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나님의 실패하지 않는 사랑,위대한 사랑
하나님의 실패하지 않는 사랑(unfailing love), 위대한 사랑(great love) 말씀: 시편 107:17-43 요절: 시편 107:43 "지혜 있는 자들은 이러한 일들을 지켜 보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리로다" 찬송가: 298장 오늘 양식 말씀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인자하심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곧 사랑하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1절과 31절에서는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어다"로 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인자하심을 영어 성경에서는 unfailing love, 즉 실패하지 않는 사랑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3절의 "지혜 있는 자들은 이러한 일들을 지켜보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리로다"로 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인자하심을 영어 성경에서는 great love, 즉 위대한 사랑이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우리말로는 모두 인자하심이라고만 기록하였지만 영어로 읽으면 unfailing love, great love라는 말로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본문을 읽고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점에서 실패하지 않는 사랑이며 또 위대한 사랑인지 생각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part1. 하나님의 실패하지 않는 사랑(unfailing love)(17-32) 17, 18절을 보십시오 어떤 미련한 자가 죄악의 길을 따르고 악을 범했기 때문에 고난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고난은 육체적, 정신적 질병을 의미합니다. 그 고통이 얼마나 심했는지 모든 음식물을 싫어하게 되고 사망의 문에 이를 지경이 되었습니다. 죄악의 길을 따르고 악을 범한 그들에게 이러한 고난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고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23절을 보십시오 배들을 바다에 띄우며 큰 물에서 일을 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광풍이 일어났는데 배에 탄 사람들의 영혼이 녹을 정도로 큰 위험이었습니다. 광풍 때문에 이리저리 구르며 취한 자 같이 비틀거리게 되었는데 뱃사람으로서 그들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가 경험과 같은 지식과 분별력이 광풍의 위협앞에는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고 그들에게 평온함과 기쁨을 주시고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해주셨습니다. 시인은 위의 두 사건을 보면서 이렇게 찬양하고 있습니다. 21절과 31절입니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어다" 여기에서 인자하심은 unfailing love로서 실패가 없는 사랑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어떤 점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패하지 않는 사랑이라고 한 것입니까? 실패했다는 말 속에는 더 이상 소망하지 않는다 더 이상 기대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입시, 취업, 고시 등 각종 시험에 몇 번 실패했더라도 다음에 붙을 수 있다는 희망과 기대가 있으면 시험에 다시 도전할 수 있습니다. 희망과 기대가 있는 사람에게 낙방은 있어도 진정한 실패는 없습니다. 그러나 희망과 기대가 사라지면 정말 실패가 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시험뿐 아니라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희망과 기대가 있는 한 그 인생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실패하지 않는 사랑, 다시 말해 하나님의 사랑이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기대와 희망을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우리에게 희망과 기대를 갖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또한 우리 자신에게 희망과 기대를 갖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우리를 향한 희망과 기대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본문에 죄악으로 영,육간에 병든 자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는 자신에 대해 아무 희망이나 기대를 가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죄를 정죄하며 죄로 인해 고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그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그가 고통중에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때 그를 구원하셨습니다. 사망의 고통 가운데 있는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희망과 기대, 하나님의 실패하지 않는 사랑 때문에 그는 구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광풍이라는 어쩔 수 없는 한계 상황을 만날 때 그는 상황이 개선될 희망이나 기대를 전혀 할 수 없었습니다. 자신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과 분별력 그 어떤 것도 이 상황에는 먹히지 않았습니다. 이 사람 역시 고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광풍을 맞아 영혼이 녹는 고통가운데 있는 그에게 여전히 희망과 기대를 갖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구원하셨습니다. 본문에서 그들이 한 것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고통중에 있을 때 환경을 탓하거나 아니면 사람을 탓하기 쉽습니다. 남을 탓하거나 자신을 탓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고통중에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 짖었을 때 하나님은 마치 나에게 부르짖기만 하면 즉각 고쳐주겠다고 하신 것처럼 바로 고쳐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찾는 자들을 외면치 않으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고통 중에 있을 때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희망이나 어떤 기대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 있던지 관계없이 우리에게 희망을 갖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실패하지 않는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20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그들을 구원해 주십니다.