수르에서 손해서 구원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7절부터 8절까지 하나님께서는 구체적으로 그 이적으로 해시계의 그림자를 10도 뒤로 가도록 하셨습니다. 여기서, 히스기야의 이 기도, 생명 연장 기도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연장된 15년 기간 동안 최악의 왕 므낫세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보편적으로 기도의 힘은 자연의 섭리를 뛰어넘을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자신이 15년 더 산다는 증거로 해가 10도 뒤로 물러났기 때문입다. 단점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자신의 욕심으로 기도해서 그의 아들 므낫세 같은 죄많은 왕이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는 잘못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가 자기 욕심 채우고자 기도한 것이 아니라 생명을 위해서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떤 사람이 자신의 생명이 지금 끝난다는데 기도 안할 사람은 없습니다. 히스기야가 잘못한 것은 기도가 아니라 그 아들 므낫세를 제대로 훈육하지 않은 것입니다. 또한 이후 기도 응답 받고 살아가면서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지 않았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히스기야의 기도는 칭찬 받아 마땅합니다. 우리는 그의 기도를 본받아야합니다. 어려움이나 무슨 문제가 닥쳐오면 자신의 지혜나 사람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만을 붙들고 온맘다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문제가 있을 때 억울할 때 답답할 때 우리가 기도하면서 흘린 눈물 하나님께서 다 받아주십니다. 시편 126:5-6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하였습니다. 우리가 문제를 들고 눈물로써 하나님을 찾을 때, 눈물로 씨를 뿌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 가운데 기쁨의 곡식과 열매를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한마디 – 눈물의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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