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 1장 14절에서 예수님에 대해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다고 기록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씀을 보내어 주셨고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주셨습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의 길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사람들의 사랑은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죄의 본성 때문에 상대방에 대해 희망과 기대를 계속 가질 수 없습니다. 이에 반해 하나님의 사랑은 실패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이 범죄하기 시작한 때로부터 죄의 본성앞에 넘어지는 사람들을 향한 기대와 희망을 결코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범죄한 아담을 위해서 짐승의 피를 흘려 가죽옷을 입혀 주시고 범죄한 가인을 위해 표를 주심으로 죽음을 면하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하여 심판하셨지만 죄인들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버리지 않으시고 긍휼과 사랑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마침내 당신의 사랑하는 독생자를 보내셨습니다. 죄 때문에 사망의 고통가운데 거할 수 밖에 없고 광풍 때문에 영혼이 녹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part2.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great love)(33-43) 33,34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는 강이 변하여 광야가 되게 하시며 샘이 변하여 마른 땅이 되게 하시며 그 주민의 악으로 말미암아 옥토가 변하여 염전이 되게 하십니다. 죄와 악으로 인해 강이 광야가 되고 샘이 마른땅이 되며 옥토가 염전이 됩니다. 그러나 여호와께 나아와 여호와를 부르짖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어떻게 하십니까? 35절부터 38절을 보십시오. 광야가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마른 땅이 변하여 샘물이 되게 하시고 주린 자들로 말미암아 거기에 살게 하사 그들이 거주할 성읍을 준비하게 하시고 밭에 파종하며 포도원을 재배하여 풍성한 소출을 거두게 하시며 또 복을 주사 그들이 크게 번성하게 하시고 그의 가축이 감소하지 아니하게 하실지라도 그들이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다시 그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광야가 샘이 되며 풍성한 소출을 주시며 크게 번성하게 하십니다. 39절부터 41절을 보십시오 다시 압박과 재난과 우환을 통하여 그들의 수를 줄이시며 낮추시는도다 여호와께서 고관들에게는 능욕을 쏟아 부으시고 길 없는 황야에서 유리하게 하시나 궁핍한 자는 그의 고통으로부터 건져 주시고 그의 가족을 양 떼 같이 지켜 주시나니 복을 받은 후에 교만해지고 하나님을 버릴 때 하나님은 압박과 재난과 우환을 통하여 그들을 다시 낮추십니다. 교만한자들에게는 능욕을 쏟아 부으시고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베푸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시인은 이러한 모든 일들을 생각해보고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42절과 4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정직한 자는 보고 기뻐하며 모든 사악한 자는 자기 입을 봉하리로다 지혜 있는 자들은 이러한 일들을 지켜 보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리로다” 43절의 인자하심은 great love를 말하는 것으로 여호와의 인자하심이란 곧 여호와의 위대한 사랑이란 의미입니다. 시인은 이러한 일들을 보면서 여호와의 위대한 사랑을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점에서 위대합니까? 먼저 1절부터 32절까지의 실패하지 않는 사랑이 위대한 것입니다. 죄악 중에 고통하는 사람들과 광풍맞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대를 절대 버리지 않으시는 그 사랑이 위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33절부터 41절까지의 사랑이 위대한 것입니다. 33절부터 41절까지의 사랑은 공의로운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사랑에는 죄를 가까이 하며 교만한 자들은 심판하시고 하나님을 찾으며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공의가 담겨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들을 키울 때 그 사랑에 공의, 진리가 없다면 이는 맹목적인 사랑이 되어 자녀들을 망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죄를 미워하시고 심판하시며 죄를 멀리하며 하나님을 찾는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공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공의에는 이전에 죄로 고통하던 사람들에게 다시 은혜의 길로 돌아올 수 있는 길과 지금 은혜의 길에 있으나 교만할 때 다시 죄의 길로 빠져들 수 있는 양쪽의 길이 공평하게 열려 있는 것입니다. 실패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니 시인이 43절에서 고백한 것 처럼 하나님의 사랑은 참 위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을 보내사 십자가에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도 이처럼 인간들을 향한 실패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과 죄를 미워하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사랑을 모두 나타내고 있는 위대한 사랑입니다. 인간들을 향한 하나님의 실패하지 않는 사랑이 마음에 더 와 닿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부담이 없고 전하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의 공의가 없다면 예수님에게 모든 죄짐을 맡기신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실패하지 않는 사랑도 제대로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제가 위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실패하지 않는 사랑과 공의의 사랑을 모두 마음에 새기고 배우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실패하지 않는 사랑과 공의의 사랑 중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있게 양들에게 가르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나아가 제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이 위대한 사랑을 작은 부분에서라도 실천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 
|
